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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면역력을 다지는 화이트 트러플

조회수 2021. 2. 8. 15: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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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의 다이아몬드! 화이트닝은 물론 피부 면역력에 효과적인 화이트 트러플을 담은 화장품.

블랙 트러플 대신 화이트 트러플

고가의 식재료로 고급 요리에 주로 쓰이는 트러플. 짙은 향과 쫀득한 식감만큼 영양분이 풍부해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스킨케어 성분이기도 하다. 100여 가지가 넘는 수많은 버섯 종류 중에서도 화장품 성분으로 쓰이는 건 블랙 트러플과 화이트 트러플이다. 필수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블랙 트러플은 안티에이징 케어가 가능하다. 한동안 블랙 트러플을 담은 스킨케어 화장품이 심심찮게 출시되었던 이유다. 반면, 화이트 트러플은 비타민 C와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비타민 B₁₂가 많이 들어 있어 화이트닝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손상된 피부 재생에도 도움을 준다. 즉 항산화, 미백, 보습 기능을 고루 갖춘 화이트 트러플은 이미 뷰티업계에서 떠오르는 고기능성 천연 원료인 셈이다. 사실 화이트 트러플은 ‘땅속 다이아몬드’라는 수식어가 있을 만큼 블랙 트러플보다 귀한 재료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 피에몬테를 비롯한 중부 유럽에서 자생하는 화이트 트러플은 채취되는 지역이 제한적이다 보니 가격이 비싸다. 또한 화이트 트러플은 블랙 트러플과 달리 양식이 불가능하고 수확 기간이 훨씬 짧다. 1년 중 오직 10월에서 1월 사이인 4개월 동안만 채취가 가능하다. 화이트 트러플을 채집하는 방법 또한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트러플은 떡갈나무나 헤이즐넛나무 아래에서 자란다. 보통 적당한 크기가 되는데 7년이 걸리며, 화이트 트러플은 블랙 트러플보다 20cm 이상 깊은 땅속에서 서식한다. 크기 또한 블랙 트러플보다 작은 편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 이렇듯 인고의 시간을 견뎌야 얻을 수 있는 고귀한 화이트 트러플에 일찍이 주목한 브랜드가 있다. 전 제품에 화이트 트러플 성분을 함유한 달바와 화이트 트러플 성분을 핵심 원료로 선택한 쿠오카가 대표적인 예. 두 브랜드 모두 세계적인 품질로 알려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알바 지방의 화이트 트러플을 내세운다. 공통점은 화이트 트러플의 추출 방식에서도 발견된다. 유효 성분의 안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저온 추출 방식을 선택한 것. 달바는 피부 유사 온도로 3번에 걸쳐 중탕하는 중온순환추출법으로 원재료의 유효 성분을 최대한 파괴하지 않는다. 쿠오카는 20~30kHz 저온 초음파로 추출하는 방식으로 다량의 유효 성분을 정밀하게 얻어낸다. “미백, 보습은 물론 항산화 효과까지 갖춘 화이트 트러플은 피부 본연의 힘을 되찾아 건강한 피부를 완성한다는 브랜드의 취지에 가장 적합한 원료죠.” 수많은 성분 중 화이트 트러플을 손꼽은 이유에 대한 최민정 쿠오카 본부장의 설명이다. 즉 채취부터 원료를 고스란히 화장품에 녹여내는 깐깐한 과정을 거치기에 피부에 전달하는 효과 또한 확실하다는 것. 물론 아직까지는 국내 시장에서 높은 함유량과 안정된 기술력을 갖춘 화이트 트러플 성분의 제품은 한정적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몇 안 되는 고기능성 천연 원료인 만큼 화이트 트러플 성분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꾸준히 제품군을 넓혀가는 블랙 트러플처럼 말이다. 곧 더 많은 함유량은 물론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화이트 트러플 화장품을 폭넓게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화이트 트러플을 담은 화장품

화이트 트러플은 다양한 효능을 갖춘 만큼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CASE 1 생기를 잃어 피부가 칙칙해 보인다.

고농도의 비타민 C를 함유한 화이트 트러플.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돕는 비타민B와 멜라닌 색소를 줄여주는 비타민 B₁₂ 또한 풍부해 미백 기능이 탁월하다. 유독 안색이 어두워졌다면 화이트 트러플 성분은 물론 비타민 C와 히알루론산, 글리세린처럼 천연 보습 인자를 함께 담은 제품을 선택하자. 피부 본래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해 피부의 투명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더욱 생기가 도는 밝고 촉촉한 피부를 누릴 수 있다.


1 더플랜트베이스 화이트 트러플 톤-업 워터 화이트 트러플 성분에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인삼을 더해 피부톤을 밝게 개선한다. 수용성 비타민 B₃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가미해 미백 기능을 극대화한 제품. 21가지 천연 식물 성분이 자극 없이 스며들어 피부결을 촉촉하게 정돈한다. 150ml 2만7000원.

2 DPC 크렘 드 젬므 화이트 트러플 오일과 아코야 진주 콤플렉스를 담아 반짝이는 광채를 선사한다. 물을 타지 않은 100% 프렌치 피시 콜라겐이 탄력을 더해 화사하면서 쫀쫀한 피부로 완성하는 제품. 눅진한 크림 제형이 피부 위 부드럽게 녹아든다. 40ml 29만원.

3 뷰티모리 리얼글로우 화이트 트러플 마스크 브라이트닝 효과가 뛰어난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사막의 선인장을 살려내는 강력한 보습 효과의 트레할로스가 만나 균일하게 맑은 피부로 가꿔준다. 피부 굴곡에 들뜸 없이 밀착하는 리오셀 시트로 유효 성분의 흡수력을 높였다. 10ea 2만5000원.

CASE 2 건조하고 자극받아 지친 피부가 고민이다.

화이트 트러플은 다양한 비타민군을 지니고 있다. 그중에서도 비타민 B₃의 하나인 니코틴산아마이드는 피부 속 지방산 수치를 높여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성분. 또 피부에 보습을 충전하고 산소와 세포를 생성하는 비타민 B가 넉넉히 함유되어 건강한 피부 보호막을 씌워준다. 화이트 트러플 성분과 피부 장벽을 세워주는 세라마이드가 함께 함유된 제품으로 떨어진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줄 것. 피부 보습력을 강화하고 싶다면 오일 성분이 더해진 제품 또는 세럼이나 밤 제형을 선택하자.


1 맥스클리닉 미라클 블렌딩 오일 폼 진한 보습 효과의 마룰라씨 오일을 비롯한 세계 10개국 공수 오일 블렌딩이 특징. 화이트 트러플이 부족한 수분과 영양을 채워 세안 후 땅김 없이 편안하게 마무리된다. 오일 to 폼 포뮬러로 이중 세안 없이 한 번에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씻어내 세정력도 높은 편. 100g 5만9000원.

2 달바 화이트 트러플 더블 레이어 리바이탈라이징 세럼 항산화에 탁월한 화이트 트러플, 토코페롤, 프로폴리스 추출물로 이루어진 탄력 세럼층과 해바라기씨 오일, 마카다미아씨 오일 등으로 이루어진 영양 보습 오일층이 촘촘한 피부결로 가꿔준다.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병풀 추출물이 자극받은 피부를 다독인다. 30ml 7만8000원.

3 비욘드 미라클 포레스트 컨센트레이트 크림 화이트 트러플 성분과 피부 장벽 개선에 가장 효과적인 비율로 설계된 세라마이드 복합체가 피부에 활력을 부여한다. 청호, 님 잎, 녹차 추출물을 담은 트루에코 콤플렉스™는 외부 자극에 손상된 피부에 진정 효과를 부여해 무너진 피부 컨디션을 회복한다. 50ml 4만8000원.

CASE 3 저하된 탄력과 짙어진 주름이 눈에 띈다.

피부 위 새겨지는 노화 현상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로 인해 속도가 빨라진다. 즉 활성산소가 많을수록 피부 세포와 조직이 쉽게 손상을 입게 된다. 활성산소 중에서도 슈퍼옥사이드라고 불리는 초과산화물은 특히 체내 산화 반응을 자극하는 성분. 화이트 트러플은 슈퍼옥사이드를 분해하는 효소를 다량 지닌다. 피부 속 쌓인 독소를 정화해 자생력을 키워줄 뿐 아니라 잔주름이 옅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펩타이드, 콜라겐처럼 안티에이징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 제품을 추천.


1 라비다 인리치 솔루션 크림 특허받은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인 삼백초 뿌리 추출물과 화이트 트러플의 찰떡궁합으로 매끈한 탄력을 부여한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 장벽을 견고하게 건설하는 세라마이드 성분까지 갖추어 탄탄한 피부 컨디션을 오래도록 유지한다. 50ml 12만원.

2 쿠오카 크림 블렌드 이탈리아 알바의 화이트 트러플과 녹용 콜라겐, 프로폴리스, 펩타이드, 아데노신이 주 원료. 축적된 항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해 피부에 즉각적인 윤기와 활력을 불어넣는다. 화학방부제, 인공색소, 인공향료를 배제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바를 수 있다. 30ml 12만원.

3 숨37° 센테니카 크림 블랙 트러플과 화이트 트러플의 더블 트러플을 담은 프리미엄 제품. 100년간의 숙성으로 탄생한 프랑스 빈티지 와인과 이탈리아 모데나 지방에서 자란 발효 초의 고귀한 성분을 함유해 손상된 피부 속 노화를 근본적으로 케어한다. 60ml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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