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뭐 보지?_클래식·전시 ver.

조회수 2021. 3. 4.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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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어떤 공연이 있는지 궁금해?

두 대의 피아노

피아니스트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처음으로 함께하는 듀오 무대. <임동민 & 임동혁 듀오 리사이틀>이 2월 20일부터 전국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과 깊은 인연이 있는 쇼팽의 음악을 연주한다고. 1부는 쇼팽의 곡을, 2부는 피아노 듀오 무대로 꾸민다. 2005년 함께 입상했던 쇼팽 콩쿠르 무대를 재현하듯, 당시에 쳤던 곡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흔히 볼 수 없는 형제의 무대를 놓치지 말자. 


🎪 3.3(수) 19:3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소원 나무를 찾아서

국립창극단이 신작 <나무, 물고기, 달>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이전에도 국립창극단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자람이 작창•작곡•음악감독을 맡고 연출가 배요섭이 함께한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존재에 대한 동양 설화에서 얻은 영감을 발전시킨 작품. 모든 인물이 주인공인 동시에 앙상블이 된다. 공연 연습 전마다 배우들과 탈춤 동작을 익하는 등 신체 훈련을 진행했다고. 여러 소리꾼이 조화롭게 만들어내는 조화를 만나보자. 


🎪 3.11-3.21 @국립극장 하늘극장 

거리 예술의 꽃

출처: ⓒNick Walker

2월 26일부터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이 새롭게 변신한다. 문화예술복합공간 P/O/S/T가 조성되는 것. 이 공간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행사는 그라피티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스트릿 노이즈 STREET NOISE>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라피티 아티스트 10인을 비롯하여 개성 있는 국내 아티스트의 작품까지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영상, 설치물 등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 2.26-6.13 @롯데월드몰 지하1층 P/O/S/T 

화려하고 경이로운

출처: (c)Sangwooklee

한국인 최초로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두며 ‘인모니니’라는 별명을 얻은 양인모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가진다. 두 번째 앨범 <현의 유전학>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공연. 이번 음반은 ‘현(絃)’에 집중한 만큼 바이올린은 물론이고 하프, 클래식 기타, 비올라 등 다양한 현악기가 등장한다. 여기에 소프라노 임선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참여해 힘을 더했다. 


🎪 3.13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어서 오세요

출처: La Bayadere photo N.Razina

국립발레단이 오는 4월 선보이는 <라 바야데르> 공연에 마린스키 발레단의 수석무용수 김기민과 볼쇼이 발레단의 수석무용수 올가 스미르노바를 초청한다. 러시아 발레의 양대 산맥인 두 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는 두 사람이 찾아온다는 소식에 발레 팬들의 마음은 이미 한바탕 들썩이는 중. 이들은 각각 남녀 주인공인 솔로르와 니키아를 맡아 무대에 오른다. 


🎪 4.27-5.2 @예술의전당 

베토벤을 여행하다

출처: ⓒJino Park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의 마침표를 찍는다. 2017년부터 시작해 32곡을 연주해온 그가 드디어 마지막 세 개의 소나타를 선보이는 것. 지난 9월 발매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리사이틀은 통영, 대구, 광주 등 여러 지역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손민수만의 심도 있는 해석으로 다시 펼쳐진 베토벤의 마지막 이야기를 들어보자. 


🎪 3.15 @롯데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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