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경 대신 꽃무늬

조회수 2021. 2. 9. 17: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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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꽃이 피었습니다! 따스한 봄을 맞이하는 스타들의 플라워 패턴 스타일링.

GREEN

으레 초록은 나뭇잎 패턴에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오밀조밀한 꽃무늬와 만났을 때의 그 싱그러운 분위기를 따라올 색도 없다. 에이프릴 이나은이 입은 카디건처럼 채도가 높고, 무늬가 클수록 효과적이다. 섬세한 연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봄바람에 나부끼는 연약한 들꽃을 가득 담은 듯한 정소민의 드레스처럼 말이다.

LILAC

핑크의 로맨틱함을 포기할 수 없다면 라일락 컬러가 그 자리를 완벽하게 메워줄 테다. 하늘거리는 시폰 소재나 풍성한 러플 장식까지 곁들인다면 공주님 같은 자태를 구현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손나은과 김세정의 미모가 한결 돋보이는 비결이랄까. 카리스마로 무장했던 청하마저도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선택한 색이다.

YELLOW

피부에 닿는 햇살이 겨울과는 확연히 다르다. 따사롭고 산뜻하다. 개나리를 연상시키는 옐로 컬러의 밝고 힘찬 에너지와도 닮았다. 그래서일까. 한예슬, 수지, 지수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중에도 미소를 잃지 않은 스타들 전부 옐로 컬러와 잔잔한 꽃무늬가 어우러진 드레스를 입었다. 봄의 요정이 따로 없다.

BLUE

하늘과 바다의 빛깔을 닮은 블루 톤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인상을 준다. 푸른색 꽃무늬 역시 (여자)아이들 우기가 입은 드레스처럼 꽃송이가 작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여름에 가까운 느낌이다. 커다란 히비스커스를 그려 넣은 하와이안 셔츠로 여름 맞이를 끝낸 크리스탈이 대표적인 예.

WHITE

어떤 색과 패턴을 입히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는 흰색의 표정. 제인 오스틴의 소설 속 주인공처럼 보이고 싶다면 파스텔 컬러의 탐스러운 장미를, 좀더 쿨하게 소화하려면 알록달록하게 물들인 단순한 꽃무늬를 더하면 그만이다. 투박하게 그린 꽃들을 기하학적으로 배치하면 보헤미안 무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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