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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도 만족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현대자동차 작성일자2019.02.13. | 44,712 읽음

지난 2017년 6월 ‘코나 글로벌 공개일’ 당시 쇼카 형식으로 처음 국내에서 소개 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지난달 23일, 마블 마니아들로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숨은 주역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디자인을 담당한 현대차 현대외장디자인2팀 김성노 책임연구원과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기획 담당했던 현대차 글로벌마케팅2팀 박권덕 차장의 인터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디자인 특징은 무엇인가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외장디자인에서 가장 큰 주안점을 둔 부분은 차량의 디테일 입니다. 아이언맨 수트의 전체적인 디자인뿐만이 아니라 수트 틈으로 보여지는 기계적인 디테일에서도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특히 코나의 바디를 아이언맨 수트 전체 영역이라 가정하고 그 영역 사이에 기계적인 디테일을 가미해 아이언맨 수트와 비슷한 맥락으로 풀어냈습니다. 예를 들어 어퍼그릴의 가니쉬형상 과 클래딩 사이드 부분의 인테이크홀, 사이드 실 부분의 별물(실버 피스) 및 차량 후면의 머플러를 대신해 장착한 에어홀 내부 핀타입 디테일 등을 통해 차량에 아이언맨 수트의 주요 특징들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데칼 및 아이언맨 얼굴 앰블럼을 차량 외면에 부착해 좀 더 아이언맨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했으며, 후드 가니쉬와 후면 번호판 상단에 마블과 아이언맨 이니셜을 적용해 협업 및 스페셜 에디션 이미지를 극대화했습니다.

- 마블과 협업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2016년 초 저희 현대차는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검토하면서 마블과 협업을 시작했습니다. 코나 초기 개발 당시부터 양산형 스페셜 에디션을 검토했지만 시장성 검토가 필요해 2017년 6월 ‘코나 월드 프리미어’ 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쇼카를 먼저 공개한 바 있습니다. 쇼카 공개 직후부터 양사의 디자이너들이 본격적인 양산형 디자인을 개발하고 남양연구소에서 구조검토를 진행했습니다.

- 마블과 협의를 위해 미국 본사에 갔을 때 마블 측의 기대감은 어땠나요?

마블사는 아이언맨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센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산형 자동차를 출시했던 사례가 없어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프로젝트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2017년 8월 뉴욕에서 마블의 크리에이터들과 현대차의 외장, 내장, 칼라 담당 디자이너들과 함께 미팅을 진행했고 LA, 라스베가스 등에서 수 차례 양사 공동 마케팅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이언맨 수트와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특징 비교

- 협의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요?

아이언맨 캐릭터는 마블의 코믹스, 영화, 상품 모든 분야에서 가장 사랑 받는 소위 ‘핫한’ 캐릭터이다 보니 아이언맨을 활용한 상품을 만드는 작업에 자연스레 마블 측의 과분한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원작 만화와 관계된 코믹스팀, 영화를 담당하는 스튜디오, 상품화에 관여하는 라이센싱, 협업을 위한 파트너쉽 부문 등 마블의 다양한 부문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관여 했고, 이로 인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지난해 11월 마블 본사의 상품담당 총괄 임원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저희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차량을 보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에 부랴부랴 양산 전 전시용 차량을 공수해 서울 모터스튜디오에서 차량 전시회를 해줬고, 그는 본인 SNS에 올려도 되겠냐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가 미국으로 돌아간 이후, 마블 측에서는 미국에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차량을 언제 살 수 있는지, 왜 아직 돌아다니는 차나 광고를 볼 수 없는지 지속적으로 문의를 했고, 아직 양산 일정이 남은 당사로선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양해를 구하느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완성품을 보고 싶어했던 마블 측이 자동차 양산 프로세스에 익숙치 않아 생겼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현대차의 대표 소형 SUV 코나를 바탕으로 아이언맨의 여러 특색 있는 요소를 담아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현대차와 마블이 약 2년에 걸친 협업을 통해 제작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입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론칭하면서 마블 영화 같은 연출의 디지털 영상을 주요 디지털 채널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전격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영화 아이언맨의 친숙한 클리셰’를 모티브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만의 유니크한 디자인 및 이미지를 소비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응원적 메시지를 담아내는데 주력했습니다. 현재 유튜브에서 179만, 페이스북 112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지털 영상을 공개하며 ”차량의 내·외관 디자인을 연출하는데 집중하던 여타 자동차 광고와 달리, 한 편의 마블 영화를 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제품 개발자는 물론, 광고 담당자에 이르기까지 실제 마블 시리즈 영화 마니아를 대상으로 TF(태스크포스)를 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계기반

한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기본 되는 코나는 지난해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했을 뿐 아니라. ‘2019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과 ‘2019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주행 성능까지 인정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가솔린 1.6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해 단일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2,945만원입니다. (단, 4륜 구동 옵션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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