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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더는 단단하지만 진부한 소리를 들려준다 Fender Puresonic Wireless

조회수 2018. 11. 21. 09: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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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구석이 없다  

펜더는 단단하지만 진부한 소리를 들려준다 

Fender Puresonic Wireless | In-ear headphones | £70  

★ ★ ★ 


장점 중역의 온기, 훌륭한 저역, 유용한 방수 기능 

단점 재미와 역동성의 부족 

일렉 기타 분야에서는 펜더가 트렌드세터일지 도 모르지만 퓨어소닉 와이어리스 헤드폰에 있 어서 동사는 여타 넥밴드 제조사의 경향을 따 르고 있다. 

이름이 뭐가 중요해? 


왼쪽에 재생 제어용으로 큼직한 세 개의 버튼 이 있는데도 펜더는 회사 로고를 보여주는 것 외에는 어떤 역할도 없어 보이는 비슷하게 생 긴 뭉치를 배치했다. 펜더 팬들은 브랜드명을 과시하며 자부심을 느낄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에겐 불필요해 보인다. 


목 주위에 오 랜 시간 걸쳐 있게 될 제품에 이런 불필요한 첨 가물은 방해만 될 가능성이 높다. 베이어다이 내믹 바이런 BT와 같은 여타 헤드폰들은 후면 에 자석을 장착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고정을 할 수 있는데 이 제품에도 그런 장치가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이 블루투스 헤드폰은 aptX 제 품과 호환이 가능해 무선으로 CD 수준의 음질 을 16비트/44.1kHz(압축률 4:1, 데이터 전송률 352kbps)로 수신이 가능하다. 


IPX4를 획득해 물 튀김을 걱정할 필요가 없 고 배터리 수명이 6시간이어서 일상적인 출퇴근 시간 동안을 버틸 수 있다. 


이 가격대의 많은 헤드폰에서 흔한 마이크로USB로 충전할 수 있다. 

안전이 우선 


불행히도 이 ‘흔하다’는 표현이 음질에도 적용 된다. 딱히 불쾌한 구석은 없지만 너무 안전하게 가다 보니 경쟁기들과 차별되는 특징이 없다. 


디테일과 통찰력 측면에서 이 헤드폰의 성능 은 그런대로 괜찮다. 비발디의 ‘사계’를 재생해보 자 펜더는 현의 떨림을 잘 표현했지만 베이어다 이내믹 바이런 BT만큼의 질감은 살리지 못했다. 


다이내믹 표현에서 퓨어소닉은 고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필요할 때 몰아붙이고 음악이 페 이드아웃될 때 소리를 줄이기보다는 모든 음을 비교적 비슷한 볼륨으로 재생해 긴장감이나 웅장함이 떨어졌다. 

기본적 구성력 


타이밍과 조직력에 있어서 이 펜더 제품은 적 당한 능력치를 보인다. 약간의 공간감이 부족했 지만 악기들의 분리도는 충분히 좋았다. 


하지만 노래가 복잡한 부분에 이르면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다. 업템포의 음악 재생에서 이 헤드폰은 경쟁기에 비해 각 음의 시작과 끝을 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퓨어소닉 와이어리스는 보컬 재생에 있어 따뜻하고 깨끗한 재생력에 있어선 칭찬을 받을 만하다. 밀렌 콜린의 ‘No Cigar’를 재생하면 강력하게 중역을 밀어붙이면서 힘있는 재생력을 보여준다. 


니콜라 사르세빅의 자연스러운 치찰음이 잘 전달됐고 이런 면에서 상당히 만족스 러운 소리였다. 


저역에서는 충분한 펀치감과 깊이감이 있었 지만 이 가격대의 경쟁기들에 비해 타이트하고 디테일한 재생력이 부족했다. 

이름값을 하지 못한다 


펜더는 좋아하는 밴드의 음악에 격렬한 몸짓 을 하며 심장이 두근거리고 인생을 바꿀 만한 경험을 주며 록 음악의 세계에서 확고한 명성을 구축했다. 


하지만 여기 다소 평범한 인이어 제 품에서는 이런 특성이 빠져 있다. 펜더의 열렬한 팬이 아니라면 선택할 이유가 없다.

WHAT HI-FI? 평가


평점 ★★★


소리 ★★★

기능 ★★★★

마감 ★★★★


총평 이 헤드폰은 브랜드의 명성에 부합하지 못한다.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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