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히스토리] 3구 삼진 X 4
조회수 2020. 4. 1. 16:01 수정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가 전하는 야구 기록
3년 전 오늘(4월 1일), 삼성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인 우규민이 거짓말 같은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우규민은 대구 KIA전에 선발등판해 5회 이홍구-김선빈-로저 버나디나에 이어, 6회 노수광까지 네 타자 연속 3구 삼진으로 처리했습니다.
네 타자 연속 3구 삼진은 2009년 금민철(당시 두산)이 처음 달성했지만, 한 경기 기록은 우규민이 처음이었습니다.
우규민은 이어진 김주찬-최형우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여섯 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7회 급격히 무너지며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삼성 소속 첫 경기 성적은 6 1/3이닝 8피안타 7탈삼진 6실점(4자책).
역대 네 타자 연속 3구 삼진
[1] 금민철(두산, 2009. 5.20 롯데전 ~ 2009. 5.27 히어로즈전, 1개/3개)
[2] 우규민(삼성, 2017. 4. 1 KIA전)
[3] 김진성(NC, 2017. 9. 2 LG전)
[4] 강윤구(NC, 2018. 7.18 SK전 ~ 2018. 7.20 넥센전, 3개/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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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우규민, KBO 한 경기 최다 연속 3구 삼진 신기록 / 6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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