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네이션

지난 10월 넷플릭스 개봉 이후 줄곧 사랑을 받으며 후속편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주인공 릴리 콜린스. 그녀의 인스타그램 속 데일리한 현실판 에밀리 패션을 체크해보자.

시즌 2가 나오기 전 그녀의 파리 패션을 보기 위해서라도 요번 주말 모두 집콕하며 시즌 1의 10편을 몰아 보길 추천한다. 그럼, 그녀의 현실 모습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체크해보자.

사진 속 릴리 콜린스의 모습은 드라마 속 에밀리인지 현실 릴리 콜린스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옐로우 컬러의 장화와 연한 핑크 컬러의 비니를 매치한 컬러풀한 스타일링과 핸드폰에 빠진 모습까지 에밀리를 닮아있다.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 장화를 고를 때는 그녀처럼 옐로우 컬러를 한 번 골라보는 게 어떨까.

드라마 속에서 나온 듯한 비주얼로 앉아있는 그녀의 모습, 아마 촬영 중일 것으로 보인다. 에밀리가 즐겨 입는 핑크 컬러의 코트를 입은 채 SNS 삼매경에 빠져있는 사랑스러운 그녀의 모습. 맥북의 애플 로고가 코트와 같은 핫핑크로 보이는 것처럼 릴리 콜린스의 모습에서 에밀리가 보인다.

드라마 속 자유분방하며 당차고 일에 중독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에밀리. 그녀는 외모와 패션 센스뿐만 아니라 일할 땐 프로페셔널하지만 때론 사랑스럽고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우리도 그녀의 캐릭터처럼 때론 섹시하게, 때론 귀엽게! 패션에 영감을 받아보자.

컬러풀한 패션을 보여주는 에밀리와는 다르게 올블랙으로 코디한 그녀의 스타일. 에밀리와 다른현실 속 릴리 콜린스의 모습도 사진 단 한 장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 올블랙으로 스타일링할 때는 그녀처럼 흰색 의상으로 포인트를 줘보자.

드라마 속 에밀리는 귀엽고 통통 튀는 말 그대로 가십걸 그 자체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속 릴리 콜린스는 다양한 패션을 무드 있게 소화한다. 올려 묶은 머리와 무릎 위로 올라오는 부츠, 절개라인이 독특한 치마 그리고 시스루 그물망 상의까지 섹시함부터 고급스러움까지 챙기는 욕심쟁이 매력의 소유자다.

그녀의 가장 큰 무기는 사랑스러움일 것이다. 가녀린 몸매와 귀여운 외모, 남다른 의상 컬러 초이스까지 드라마 속 그녀는 캐릭터뿐만 아니라 패션에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화사하지만 고급스러운, 단정하지만 화려한. 사진 속 그녀가 입고 있는 경쾌한 옐로우 컬러가 그녀와 닮아있다. 나와 어울리는 컬러, 나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컬러가 무엇일지 생각해보고 의상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때론 우리도 다른 세상에 나아가 살아가 보는 꿈을 꾸기도 한다. 에밀리처럼 다른 세상을 동경해보기도 하고, 직장 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친구들과 풀기도 하고, 상사에게 사랑받으려 애써보기도 한다. 그리고 이별도 하고 우정도, 사랑도 한다. 하지만 늘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에밀리다. 패셔너블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에밀리, 릴리 콜린스처럼 당당한 하루를 위해 의상을 골라보자.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통해 사랑받고 있는 릴리 콜린스의 인스타그램 속 현실 패션을 체크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