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즈

예능뿐 아니라 가요계도 ‘싹쓰리’한 그들의 무대 의상은 90년대 패션을 연상시키며 모든 이들의 심장을 일렁이게 했다. 네온 컬러의 과감함을 무대 위에서 경쾌한 에너지로 풀어내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헤어밴드와 그 위에 착용한 고글, 틴트 선글라스까지 레트로 아이템들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아이린과 슬기는 ‘Monster’ 활동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란제리를 연상시키는 코르셋 디자인이 이번 무대 의상의 키포인트. 슬기는 쇼츠에 싸이하이 레이스업 부츠를 매치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아이린은 레이스 가득한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새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올여름 모두를 설레게 한 오마이걸. 올 화이트, 원색 컬러, 청청패션 어떤 의상이든 그들만의 개성으로 소화한다. 카우보이 햇, 프린지 디테일, 브라운 레더 등 웨스턴 룩을 재해석해 자유분방한 무드를 뽐낸다. 차분한 색감의 스커트 위에는 실버 체인벨트, 청순한 올 화이트 룩에는 진주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Now or Never’로 활동 중인 에이프릴은 시즈널 요소들이 가미된 의상으로 사랑스러운 서머 걸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스트라이프 패턴과 데님, 네이비와 화이트 컬러로 어우러진 마린룩이 청량한 분위기를 발산한다. 때로는 다채로운 색감과 패턴, 큐빅 액세서리를 활용해 밋밋함을 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