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즈

메르세데스-벤츠 GLC

모던하고 강인한 디자인으로 도심, 오프로드 어디에서나 빛을 발하는 SUV다. 쿠페 모델까지 출시해 날렵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드라이버의 마음까지 저격했다. 2.0T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종으로 구성되며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9단 변속기가 탑재돼 더욱 부드러운 가속을 즐길 수 있다.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등의 기능으로 밤에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220d 4매틱 모델 기준 6750만원부터.

제네시스 GV70

사전 계약 첫날 1만 대를 돌파했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은 GV70. 제네시스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역동적인 실루엣을 더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늘씬하면서 균형 잡힌 운동선수의 몸을 연상시킨다. 운전자에게 시원한 공간감을 선사하는 제네시스만의 인테리어도 한몫했다. 주행 성능도 빼어나다. 가솔린 3.5 터보 모델 기준 최고 출력은 380마력, 최대 토크는 54kg·m, 연비는 8.3km/L다. GV80에 적용한 엔진을 좀 더 작은 모델인 GV70에 넣어 시원한 속도감을 자랑한다. 또 GV80에서 처음 선보인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업그레이드해 장착했고 ‘유어 제네시스’ 프로그램을 통해 엔진, 컬러, 휠 앤 타이어, 인테리어, 스포츠 패키지 등을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 기준 4791만원부터.

BMW 뉴 X3

스포티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감으로 2003년 출시된 이후 세계적으로 160만 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전장 4710mm, 전폭 1890mm, 전고 1675mm로 세 모델 중 가장 높은 전고를 지녔으며, 차체 비율을 통해 앞뒤의 무게 비율을 50 대 50으로 나눈 것이 특징이다. ‘파킹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의 편의 사양으로 초보 드라이버의 운전을 착실히 보필하는 점이 좋다. 2.0 모델 기준 6340만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