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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뮤직재생방식 하지만 소리는????

조회수 2018. 10. 1. 09: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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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인상적인 제품 

Sonoro Meisterstück | Music system | £899  

★ ★ ★ 


장점 다양한 기능, 괜찮은 만듦새, 다양한 음원 포맷 지원 

단점 보통수준의 음질, 볼륨을 높이면 귀에 거슬리는 소리, 비싼가격.

마이스터스튁은 소노로 제품 중 본지에서 세 번 째로 리뷰하는 뮤직 시스템이다. 

작년에 본지에 서는 소노로 스테레오 2에 별 4개를 부여했는데, 그 전에 리뷰했던 소노로 스테레오에도 똑같이 별 4개를 주었다. 


스테레오 2 모델에는 없었던 기능들 중 하나가 스트리밍 재생 기능이었는데, 마이스터스튁은 다양한 스트리밍 재생 옵션을 갖춘 스테레오 2라고 할 수 있다(존재가치로나 목적이라는 측면에서). 

스테레오 2와 마찬가지로 마이스터스튁은 디 스플레이 스크린 아래에 CD를 넣을 수 있는 슬 롯이 마련되어 있다. 


스피커 그릴 뒤에는 지름 8cm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와 20mm 트위터가 배치되어 있다. 저음을 보강하기 위해 14cm 드라이버가 한 대 설치되어 있는데 본 시스템 밑면 에 있으며 다운 파이어링 방식으로 동작한다. 

마이스터스튁은 뛰어난 피아노 광택 처리로 마감되었다.


테스트용 제품을 받기 전부터 기대했지만, 역시 마이스터스튁은 멋진 제품이다. 


차분하고 중 후하며 피아노 광택으로 둥글게 처리된 나무 느낌 케이스는 무척 아름답다(1000파운드 가까이 되는 가격표가 붙은 제품이라면 당연히 기대하기 마련이지만). 


흰색, 회색 또는 검은색 마감 옵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5성급 호텔 방에 어울릴 만한 디자인이다.

마이스터스튁은 음악을 재생하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옵션이 내장되어 있다. 


CD 드라이브 는 물론이고 FM, DAB(DAB+ 포함) 및 인터넷 라디오, 외부 소스를 연결할 수 있는 2개의 보조 (aux) 단자, USB 포트 1개, 광(光) 포트, 그리고 이더넷 소켓이 준비되어 있다. 


블루투스와 와이 파이도 내장되어 있어서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폰 같은 모바일 장치나 NAS 저장장치를 무선으로 연결해 스트리밍으로 음원 을 재생할 수도 있다. 

마이스터스튁은 다양한 뮤직 재생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블루투스는 양방향 통신 기능을 내장했기 때문에 블루투스 헤드폰 으로 음원 신호를 보낼 수도 있고, 휴대폰 같은 장치로부터 음원 신호를 받을 수도 있다. 

“CD도 재생할 수 있고 스트리밍 기능도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시스템을 찾는다면 이 제품은 충실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하이 레졸루션 기능만 빠졌다 



스포티파이도 지원하므로 독자 여러분이 스포티파이를 사용한다면 바로 등록해둔 스포티 파이 재생 목록대로 즐길 수 있다. 


WAV, FLAC, WMA(Windows Media Audio, 마이크로소프트 에서 개발한 음원 압축 방식-역주) 등 일반적인 디지털 음원 포맷을 모두 재생할 수 있으며 최대 16비트/48kHz까지 지원한다. 


하이 레졸루션은 지원하지 않지만, 크게 문제가 될만한 사항은 아니다. 

함께 제공되는 리모컨은 편리하지만 사용할 때 좀 헷갈리는 점이 있다. 대부분의 리모컨에는 있기 마련인 방향키가 없으며 볼륨을 높이고 낮추는 버튼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앞으로 빨리 감기와 뒤로 감기 버튼이 각각 있는데 보통 다른 제품들은 업/다운/레프트/라이트 버튼으로 구현되어 있는 기능들이다. 


버튼을 누르면 동작 을 하긴 하지만 버튼을 누를 때마다 어떤 것을 눌러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들은 언독(Undok)이라는 앱을 다운로드하면 모두 무의미해진다. 이 앱에 맛들이면 리모컨을 사용하지 않게 될 것이다. 또 한 소노로와 호환되는 제품을 사용하면 이 앱으 로 멀티 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마이스터스튁은 일반적인 소노로 제품다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성숙하고 전 음역대에 걸쳐 고르게 펼쳐지는 사운드이다. 


중음역이 두드러져서 라디오 사운드는 특히 더 잘 재생되는데, 사람 목소리를 잘 재현하기 때문이다.

듣기 편하다 



원칙적으로 스트리밍 기능이 본 제품의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 영업적으로 내 세울 수 있는 독특한 기능-역주)이므로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NAS 장비를 와이파이로 연결한 다음 톰 웨이츠의 ‘Midnight Lullaby’를 재생해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웨이츠의 독특한 목소리가 우렁차고 실감 나게 재생된다. 이런 종류 의 기기에 어울리는 편안한 사운드이다. 

하지만 ‘왕좌의 게임’ 사운드 트랙으로 바꿨더니 단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사운드의 선명함 이 부족하고 음표가 서로 섞여서 전반적으로 뿌연 음색이 되었다. 


배경 음악을 틀어놓는 데 필요한 기기를 원한다면 본 제품이 아주 적당하다. 하지만 그동안 모아온 음원을 진지하게 듣고자 한다면 다른 제품을 찾아보는 편이 나을 것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칭찬받을 만한 장점이지만, 일반적인 경 우 얼마나 많은 기능을 활용할 것인가라는 의문 이 들었다. 


디지털 음원을 보유 중이라면 아마도 스트리밍 기능으로 재생하거나 라디오를 듣겠 지만, CD 플레이어 기능을 사용하지는 않을것 이다. 


반대로 독자 여러분이 CD 플레이어 기능을 자주 즐긴다면 NAS 드라이브에 저장된 음원 을 스트리밍으로 재생하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 이다. 


스트리밍을 접해보고 싶다면 스트리밍에 특화된 기기, 예를 들어 아캄의 알플레이(rPlay, £340) 같은 제품을 살펴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WHAT HI-FI? 평가 


평점 ★★★


소리 ★★★

기능 ★★★★

마감 ★★★★


총평 본 제품은 뛰어난 디자인과 다양한기능 을 갖고 있는 뮤직 시스템이다. 하지만 비슷한 가격으로 훨씬 더 나은 사운드를 들려주는 시스템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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