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한 편의점
브런치로 제격
CU의 ‘샹달프 브레드’
CU는 브런치용 곡물빵 허브브레드와 그레인브레드 2종을 선보였다. 인공 감미료 대신 100% 과일을 졸여 만든 샹달프잼과 친환경 우드 잼 나이프를 함께 구성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있다. 허브브레드는 상큼한 맛의 석류라즈베리잼, 그레인브레드는 진하고 달콤한 블랙체리잼으로 이뤄진다. CU는 올해 ‘샹달프 브레드’를 시작으로 치아바타, 포카치아, 통밀빵 등 그동안 편의점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빵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반죽부터 다른
GS25의 ‘브레디크’
GS25는 최근 몇 년간 편의점 빵 매출이 증가하는 데에서 착안해 새로운 빵 브랜드 ‘브레디크’를 론칭했다. 높은 품질의 물건을 판매하는 ‘부티크’와 새로움을 뜻하는 ‘유니크’를 합성해 만든 브랜드 네임처럼 프리미엄 빵만을 소개한다. 순우유식빵, 모닝롤 등 빵들은 물 대신 1A등급 우유로만 반죽하거나 밀가루를 물과 함께 가열하며 반죽하는 탕종법을 적용해 기본기 탄탄한 조리로 고소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건강한 재료로 만든
세븐일레븐의 ‘연유크림 소보로빵’
휘핑크림이 올라간 음료, 생크림 케이크를 먹을 때마다 마음 한켠이 불편한 이유는 건강에 안 좋을 거란 생각이 들기 때문. 세븐일레븐은 숙명여대 교수이자 식품영양 전문가인 한영실과 현미, 밤, 마, 찹쌀 등의 건강한 식재료 6가지와 국산 우유로 만든 연유크림, 히말라얀 핑크솔트 등을 넣고 48시간 저온 숙성해 몸에도 좋고 촉촉한 식감의 ‘연유크림 소보로빵’을 출시했다. ‘밤단팥빵’도 함께 출시해 할매 입맛을 가진 빵순이들을 저격했다.
디저트 명가
이마트24의 ‘볼빨간 생딸기’
두툼하면서도 촉촉한 마카롱, 치즈케이크 등으로 디저트 명가라 불리는 이마트24도 최근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에 나섰다. 아직 브랜드가 입점된 것은 아니지만 디저트 러버들 사이에서 소문난 샌드위치 ‘볼빨간 생딸기’만큼은 프리미엄 빵이라 꼽을 수 있다. 생딸기에 생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이 반반 어우러진 구성으로 입안 가득 달콤한 맛이 풍성하게 감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