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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겪을 수 있는 로드킬! 예방부터 대처방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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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은 자동차와 동물의 충돌로 인한 동물의 희생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운전 경력이 오래 될수록 도로에서 로드킬을 경험하거나, 혹은 로드킬로 희생된 동물의 사체를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로드킬 없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 수는 없을까요? 현대자동차가 운전자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로드킬에 대해 예방부터 올바른 사고대처 방법까지 알려드립니다.  

로드킬, 장소따라 피해 동물도 다르다?

로드킬이 발생하는 지역은 크게 외곽의 한적한 도로나 고속도로, 시내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 사고발생 지역에 따라 대체적으로 사고를 당하는 동물의 종도 다른 편입니다. 이는 서식하는 동물의 환경이 다른 까닭입니다. 

고라니와 고양이는 로드킬로 희생당하는 대표적인 동물입니다. 고라니는 주로 외곽의 한적한 도로에서 자동차와 부딪치고 길고양이는 시내도로에서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 멧돼지, 방목하는 염소는 외곽에서, 강아지 조류 등은 도심에서 사고가 많습니다. 

먼저 도심 외곽의 한적한 도로에서 로드킬이 발생하는 이유는 야생동물의 서식지와 도로가 너무 가까이 있고, 산지개발을 통해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처럼 국토의 31%가 산지(남한기준)로 이루어진 경우, 교통시간 단축을 위해 산지를 개간해 도로를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도로를 중심으로 산지와 물가가 나뉘는 경우 로드킬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이 경우 통상 산은 서식지, 물가는 먹이 활동을 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물가 대신 농가가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차량 통행이 많은 도심지역 시내도로에서 희생당하는 동물의 대부분은 길고양이입니다. 도심에 서식하는 길고양이의 개체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의 길고양이 개체는 약 13만 9,000마리인데, 서울에서 발생한 동물의 로드킬 사망 사고는 연간 약 5,000여건으로 그 중 90%가 길고양이 로드킬 사고입니다. 길고양이의 경우 크기가 작아 운전자가 채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동절기에는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특성 탓에 김이 뿜어져 나오는 맨홀 뚜껑 위에 누워있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로드킬 사고, 동물 습성 알면 줄일 수 있다?!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고라니는 야생동물 로드킬 피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노루, 너구리 등도 종종 사고를 당한다고 합니다. 고라니, 노루와 같은 야생 동물은 주로 오후 11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활동하는 경우가 많고, 독립적으로 서식지를 이동하기 때문에 빠르게 달리는 차량이 쉽게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야간 주행 중 고라니를 마주쳤다면 상향등을 끄고 경적을 울려야 합니다. 야행성 야생동물들은 강한 빛을 보면 순간적으로 시력을 잃고, 제자리에 서 있거나 당황한 나머지 차량을 향해 달려드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로드킬 피해를 입은 고라니 사체

고양이는 주로 자신이 서식하는 지역을 벗어나지 않는 영역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왜 위험한 차도로 나오는 걸까요? 이는 왕성한 번식력으로 인해 개체수가 늘어나 영역다툼이 자주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영역 다툼에 진 길고양이들은 영역 이동을 위해 큰 길을 건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다 보니 로드킬에 희생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근본적인 방법은 역시 개체수 조절입니다. 최근에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길고양이 TNR(포획, 중성화 수술, 재방사)을 통해 개체수를 안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운전가가 길고양이 로드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역시 서행이 답입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길고양이가 길을 가로막고 있을 경우 큰 경적 소리를 울리면 고양이를 더 놀라게 해 차량으로 뛰어들게 할 수 있기 떄문에 서행하며 작고 짧게 경적을 울리도록 해야 합니다. 

최근,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캠핑장에서도 다양한 로드킬 사고가 발생하곤 합니다. 반려견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경우도 많으며, 식량을 구하기 쉬운 캠핑장에 길고양이가 번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우선 반려견 교통사고의 경우 목줄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해야 하며, 목줄 미 착용시 갑작스러운 반려견의 돌발행동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보상받을 수 없습니다. 

만약 목줄을 착용하고 반려견의 과실이 없을 시, 사고에 대해 대물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법규상 반려동물은 소유된 물건으로 취급되기 때문입니다. 캠핑장 고양이의 경우에는 주택가, 골목길과 마찬가지로 주변을 살펴 고양이가 먼저 피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로드킬 사고 처리는 어떻게?

로드킬 사고는 생명을 다치거나 죽게 한 죄책감도 들겠지만 차주 입장에서도 위험이 큽니다. 차량 파손, 2차 사고 발생 위험에 이르기까지, 가볍게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때문에 만약 로드킬이 발생 했다면, 뒤 차량에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 점멸등을 켠 상태로 우측 갓길로 차량을 이동시킨 뒤, 차량 뒷 쪽 200m 지점에 안전삼각대를 설치하도록 합니다. 이후 안전이 확보되면, 동물의 사체를 갓길로 이동 시킨 후 일반 도로에서는 다산 콜센터(지역번호+120), 고속도로에서는 한국 도로공사(1588-2504)로 로드킬 신고를 해야 합니다. 

로드킬 사고는 대부분 갑작스러운 야생동물 출몰로 인해 발생하며 사고처리 이후, 차량 파손에 대한 보상은 따로 받기 힘듭니다. 만약 자차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차량 수리에 있어 보험처리를 할 수 있으며, 동물 사체로 인한 2차사고라면, 사체 처리를 잘 하지 못한 1차 사고 발생자에게 일부 과실 비율이 책정될 수 있습니다. 

만약 도로에서 동물과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시, 동물이 아직 살아 있다면 길고양이처럼 작은 동물은 근처의 동물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처치나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멧돼지, 고라니처럼 큰 동물의 경우 해당 지자체 또는 야생동물구조관리 센터(지역번호+120)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로드킬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이며,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피해를 줍니다.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들을 배려하는 방어운전이며, 사고가 발생했다면 책임의식을 갖고 2차 사고를 막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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