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고령자의 코로나 증상, 다른 연령층과 다를 수 있다고요?

조회수 2021. 1. 7. 09:58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COVID-19로 인한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노인의 건강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COVID-19에 감염된 환자일지라도 50대는 40대보다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60, 70대는 50대보다 더 위험합니다. 85세 이상 어르신들은 COVID-19로 인한 중증 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COVID-19 감염병에 대응하여 가정에서 안전하게 노인환자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방문객의 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어쩔 수 없이 노인 환자가 있는 가정에 방문하는 경우, 노인환자뿐 아니라 함께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사람들 모두 COVID-19에 감염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문자와 거주자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접촉을 최대한 제한합니다.
손을 자주 씻으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자주 만지는 물건을 청소하고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내에 아픈 사람이 있다면, 가능한 침실과 욕실을 분리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환자는 다른 젊은 연령층의 COVID-19 환자와 증상 등에서 다른 점이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COVID-19의 증상은 경미한 증상에서 심각한 질병 및 사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평균 2-14일 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인(65세 이상)의 경우, 젊은 연령층에 비해 발열 및 기타 증상이 더 늦게 나타날 수 있으며, 정상 체온이 젊은 성인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령자의 경우 발열 온도가 낮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65세 이상의 환자를 돌보는 경우, 기존의 환자의 평균 체온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국 CDC의 권고사항에 따르면, 환자의 정상(기준) 온도보다 1.1°C 높으면 감염 징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가정에서는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여 노인환자의 발열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성질환자와 마찬가지로 고령환자는 COVID-19와 같은 감염병이 도는 시기에는 매일 건강 모니터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과 같은 증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체온을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운동 후 30분 이내에 또는 타이레놀 등과 같이 체온을 낮출 수 있는 약을 복용한 후에는 체온을 측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COVID-19로 인하여 줄어든 사회 생활은 스트레스의 증가, 두려움과 불안감의 증폭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청소, 요리와 같은 집안일에 참여하고,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신체 활동을 해보는 것을 권고합니다. 화상통화나, 전화를 활용해서 가까운 사람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유지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물리적 거리가 멀어진다고 해서, 마음의 거리도 멀어질 필요는 없다는 사실!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스트레스와 두려움, 불안감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위 자료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무단으로 사용 시, 저작권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 제공된 의학정보는 일반적인 사항으로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상담받으시길 바랍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