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의 변신
01
앤드밀
뚝섬역 인근 골목 사이에 숨겨진 앤드밀은 샌드위치 하나로 유명세를 탔다. 메뉴는 파니니와 샌드위치 단 두가지로 단촐하지만 독특한 재료 조합이 인상적이다. 가장 호응이 좋은 메뉴는 우가파워니 파니니로 우삼겹, 가지, 익힌 청경채를 넣고 짭조름하게 간을 해 중독적인 맛을 자랑한다. 감자 샐러드와 베이컨 위에 사과를 얇게 올려 아삭한 식감을 완성시킨 베이컨 포테이토 샌드위치도 빠뜨릴 수 없는 별미. 포장 시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4길 26-18 2층 문의 010-4564-0919
02
소금집델리
수제 가공육 브랜드를 론칭해 업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소금집 델리가 북촌에 새로운 샌드위치 가게를 오픈했다. 제주산 흑돼지로 만든 잠봉 햄을 넣은 잠봉뵈르 샌드위치는 두툼한 비주얼부터 합격. 한 입 베어물면 햄의 탱탱한 식감이 입안 가득 만족감을 선사한다. 파스트라미에 에멘탈 치즈를 곁들인 루벤 샌드위치는 따뜻하게 구워 준비되는 핫샌드위치로 한끼 식사로 즐기기에 손색 없다. 가공육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위치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4길 19 1층 문의 02-766-2617
03
아이라이크마운틴
샌드위치의 정갈한 디자인은 먹기 전 카메라부터 들게 만든다. 매일 매장에서 직접 굽는 호밀 바게트 사이로 흘러내리는 뮌스터 치즈와 모차렐라 치즈는 각기 다른 고소함을 선사한다. 기호에 따라 아보카도를 추가할 수 있으며, 함께 서브되는 레드페퍼와 레몬, 화이트 소스를 곁들이면 새콤매콤한 풍미가 더욱 살아난다. 바삭한 바게트 사이에 달콤한 치즈케이크를 얹어 완성한 치즈케이크 바게트는 주인장이 자신있게 추천하는 메뉴다. 위치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6가길 9 문의 02-6405-1025
04
투프렌즈
토스트 속 재료뿐만 아니라 빵의 질감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한 치의 눅눅함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듯 철판에 바싹 구운 빵은 투프렌즈 특유의 ‘겉바속촉’을 구사한다. 모차렐라 치즈와 햄, 피클을 듬뿍 넣은 피자 토스트는 한입 베어 물면 눅진한 치즈가 끊임없이 늘어진다. 준비된 모든 메뉴는 3000원대를 넘지 않아 부담이 없다. 서울숲 바로 앞에 위치해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이에게 안성맞춤이다. 위치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106 문의 02-6104-8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