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공감할 회사병 TOP 5
아니, 벌써 일요일이라고?!
분명 금요일이라고 좋아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주말은 왜 이렇게 시간이 잘 가는 걸까요?
오늘도 키보드를 열심히 두드려 대는 당신, 어떤 마음의 병을 앓고 있나요?
대표적인 회사병 증상을 알아봅시다!
슈퍼직장인증후군
증상 굳이 야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데 주 5일 야근을 자청하고, 늦게까지 일을 해야 마음이 편하다. 정시에 퇴근한 날은 집에 가서도 마음이 불안해 메일함을 자꾸 확인한다. 심지어 휴가를 갔을 때도 일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다. 워커홀릭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 편.
진단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나치게 일에 몰두하는 당신은 슈퍼직장인증후군! 대부분 불안감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이 병이 심해지면 일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하거나 과도하게 일을 지시하는 '괴물'이 될 수도 있어요! 남은 업무가 있다면 가급적 회사에서 마치고, 퇴근과 동시에 업무 스위치를 끄는 습관을 길러요. 업무 중 특히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어려움을 겪은 툴을 클래스 수강으로 익히는 것도 하나의 방법!
직장인 사춘기
증상 입사하기 전에는 직장인이 꿈이었는데, 지금은 퇴사가 꿈이다. 아니, 곰곰이 생각해 보면 격렬히 퇴사를 하고 싶은 것도 이직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 지금의 현실이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딱히 다른 무언가를 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 그냥 잘 모르겠다.
유령진동증후군
증상 분명히 주머니에 넣어둔 휴대폰에서 진동이 울리는 것 같았는데, 막상 확인해보면 아무 연락도 오지 않았다. 지하철이나 카페에서 울리는 벨 소리만 들어도 흠칫! 가끔은 아무도 없는 고요한 집 안에서도 진동이 울리는듯한 착각을 겪는다.
진단 특히 업무상 전화를 많이 받는 사람들이 많이 앓는 이 질병은 중요한 연락을 놓칠까 걱정하는 불안감이 만든 증상! 단순 해프닝으로 넘기기 쉽지만, 심할 경우 수면 장애나 두통, 뇌 기능 저하까지 초래할 수 있어요. 퇴근 이후나 주말에는 가급적 휴대폰을 몸에서 먼 곳에 두고 생활하는 것이 좋아요. 또는 업무 연락을 특이한 벨 소리나 독특한 패턴의 진동으로 설정해 착각을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
중증 월요병
증상 일요일 밤부터 찾아오던 월요병이 점점 심해지더니 이제는 일요일부터 아무것도 하기 싫은 지경이 되었다. 무기력하게 하루 종일 누워 있는 적도 많다. 아무리 재미있는 예능을 보고 있어도 우울하고, 카페에서 친구와 수다를 떨어도 심란하다. 일주일 내내 한숨만 나온다.
진단 월요병은 직장인이 겪는 대표적인 회사병이지만, 정도가 심각해지면 일상 전체가 무너질 수도 있어요. 실제로 월요일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업무에 과도한 압박을 느끼거나 다음 주 닥칠 일들에 대한 걱정이 지나칠 때 월요병이 심해지곤 하죠. 하지만 지금 당신의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생각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어쩌면 영원히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를 상상 속 걱정! 가만히 누워 있기보다 억지로라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쓸데없는 걱정과 불안을 지우는 데는 몸을 움직이는 것이 효과적이죠!
카톡회피증후군
증상카톡 알림 배너가 뜨는 순간 스트레스가 몰려온다. 누구에게 온 메시지인지 확인하기 전부터 인상이 찌푸려진다. 특히 퇴근 이후에는 상사한테 온 메시지일까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냥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았으면 좋겠다.
진단 카톡이 국민 메신저가 되면서 생긴 증후군으로, 카톡 알림만 봐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카톡이 몇백 개씩 쌓여도 답장을 미루는 당신! 카톡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다면 프로필에 '업무 연락은 메일로 주세요'같은 알림 문구를 적어놓는 것도 도움이 될 거에요. 모두가 이를 지키는 것은 아니지만, 공지를 하지 않는 것보다는 불필요한 연락을 줄일 수 있어요! 또한 알림 전체를 모두 끌 수 없는 상황이라면 진동이나 소리 알림만이라도 OFF로 바꿔놓는다면 한결 마음이 편해질 거에요.
지금까지 직장인들의 대표적인 회사병을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느 회사병을 앓고 계시나요?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싱글즈> 오디언스가 앓고 있는 회사병의 말말말도 모아봤어요!
▼ 회사병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