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하는 김도연, 20살 그녀의 우아하고 빛나는 일상

조회수 2021. 1. 8. 18: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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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도 천진난만하게 빛나는 김도연의 나날.
원피스 듀이듀이, 톱 시눈, 스커트 몽클레르 시몬 로샤, 이어링 밀리미터.

Q 웹드라마 <만찢남녀>에 캐스팅되었다. 제목부터 흥미롭다. 웹툰 <만찢남녀>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말 그대로 만화 속 캐릭터인 천남욱이 현실 세계로 튀어나오면서 이야기가 벌어진다.

Q 처음 대본을 받고 느낌이 어땠나? 맡은 역할은 한선녀란 캐릭터다. 오글거리는 걸 싫어하는 시크한 성격의 친구다. 어디서나 당당하고 논리적이라 어떻게 보면 이기적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당찬 캐릭터인데 어느 정도 나와 성격이 비슷한 부분이 있다. 나도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거든(웃음). 캐릭터와 잘 맞는다는 느낌이라 호감이 갔다.

드레스 시눈, 헤어핀 더 크레연, 이어링 밀리미터.

Q 자신과 결이 맞는 캐릭터를 만나면 연기할 때 좀더 편안한가? 편하진 않았다. 연기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마음이 편할 리가(웃음). 내 나이에 맞는 역할이고, 내용이 재미있고, 또 내가 원했던 학원물이라서 즐겁게 연기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단면적으로 봤을 땐 그녀가 무뚝뚝하고 시크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사람에겐 한 가지 모습만 있는 건 아니니까. 요즘은 어떻게 하면 한선녀에게 입체적인 생동감을 입힐 수 있을까 고민하는 중이다.

Q 김민규, 최현욱, 한지효, 임보라 등 또래들이 모인 대본 리딩 현장은 어땠나? 여기선 내가 누나 라인에 속한다. 보라 언니 다음으로 연장자다! 나머지 친구들이 나보다 어려서 놀랐다(웃음). 그러다 보니 의식적으로 먼저 다가가려 노력했고, 다행히 금새 친해졌다.

원피스 듀이듀이, 톱 시눈, 스커트 몽클레르 시몬 로샤, 이어링 밀리미터.

Q OCN에서 방영한 <쇼트>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이다. 처음과 두 번째는 엄연히 다를 테다. 그땐 처음 마주하는 연기가 많이 어려웠고, 부담이 컸다. 그러다 보니 즐길 여력이 없었고, 그 모습이 그대로 연기에 표현된 것 같아 많이 아쉬웠다. 지금은 그때에 비해 심적으로 여유로워져서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임하고 있다.

Q 연기하는 김도연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있다면? 아직은 너무나 서툴기 때문에 내 연기를 객관적으로 볼 줄 모른다. 다양한 얼굴을 지닌 연기자를 꿈꾸면서 급하지 않게 천천히 다가가려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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