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림의날 행사 편지 낭독 중 울컥했다는 한지민

조회수 2019. 8. 15.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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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나도 울컥..ㅜㅜ
14일 진행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이날 행사에서 배우 한지민이 ‘위안부였던 나의 사랑하는 엄마에게’라는 편지를 낭독해 화제를 모았음
평소 좋은 일, 선행을 많이 한다고 알려졌던 그녀는 김복동 내레이션 참여에 이어 이번 기림의 날 행사 참석까지 행보를 이어오고 있음
보는 내가 다 울컥하게 되는 이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음
“엄마가 일본군 위안부로 있었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저는 너무나 어린 나이였습니다. 그래서 그게 뭔지 무슨 일을 겪으신 건지 저는 아무것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전쟁 때 다친 사람들을 간호하러 가신 게 아니구나, 누군가에게 강제로 끌려가 모진 고생을 하신 거구나, 어렴풋이 짐작만 할 뿐이었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순간이 고통과의 싸움이었을 엄마를 생각하며 저는 울고 또 울었습니다.”
“엄마. 끝내 가슴에 커다란 응어리를 품고 가신 우리 엄마. 모진 시간 잘 버티셨습니다.”
“이런 아픔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저희가 이어가겠습니다. 반드시 엄마의 못 다한 소망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이제 모든 거 내려놓으시고 편안해지시길 소망합니다.”
듣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 것 같은데
한지민 역시 읽으면서 울컥하는 심정을 잘 참고, 읽는 것 같았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는 그 모든 국민의 뜻이 잘 반영되었으면 좋겠음
배우 한지민의 선한 영향력 역시 모두에게 잘 전파되었으면 좋겠음!!!!

한지민 '위안부였던, 사랑하는 엄마에게' 편지 대독 (영상)

모두의 아픔이 치유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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