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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해외에서도 인정한 V6, V8입니다." 국산 고배기량 가솔린 엔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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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는 현대자동차의 4기통 엔진의 히스토리를 살펴봤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현대자동차의 고배기량 엔진인 6기통과 8기통 엔진 히스토리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현대자동차의 4기통 엔진이 대한민국에 독자 엔진 개발 시대를 열었다면, 6기통 엔진과 8기통 엔진은 4기통 독자 엔진 개발로 켜켜이 쌓인 노하우를 토대로 국내 엔진 기술 향상을 이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V형 6기통과 8기통 엔진은 오랜 시간 프리미엄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어 온 엔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출력을 효율적으로 내는 최신 기술이 적용되고, 해당 브랜드가 가진 엔진 기술력의 척도를 드러내줍니다. 현대자동차의 6기통 엔진과 8기통 엔진 역시 언제나 당대 최고의 성능을 토대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델타 엔진

델타 엔진은 4기통 알파 엔진과 마찬가지로 현대자동차에서 최초로 독자 개발한 V형 6기통 엔진입니다.


1990년대 초반 출시된 뉴 그랜저와 중후반 출시된 EF 쏘나타 및 그랜저 XG에 탑재하기 위해 개발된 델타 엔진은 2.0L, 2.5L, 2.7L 등 다양한 배기량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주력 엔진은 가장 먼저 개발되었고, 당시 그랜저 XG의 판매량 대부분을 차지했던 2.5L 엔진이었습니다.


6기통 엔진만이 줄 수 있는 부드러운 회전 질감과 뛰어난 정숙성, 그리고 강력한 출력이 매력적이었던 델타 엔진은 국산 고급 엔진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성능이 우수했습니다. 추후 배기량이 늘어난 2.7L 엔진은 가속성과 반응성이 매우 뛰어났고, 싼타페 1세대와 투스카니 엘리사 모델에 탑재되며 당시 ‘국산 엔진 중 역대 최고급’이라 불릴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델타 엔진도 4기통 베타 엔진과 마찬가지로 국내 튜닝 산업의 기틀이 된 중요한 엔진이었습니다. 특히 국산 스포츠 쿠페의 대명사인 투스카니 엘리사 모델에 탑재되었기 때문에 당시 튜너들은 ECU 매핑, 하이리프트 캠샤프트 등의 시도를 델타 엔진을 통해 계속했고, 이는 국내 튜닝 기술이 고배기량으로도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델타 엔진은 2005년부터 가변 밸브 타이밍(VVT, Variable Valve Timing) 시스템이 적용돼 뮤 엔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2.7L 뮤 엔진은 그랜저 TG 모델에 가장 많이 탑재되었고 뛰어난 정숙성과 내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도 도로 위를 달리는 그랜저 TG 모델들 대부분이 2.7L 뮤 엔진을 탑재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람다 엔진

델타 엔진과 뮤 엔진에 이어 현대자동차가 두 번째로 독자 개발한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인 람다 엔진은 지금까지도 현대자동차의 고급 모델에 탑재되고 있습니다.

  

람다 엔진은 2005년 그랜저 TG 모델에 최초로 탑재되기 시작했습니다. 전륜구동과 후륜구동 차에 모두 적용될 수 있는 엔진이어서 3.0L, 3.3L, 3.5L, 3.8L 등 다양한 배기량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더 뉴 그랜저 3.3L과 팰리세이드 3.8L 엔진 역시 람다 엔진입니다.

  

2008년 출시된 제네시스 쿠페에는 듀얼 가변 밸브 타이밍과 가변 흡기, 연료 직접 분사 방식(GDi)이 더해져 고회전 성향의 람다2 RS 엔진이 최초로 탑재되기도 했습니다. 국산 최초로 독자 개발된 후륜구동 스포츠카인 제네시스 쿠페에 걸맞게 람다2 RS 엔진은 3.8L 자연흡기 방식으로 최고출력 303마력이라는 굉장한 출력을 자랑했습니다.


이어서 최고출력 370마력과 최대토크 52kg.m을 내는 3.3L T-GDi 람다 엔진도 공개됐는데, 2018년 워즈오토가 선정한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현대자동차의 고배기량 엔진 제작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0월에 기존보다 성능이 향상된 ‘스마트스트림 G3.5 T-GDi’ 람다 엔진도 공개했습니다. 스마트스트림 G3.5 T-GDi 람다 엔진에는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GDi 시스템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MPi 시스템의 장점을 융합한 듀얼 퓨얼 인젝션(Dual Fuel Injection) 기술이 적용됐는데,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kg.m을 내면서도 연비 효율이 높고 미세먼지 배출이 적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타우 엔진

현대자동차의 최고급 엔진인 타우 엔진은 초기 에쿠스 등에 사용되었던 오메가 엔진을 대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V형 8기통 엔진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라는 모델로 처음 출시되었던 코드명 BH 등 프리미엄 후륜구동 차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된 타우 엔진은 4.6L, 5.0L 그리고 국가 원수 의전용에만 사용되는 5.5L라는 대배기량을 자랑합니다.

  

타우 엔진은 대배기량임에도 고른 동력 성능뿐만 아니라 높은 연료 효율까지 갖춰, 지난 2008년 4.6L 타우 엔진은 워즈오토가 선정한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지난 2010년에는 GDi 방식이 적용된 5.0 타우 엔진도 워즈오토의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습니다.

  

타우 엔진의 가장 큰 매력은 8기통 대배기량 엔진에 맞게 실크같이 부드러운 회전 질감과 풍부한 출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9년 출시된 후륜구동 에쿠스에 탑재된 4.6L 타우 엔진은 최고출력 366마력을 자랑했으며, 에쿠스 리무진에는 최고출력 400마력을 내는 5.0L 타우 엔진이 탑재됐습니다.

  

이후 GDi 방식이 적용된 5.0L 타우 엔진은 무려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52kg.m을 냈는데, 특별사양 한정 모델로 출시된 ‘제네시스 프라다’ 모델에 탑재됐습니다. 현재는 같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G90에 최고출력 425마력의 5.0L GDi 타우 엔진이 탑재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4기통, 6기통, 8기통 가솔린 엔진뿐만 아니라 디젤 엔진을 포함한 다양한 배기량의 엔진에 차세대 엔진 기술인 스마트스트림을 더하고 오늘날 고객에게 필요한, 또 시대가 요구하는 차에 필요한 엔진의 성능을 완성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엔진을 넘어 친환경 파워트레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미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 기술을 갖추고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기술도 빠르게 확보해 나가며 친환경차 보급에서도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현대자동차가 선보일 새로운 파워트레인 기술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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