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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어스골퍼] 골프의 노익장(老益壯)

작가 소개: 골프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즐기는 골프 칼럼니스트 김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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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익장 (老益壯)

많은 분들이 노익장(老益壯)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정확히는 '노익장을 과시한다'라는 표현이 익숙하실 겁니다.

출처DAUM 한국어

골프가 가진 큰 장점 중의 하나는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동일한 규칙을 적용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스코어의 편차가 적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70대의 할아버지가 20대의 손주를 이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스포츠이기도 하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면이 바로 골퍼들에게는 또 하나의 매력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동반자 뿐만 아니라, 에이지 슈터라고 하는, 즉 자신의 나이보다도 더 적은 타수를 기록할 수 있는 목표를 가질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기량이 떨어지는 것 역시도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사실이기도 합니다.

필 미켈슨 그리고 타이거 우즈

지난 20~30년간의 골프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두 이름이 있습니다. 다른 훌륭한 선수들도 있지만, 필 미켈슨과 타이거 우즈는 적어도 모든 사람들의 관심 골퍼 리스트에 올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필 미켈슨 선수와 관련하여, 시니어 투어보다는 방송 해설에 관심이 있다는 기사가 공개되었습니다. 선수 혹은 골퍼로서의 커리어가 아닌 다른 활동, 특히 방송 해설자로서의 커리어를 가져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 것입니다.


타이거 우즈 역시 최근 허리 수술을 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그의 재기 가능성에 대한 엇갈린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필 미켈슨이 PGA 투어 통산 44승, 타이거 우즈가 82승인데, 두 선수의 현역 생활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더 두고 봐야겠습니다.


두 선수의 재기 그리고 또 다른 우승을 바라는 마음으로, 골프 역사에서 '노익장'의 사례로 회자될 만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필 미켈슨 그리고 타이거 우즈

출처게티이미지

가장 나이 많은 우승자 - 샘 스니드 (52년 10개월)

타이거 우즈와 더불어 PGA 투어 통산 우승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샘 스니드는 가장 많은 나이에 우승을 한 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PGA 투어에서 50세 이후 우승한 선수는 7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앞서 노익장이라는 표현을 하긴 했지만 적어도 '우승'이라는 측면에서 기량과 나이가 반비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샘 스니드는 1965년 그레이터 그린스보로 오픈이라는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이때 나이가 52년 10개월이었습니다.


과연 앞으로 50대 선수의 우승 소식을 다시 볼 수 있을까요? (그래서 필 미켈슨 선수가 부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장 나이 많은 Top 10 - 샘 스니드 (63년 4개월)

가장 나이 많은 Top 10에 든 선수 역시 샘 스니드 (Sam Snead) 입니다. 한국 나이로는 거의 65세인, 63년 4개월의 나이에, 공동 7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1975년 대회)


샘 스니드는 1975년에만 두 번의 Top 10을 기록하게 되는데, 공동 7위와 8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샘 스니드 라는 골퍼가 우승을 가장 많이 했다는 점도 인상 깊지만, 기량을 꾸준하게 유지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합니다.

샘 스니드의 모습, PGA 투어 통산 82승이라는 다승 부분 공동 선두 기록과 함께, 가장 많은 나이에 우승한 기록, 그리고 Top 10에 들어간 기록까지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게티이미지

40대 이후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 - 비제이 싱

비록 금지 약물 복용 문제 등으로 명성에 흠집이 나긴 했지만, 2000년대 초반 타이거 우즈의 각종 기록들을 저지했던 비제이 싱은 '피지의 흑진주'라는 별명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골퍼였습니다.


비제이 싱은 2003년/2004년/2008년 PGA 상금왕을 기록했고, 메이저 대회에서도 3승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나이'와 연관된 기록은 바로 40대 이후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인데, 무려 22승에 달합니다. 이 부문 2위는 샘 스니드로 모두 18승을 기록했습니다.

40대 이후에 무려 22승을 기록한 비제이 싱의 전성기 때의 모습

출처게티이미지

타이거 우즈가 부활할 것인가

앞서 언급한 대로, 이번 컬럼은 타이거 우즈 그리고 필 미켈슨이 다시 부활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특히, 타이거 우즈는 누구보다도 '특별한' 선수이기에 기존의 기록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현재 그의 나이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기록들을 갈아치워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타이거 우즈에게 기대했던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 역시 그 동안의 기록과 통계를 살펴보면 한 명의 팬으로서의 조바심이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메이저를 우승 당시 나이가 가장 많았던 기록은, 1968년 줄리어스 보로스가 PGA 챔피언십 우승 당시의 48년 4개월입니다.


과연 타이거 우즈가 이러한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우승 후 포효하는 모습을 다시볼 수 있을까요?

타이거 우즈의 부활을 기원합니다.

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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