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소주 탐방! 판매량 1위부터 높은 도수 소주까지 다 있다!

조회수 2020. 1. 18.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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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1위부터 가장 높은 도수 소주까지! 전국 소주 별별 랭킹.

판매량 1위!
서울, 경기 - 참이슬

출처: 하이트진로 홈페이지 hitejinro.com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워낙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서울, 경기도 지역의 향토 소주라는 사실이 더 생소한 제품이다. 세계 증류주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테슬라’(테라+참이슬)라는 소맥계의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지역 소주가 강세였던 곳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필리핀에도 해외 법인을 설립해 동남아시아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한류 소주 열풍의 선두에 서 있다.

가장 도수가 높은 소주
제주 - 한라산

출처: ㈜한라산소주 홈페이지 www.hallasan.co.kr

이름부터 제주의 향토 소주임을 드러내고 있는 ㈜한라산소주의 한라산. 현무암층을 거치면서 몸에 좋은 바나듐과 천연 미네랄 성분이 스며든 해저 암반수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의 깨끗한 물을 사용한 덕분인지, 다른 소주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깨끗한 맛으로 사랑 받고 있는 소주다. 예전에는 제주에서 주로 볼 수 있었다면, 찾는 사람이 많아 어렵지 않게 제주 이외의 식당에서도 만날 수 있다. 높은 도수가 두려워 한라산을 도전하지 못했다면, 17도로 기존의 한라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한라산 17’ 제품으로 아쉬움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경상도는 여전히 지역소주가 대세!
경남 - 좋은데이

출처: 무학 홈페이지 www.muhak.co.kr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은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유일하게 넘지 못한 지역은 바로 경상도이다. 특히 경상남도에서는 무학의 ‘좋은데이’가 충성도 높은 고객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렇지만 새로운 제품에 거부감이 덜한 젊은 세대가 다양한 소주를 소비하고 있어, 지역 소주들도 그 점유율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좋은데이’는 20대를 주 타겟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그들의 취향을 담아 ‘딱 좋은데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지역은 달라도 이름은 같다?
충북, 부산 - C1

이름부터 시원한 느낌이 드는 대선주조의 ‘C1’과 충북소주의 ‘시원한 청풍’. 지금은 이름이 다르지만, 발매 당시 ‘시원한 청풍’의 이름은 부산의 C1 소주와 동일하였다고. 여전히 시원소주라는 명칭 또한 사용하고 있어, 변화 후에도 닮은 꼴인 모습은 여전하다. 포털 사이트에는 비슷한 두 제품의 이름에 혼란스러워하며 내가 먹은 시원 소주는 어떤 소주인지 문의하는 글도 남아있을 정도다. 두 지역 모두 시원 소주가 존재하니, 더 이상의 논란은 그만!

의외의 지역소주
강원 - 처음처럼

출처: 롯데주류 홈페이지 lotteliquor.com

전국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어, 특정 지역의 소주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강릉합동주조’의 ‘경월’소주로 출발한 강원도의 지역 소주라고 한다. 최근에는 부드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16.9도로 도수를 낮추어 출시하여, 대구, 경북 지역의 ‘맛있는 참’과 함께 전국의 소주 중 가장 낮은 도수의 소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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