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플라잉 카를 도로에서 볼 수 있다?

조회수 2020. 2. 3. 19: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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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만 보던 플라잉 카를 이젠 도로 위에서 볼 수도 있다.

Bell
Nexus 4E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합친 형태로 활주로 없이 이착륙이 가능한 ‘Nexus 4E’. 미국의 헬리콥터 제조업체인 ‘Bell’이 세계 최대 차량공유 업체인 ‘우버’와 함께 개발 중인 플라잉 택시다. 조종사를 제외하고 총 4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이 플라잉 택시는 자율 비행 서비스가 안정화된 이후에는 조종사 없이 탑승이 가능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라고. 일반 헬기와 달리 소음도 적어 택시 정류장으로 주요 도심 빌딩 옥상을 활용한다는 소식. 내년부터 시범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며, 상용 서비스는 2023년을 목표로 두고 있다.

PAL- V
Liberty

2019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해 주목받은 ‘PAL-V’의 ‘Liberty’. 운전자와 승객 1명을 수용할 수 있고, 운전자는 운전면허와 조종사 면허를 소지해야만 탑승이 가능하다. 일반 주행모드에서 비행 모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10분 정도 소요되며,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판매되고 있는 중! 네덜란드 교통부로부터 도로 주행에 필요한 각종 인증허가를 획득하였지만, 장애물이 없는 200미터 길이 이상의 이륙 공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나 비행이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 아쉽다.

Volocopter
VoloCity

거대한 드론을 연상시키게 하는 독일 ‘Volocopter’사의 ‘VoloCity’. 생김새에서 알 수 있듯 ‘드론 택시’라는 명칭으로 개발 중이다. 헬리콥터와 드론을 결합한 형태로 주문 제작 방식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최고 속도 110km/h로 주행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얼마 전에는 빌딩 밀집 지역인 싱가포르 도심에서 시험 비행에 성공하는 등 세계 최초 에어 택시 상용 서비스를 론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S-A1

얼마 전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0’에서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플라잉 카 ‘S-A1’.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제품을 공개했다. 일찍이 에어택시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우버와 함께 손을 잡고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드론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며, 전기를 이용해 친환경 이동수단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최대 주행거리는 약 100km 수준으로 서울 시청으로 기준으로 수도권 전역은 물론, 충남 천안, 강원 춘천까지도 이동이 가능하다고 하니 가까운 미래에는 지역 간 이동 시간이 상상 이상으로 줄어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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