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품질을 갖춘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폰 Motorola Moto G6

조회수 2018. 12. 4. 12: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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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재주를 선보이다  


Motorola Moto G6 | Smartphone | £240 


★ ★ ★ ★ 


장점 선명한 화면, 훌륭한 OS, 응답성 

단점 섬세함이 필요한 이미지, 밋밋한 사운드 

2013년부터 시작된 모토롤라 G시리즈 스마트 폰은 언제나 가격대비 훌륭한 가치를 보여왔는 데, 새 G6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 저렴한 휴대 폰에 매료되지 않기는 어렵다. 많은 제조사가 스 마트폰 기능을 축소(몇몇 제작사는 ‘필수기능’만 남겨놓았다고 주장하겠지만)시키지만 G6는 변 함이 없다. 


G6에는 지문인식, 헤드폰 잭, 3000mAh 배터 리 충전을 위한 USB C 포트가 있다. 배터리는 출퇴근길에 음악을 듣거나 비디오를 보더라도 하루 종일 쓸 수 있다. 

G6는 5.7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통상의 풀HD 디스플레이와 픽셀(화소) 밀도는 같지만, G6의 18:9 화면비(통상 16:0)를 위해 픽 셀이 조금 더 많다. 


상단에는 셀카를 위해 정면을 향한 8MP 카메 라, 후면에는 듀얼 12MP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다른 안드로이드폰처럼 강력하지는 않지만 이처 럼 저렴한 모델로서는 수긍할 만한 성능이다. 


카메라는 또한 자신이 바라보는 것에 대한 정보를 구글 렌즈 형태로 알려주는 이미지 인식 소프트웨 어도 갖췄다. 따라서 명함의 연락처나 여러분이 찍은 관광명소에 대한 정보를 다운받을 수도 있다. 

스냅드래곤 1.8GHz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안 드로이드 오레오 8.0 OS를 갖춘 덕분에 부드럽 게 작동한다. 앱 로딩은 즉각적으로 이뤄지며 부 팅 시간도 짜증이 안 날 만큼 빠르다. 

촙과 변화 


이 스마트폰에는 모토(Moto)에 특화된 다른 기능도 많다. 저장용량이 거의 꽉 찼거나 배터리 가 약해졌는지도 알려준다.

 

또한 ‘Moto Actions’ 기능을 이용하면 여러분 이 스마트폰을 움직일 때 몇 가지 특화된 기능 을 이용할 수 있다. 앞면을 바닥에 내려놓으면 ‘방해 금지’ 모드가 되고, 가라테 촙(당수) 액션 을 하면 손전등이 켜진다. 이는 모토롤라의 또 다른 매력적인 기능으로, 유저들이 자신의 기기 를 보다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해준다. 


전체적으로 Moto G6의 스크린 품질은 200 파운드짜리 스마트폰에서는 기대할 수 없을 만 큼 좋다. 먼저 세팅에 들어가서 적응형 밝기 조 절 기능을 끄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화면이 주위 빛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컬러 모드’ 기능 을 이용하면, 2개의 프리셋(표준, 선명) 혹은 따 뜻하거나 차갑거나 중립적 인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앱을 통해 ‘팍스 앤 레크리 에이션’을 보면 포니 동물 원 동물들이나 레슬리 크 노프(에이미 포엘러)의 밝 은 금발, 또는 사무실 출 입문의 목재 패널의 컬러 가 고급스럽게 표현된다. 

어두운 장면에서는 우리 가 테스트했던 이 가격대 스마트폰보다 더 진한 블 랙을 표현한다. 아쿠아리 움 장면에서 저스틴 앤더 슨(저스틴 서룩스)의 흑발 과 셔츠가 더 깊고 어둡게 나타나는데, 그레이 블 루 배경과도 빼어난 콘트라스 트를 보인다. 

모공 디테일 

G6는 또한 클로즈업 장 면에서 옷의 질감이나 머 리카락, 모공이 아주 잘 보 일 정도로 디테일을 잘 살려낸다. 하지만 이는 경우에 따라 다르다. 희미한 빛이 비치는 곳에서 는 어두운 컬러들 때문에 이 장점들이 잘 안 드 러날 수 있다. 


G6가 다양한 컬러를 표현하지만 아주 뛰어날 정도로 자연스럽지는 않다는 점도 반드시 언급 해야 할 것 같다. 피부톤은 약간 탄 것처럼 보이 고, 잔디밭은 너무 초록색처럼 보인다. 파란 하 늘은 한여름 혹서기의 하늘 같다. 

우리는 이 스마트폰이 밝은 색을 좀 더 잘 표 현했으면 싶다. 밝기를 최대로 올렸을 때에도 흰 색을 최대로 표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처 럼 보인다. 


또한 야외에서 스크린을 읽기가 좀 힘든데, 이는 LCD 스크린과 좀 더 비싼 스마트 폰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차이다. 


시야각도 아쉽다. 중심축에서 약간만 벗어나 도 콘트라스트가 희미해져 디테일이 사라진다. 이는 여러분 혼자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다른 사람에게 비디오나 휴일 날 찍은 스냅사진을 보여줄 때 문제가 된다. 

3.5mm 잭과 별 5개 평점을 받은 AKG K550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어보면 G6는 섬세한 사운 드를 들려준다. 


돌비 오디오 프로세싱 기능이 내 장됐기 때문에 다양한 사운드와 EQ를 세팅할 수 있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영화, 음악, 게임 모드 옵션과 함께, 오픈(Open), 리치(Rich), 포커스(Focused), 오프(Off)라는 ‘인텔리전트 이퀼라 이저’ 옵션이 있다. 

펀치감 있는 저역 


이어즈 앤 이어즈의 ‘Karma’를 들어보면, 패딩 드럼 대목에서 G6는 매우 펀치감 있는 저역을 선사한다. 다른 대목에서도 질질 끈다는 인상이 없다. 


신스의 팝 사운드는 매우 경쾌하며, 올리 알렉산더의 보컬은 고역대에서도 선명하게 들린다. 


뉴트럴 밀크 호텔의 ‘In the Aeroplane Over the Sea’에서는 화끈한 사운드를 들려주기 위해 G6가 안간힘을 쓴다. 확실히 이처럼 복잡한 트 랙에서는 어려움이 있지만, G6는 충분히 빠르고 생생하다. 

하지만 곡을 짜임새 있게 들려주는 데 필요한 다이내믹스와 응집력은 여전히 부족하다. ‘Wild Ones’에서 로라 말링의 보컬이 시작되면, G6는 반주 악기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버린다. 


마치 3 단 가속 기어가 걸려 있어 강력한 뭔가를 선사 하지 못하는 것 같다. 또한 LG나 삼성의 경쟁 모델들처럼 소리가 크지 않기 때문에 감도가 낮은 헤드폰을 쓰는 경우라면 볼륨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지도 모른다. 


모토롤라 G6는 필수 기능뿐만 아니라 꽤 괜 찮은 포토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폰을 원할 경우 제격이다. 


여기에 몇 가지 재주를 선보인 점은 보너스. 화면과 사운드에서는 몇 가지 개선점이 있지만 G6는 자신의 임무를 잘 수행했다. 

WHAT HI-FI? 평가


평점 ★★★★


소리 ★★★★

기능 ★★★

마감 ★★★★★


총평 괜찮은 품질을 갖춘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은 가성비가 높다.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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