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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세상에서 가장 작은 디바이스

조회수 2020. 2. 4.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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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지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 제품들을 소개한다.

엄지 손가락 크기의
초소형 휴대폰

미국 정보기술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서 잔코가 개발한 초소형 휴대폰 타이니 T1을 공개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휴대폰인 타이니 T1은 13g에 작은 무게에도 불구하고 문자, 전화 통화 등의 기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약 300명의 연락처와 최근 통화 목록 50건을 저장할 수 있으며, 문자 메시지도 50건까지 담을 수 있다. 나노심 카드 슬롯을 탑재해 2G 네트워크 환경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제품 가격은 옵션별로 다르지만 전부 약 6만원선이다.

휴대폰보다 작은
디지털 카메라

세상에서 가장 작은 디지털 카메라 Y2000은 손가락 위에 올릴 수 있는 만큼 작고 귀엽다. 가로세로와 높이가 모두 3cm 미만인 이 제품의 무게는 무려 11g으로 200만 화소의 화질과 720p 해상도를 갖추고 있다. 낮은 화질이지만 동영상 촬영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메모리는 최대 32GB로 마이크로 SD를 별도 구매해야 한다. 카메라 액정은 장식이며 작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는 구매가 불가하고 해외 사이트를 통해 2만원~3만원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8인치 미니노트북

중국의 PC/모바일 디바이스 제조사 추위는 ‘미니북’이라는 이름으로 8인치 초소형 노트북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201x128.6mm의 초소형 사이즈로 보통의 노트북들에 비해 우수한 휴대성을 지니고 있다. 8인치 풀 HD의 작은 LCD 터치스크린과 8GB 램, 200만 화소 웹캠, 26.6Wh 고용량 배터리를 내장하여 적어도 8시간 이상의 전원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128GB의 기본 스트리지 이외에 별도의 SSD 스토리지를 추가할 수 있다. 회전하는 요가 힌지 디자인이 특징이며 가격은 구성에 따라 53만원~65만원 정도다.

스스로 연주하는
그랜드 피아니스트

일본의 세가토이즈에서 출시한 그랜드 피아니스트는 실제 그랜드 피아노의 약 1/6 크기로 88개의 건반이 음악에 맞춰 스스로 움직이며 연주하는 디지털 피아노다. 각 건반의 폭은 약 4mm로 자동연주 외에도 수동모드가 탑재되어 있어 원하는 곡을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다. 악곡 카트리지 종합 프로듀서인 하카세 타로가 엄선한 클래식, 재즈, 팝 등의 음악 100곡이 내장되어 있다. 그 외에도 MP3를 연결하면 내장된 음악에 맞춰 건반이 스스로 연주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그랜드 피아니스트는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으나, 판매 부진으로 인해 현재는 단종됐다.

80년대 오락실 게임기
타이니 아케이드

1980년대 초반을 장악하던 전설의 오락실 게임기가 있다. 기네스북에서 ‘세상에서 가장 작은 게임기’로 인정받은 타이니 아케이드는 캐나다 컴퓨터 기술자 마크 슬레빈스의 작품이다. 추억의 업 라이트 타입의 게임 케이스를 18분의 1 규모로 축소하면서 플레이 화면을 충실히 재현한 이 제품의 전체 높이는 9cm이며, 1.44인치 컬러 액정 화면을 통해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기드온에서 수입하여 국내 정식 발매된 본 제품은 기드온 홈페이지에서 3만2000원에 판매된다. 다양한 게임 종류를 갖추고 있는 해외시장에 비해 국내는 스페이스 인베이더, 갤럭시안, 팩맨, 미즈팩맨 4종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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