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기 전에 건강검진 받으세요!

조회수 2020. 10. 25. 09:34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으로 인해 사회 활동이 줄어들고 건강검진 수검률도 하락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2020년 상반기 건강검진 수검인원은 예년보다 일반검진은 -7%, 암 검진은 -6%, 영유아 검진은 -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암 검진을 살펴보면 대장암 -5.6%, 간암 -5.6%, 위암 -6.5%, 유방암 –7%로 동년 대비 하락했습니다. 보통 하반기로 갈수록, 특히 연말에 건강검진 수검 인원이 몰리게 되는데 상반기에 검진을 못 받은 인원이 많아 올해는 연말에 수검 인원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여 건강검진을 더 미룰 경우 수검자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암 검진을 통하여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도록 암 검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가 암검진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국립암센터

수검자가 건강검진을 미루는 대표적인 이유는 몸에 이상이 없고 건강한 것 같아서, 시간이 없어서, 병의 발견이 두려워서 등입니다. 하지만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에 이상 증상 없이 건강하다고 느낄 때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의 발견뿐 아니라 건강검진을 통해 기저질환을 발견하는 것도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 문제가 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이환되면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를 고위험군이라 합니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는 주로 고령층과 기저 질환자들이 해당하므로 건강검진을 통한 질환의 조기발견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고위험군]
○ 연령 : 65세 이상
○ 만성 기저질환 : 당뇨병, 만성 신질환, 만성 간 질환, 만성 폐 질환, 만성심혈관질환, 혈액암, 항암치료 암 환자, 면역억제제 복용 중인 환자, HIV 환자
○ 특수상황 : 고도비만, 임신부, 투석환자, 이식환자, 흡연자
○ 입원환자 : 실내 공기로 산소포화도 90 미만으로 초기 산소치료 필요 환자

올해도 두 달이 채 안 남은 시점입니다. 12월이 되면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원활한 검진을 받지 못할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본인에게 필요한 검사항목을 살펴보고 건강검진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위 자료는 서울대병원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무단으로 사용 시 저작권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 제공된 의학정보는 일반적인 사항으로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상담받으시길 바랍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