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스크 라인업

조회수 2021. 2. 9. 16: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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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는 셀프 케어, 1일 1팩! 붙이고 바르는 유형별 팩을 소개한다.

밥 먹고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매일 착용하는 마스크와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탓에 피부는 침착해질 틈이 없다. 마스크 팩의 성분과 소재에 여전히 민감한 이유다.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병풀, 진정 효과가 뛰어난 칼라민, 피부 면역력을 길러주는 유산균은 민감성 화장품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마스크 카테고리에까지 그 영역을 확장했다. 병원에서 상처나 시술 부위를 덮는 데에 활용되는 거즈를 접목한 센텔리안24나 스마트폰이 야기한 눈가 피부의 적신호를 치유하기 위해 눈가 이중 설계 시트를 개발한 프리플러스도 마찬가지다. 개개인의 얼굴 굴곡이 모두 다르다는 점에 착안, 특허 받은 V절개로 얼굴 굴곡에 따라 변형되는 메디힐 텐션 마스크나 양방향 스트레치 원단으로 얼굴 모양에 맞게 늘어나는 쏘내추럴 압박 마스크는 맞춤형 마스크를 표방한다. ‘집콕’의 장기화로 셀프 케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바, AHC의 붙이는 모델링 마스크는 파우더와 액체를 섞어 바르는 모델링 마스크의 불편한 사용법과 단계를 간소화했고, 더페이스샵은 단단한 스틱 타입 마스크로 부위별로 다르게 도포하는 멀티 마스킹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마스킹이 홈 케어 도구이자 일종의 놀이가 된 시대. 이제 이토록 다양해진 마스크를 옷 갈아입듯 그날그날 스타일링하고, 또 갖고 놀며 끄떡없는 피부 컨디션을 만드는 일만 남았다.

SHEET MASK

1 쏘내추럴 텐션 업 펌킨 마스크 부기 제거에 효과적인 호박은 먹어도 좋고 발라도 좋다. 쏘내추럴은 서산 황토 농장에서 키운 호박을 착즙, 저온 초음파로 추출해 열에 의한 파괴 없이 유효성분을 온전히 담았다. 위와 옆, 양방향으로 늘어나는 원단을 귀에 걸면 피부에 압박감이 밀려올 것. 도포 도중 얼굴 곳곳을 지압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퉁퉁 부은 얼굴이 더욱 날렵해진다. 파스처럼 도톰한 겔 타입으로 에센스가 흐르거나 화장이 밀리지 않는 것도 장점. 1매 4000원.

2 비욘드 미라클 포레스트 컨센트레이트 마스크 미세 플라스틱만 환경에 악영항을 미치는 게 아니다. 시트 마스크 속 나일론과 플라스틱 마이크로 파이버, 폴리에스터는 쉽사리 분해되지 않는다. 비욘드는 생분해 테스트를 완료한 원사를 사용해 폐기 후에도 쓰레기가 남지 않게 했다. 세라마이드와 콜레스테롤, 필수지방산, 비필수지방산 등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네 가지 필수 성분은 무너진 피부 장벽을 개선해준다. 피부와 생태계를 모두 보호하는 셈이다. 27ml 3000원.

3 프리플러스 더블 시트 모이스처 마스크 눈가는 다른 피부보다 3배 이상 얇고 피지량이 적어 건조함과 자극에 취약하다. 또한 하루 1만 번씩 깜빡이는 만큼 주름도 생기기 쉽다. 40년간 민감성 피부를 연구한 가네보의 스킨케어 브랜드 프리플러스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들보들한 순면 100% 시트를 눈가에만 두 겹 덧댔다. 식물성 고농축 성분과 아미노산 계열의 보습 성분을 듬뿍 머금은 더블 시트는 연약한 눈가에 수분을 보충해준다. 25ml 4900원.

SLEEPING & WASH-OFF MASK

1 이솝 서블라임 리플레니싱 나이트 마스크 모든 피부 고민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수분 부족이다. ‘기초가 중요하다’는 원리에 입각해 수분 공급에 초점을 둔 이솝의 오버나이트 마스크는 소듐 카라기난, 판테놀, 스쿠알렌 등의 보습 성분으로 잠자는 내내 쉴 틈 없이 수분을 전달한다. 피부에 얇게 코팅되는 가벼운 젤 타입으로 필름막처럼 변해 머리카락이 달라붙지 않는 것도 장점. 꾸준히 사용하면 한층 촉촉하고 유연해진 피부를 만날 수 있다. 60ml 15만원.

2 미샤 아마존 레드 클레이 모공 마스크 브라질 레드 클레이와 아마존 화이트 클레이, 아마존 붉은 열매가 혼합된 다홍색 마스크. 도포 후 10분이 지나면 하얗게 건조되는데 신기하게도 모공 부위만 마르지 않고 붉게 남는다. 무려 10만5000 ppm으로 꽉 채운 용량의 클레이 포뮬러와 다공성 파우더가 모공 속 피지를 흡착한 결과다. 더불어 AHA와 BHA 성분이 모공을 막는 각질을 제거, 사용 후 매끈한 삶은 달걀 피부로 거듭날 것. 110ml 1만4000원.

3 스킨푸드 살구 푸드 마스크 울긋불긋 성난 트러블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워시 오프 마스크. 뜨거운 여름을 견뎌낸 살구를 120시간 동안 저온으로 변질 없이 추출했다. 여기에 피부 염증을 다스리는 핑크 칼라민, 노폐물을 제거하는 카올린 점토를 추가해 꼭 필요한 최소한의 성분만을 담았다. 줄줄 흘러내리지 않는 샤워프루프 타입이니 양치, 또는 샤워 중에 딱 5분만 투자하길. 피부 자극 테스트를 마쳐 더욱 안심이다. 120g 1만5000원.

NICHE MASK

1 리얼베리어 시카릴리프 크림마스크 이제 수분 증발을 차단하는 랩핑 마스크는 두껍다는 편견을 버려도 좋다. 웬만한 시트 마스크보다 얇은 랩핑막이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기 때문이다. 칼라민과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이 체온으로 인한 스파 효과로 피부에 더욱 깊숙이 흡수되며, 일종의 드레싱 보호막을 형성, 외부 환경으로 손상된 피부를 진정하는 동시에 유해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준다. 은박지를 덮은 듯한 스파 마스크가 꺼려진다면 강력 추천한다. 16g 4000원.

2 쏘내추럴 레드 필 테이핑 팩 마른 후 쫙 뜯어내면 허물을 남기는 필 오프 마스크가 실로 오랜만에 다시 등장했다. AHA, BHA가 각질과 피지, 노폐물을 한 방에 벗겨내고 베리 성분이 피부를 화사하게 톤업해주는 쏘내추럴 레드 필 테이핑 팩이 그 주인공. 미세 솜털까지 뽑아내는 강력한 밀착력으로 일명 ‘욕팩’이라 불리지만 뜯겨 나온 솜털과 각질을 보면 속이 개운하고 피부가 맨들맨들해져 도무지 끊을 수 없다는 후문이다. 120ml 2만2000원.

3 로하셀 바이옴 크림 팩 패드 슥삭슥삭 피부결을 따라 닦아내거나 SOS가 필요한 볼이나 이마에 요리조리 얹어 활용하는 원형 패드 타입. 프리바이오틱스와 이의 먹이가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에센스에 푹 젖은 유산균 패드가 외부 자극에 의 해 요리조리 휘둘리는 피부 환경을 개선하고 흐트러진 피부 밸런스를 맞춰준다. 화학 처리를 하지 않은 순면 100%의 친환경 멸균 패드로 유해 성분 15가지를 제외해 안전한 것도 장점이다. 90매 150ml 2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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