유아인에게 DM 요청 받았다는 안재홍
얼마 전 진행된 영화 <#살아있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유아인
이날 자리에는 주연을 맡은 박신혜와 함께 조일형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었음
그리고 특히 이날 주목 받은 점이 하나 있는데
영화 <#살아있다>는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도시가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음
와이파이, 문자, 전화, 데이터 모든 것이 끊긴 상황으로 ‘생존 스릴러’의 긴장감을 한층 배가 시켰다고 함
유아인은 이 영화 속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반삭에 탈색 머리라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는데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최근 한국 영화에서 저런 외모를 한 캐릭터가 있던가 했는데”라고 말문을 열어 “안재홍이 있더라”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음
안재홍은 앞서 개봉한 영화 <사냥의 시간>에서 장호 역을 맡아 열연하면서 길었던 검은 머리를 반삭으로 밀고 탈색을 해 파격적인 변신을 했었음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은 추격 스릴러
다시 돌아와서 유아인은 “아무래도 이 인물의 특성상 각을 요구하고 콘셉트를 요구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편하고 친근하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하며
이어 “외적으로 가발을 시도했다가 결과적으로 상당히 개성을 살리는 인물을 만든 것 같다”라며 “찍으면서 최근 한국 영화에서 저런 외모를 한 캐릭터가 있는가 했는데 안재홍이 있더라”고 말했음 ㅋㅋㅋㅋ
그러더니 “상당히 팬이다. 사냥의 시간 잘 봤다. DM 보내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음 ㅋㅋㅋㅋㅋㅋㅋ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린 유아인과
여러 화보와 독립 영화 챌린지에 참여하는 등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는 안재홍 모두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니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