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을 바꾸는 베이스 메이크업
베이스부터 바꿔야 인상이 달라진다
얼굴 중 가장 면적이 넓은 피부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매트하게 마무리된 피부는 정돈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지만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기에는 다소 건조해 보이기 쉽다. 반짝이는 펄 하이라이터로 인위적인 광을 만드는 것보다 스킨케어 단계에서부터 물빛이 감돌듯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야 한다.
STEP 1 오일 마사지로 피부 속부터 번지는 촉촉함을 더한다
오일을 바르고 가볍게 마사지하면 피부 속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생기 넘치는 얼굴을 만든다. 단, 토너를 바른 다음 바로 오일을 바를 것. 스킨케어 단계 중 초반에 오일을 바르면 베이스 메이크업 후 번들거림이나 무너짐을 방지할 수 있다.
1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가볍게 닦아낸 뒤 얼굴 전체에 오일을 듬뿍 바르고 이마 중앙을 중지로 둥글게 만지면서 풀어준다.
2 중지와 약지를 콧방울 옆에 대고 5회 정도 꾹 누른다.
3 검지와 중지, 약지로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을 향해 마사지한다. 손을 위에서 아래로 서서히 움직인다.
4 양손 중지와 약지를 사용해 페이스 라인을 턱끝에서 귀 앞쪽으로 쓸듯이 마사지한다.
STEP 2 수분 베이스로 자연스럽게 혈색을 표현한다
얼굴 전체에 투명함을 더할 수 있도록 수분 함량이 높은 베이스를 선택한다. 부드럽고 크리미한 제형을 지녀 수분 크림 대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눅진한 제품이 제격. 마사지하듯 발라 얼굴에 윤기를 입힌다. 피부톤을 균일하게 정돈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피부 속부터 건강함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진주알 크기만큼 덜어 양볼을 중심으로 바른다.
2 양볼부터 얼굴 전체에 펴 바르고 이마, 콧대, 턱까지 얇고 균일하게 바른다.
3 양손으로 볼을 전체적으로 감싸 베이스를 피부에 밀착시킨다.
STEP 3 브러시로 얇게 피팅해 본연의 매끄러움을 살린다
하이 커버 파운데이션을 둥근 모양의 브러시에 묻혀 여러 번 가볍게 두드리며 바른다. 피부 표면에 달라붙듯 밀착시키는 것이 포인트. 얇게 드리우는 파운데이션의 막이 빛을 균일하게 반사시켜 팽팽하게 차오른 피부를 완성한다.
1 파운데이션을 양볼에 나누어 바르고 브러시로 안쪽에서 바깥쪽을 향해 두드리며 균일하게 펼치듯 바른다.
2 이마나 콧방울에 바르면서 경계를 없애듯 여러 번 두드린다.
3 브러시에 남은 내용물을 입 주위와 눈꺼풀에 얇게 바른다. 브러시 끝으로 가볍게 두드리며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