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교수가 알려주는 생활방역 성공하기 위해 꼭 지켜야 할 것들!

조회수 2020. 5. 6. 09: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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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생활방역 되려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나 45일 만에 우리는 ‘생활 방역’ 이라는 익숙지 않은 단어를 맞닥뜨리게 되었다. 메르스와 달리 코로나 19 유행은 현재로는 완전치 종식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백신이 개발되기까지 이젠 생활 방역이라는 체계로 전환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주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 영양 등에 집중되었다면, 코로나 19 이후로는 그와 함께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도 생활 습관화해야 하는 시대로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생활 방역을 실천하면 100% 감염을 막기는 어렵지만, 거의 예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생활해야 할까요?

실외

날씨가 더워지면서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 더운 날씨에 상대적으로 바이러스도 약해질 수는 있고, 환기가 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될 때는 마스크를 하는 것이 안전하겠다.

실내

집안이나, 밀접한 접촉이 없는 장소에서는 환기가 더 중요하다. 적어도 하루 2-3차례 자주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 말을 할 때 비말이 떠다니게 된다고 하더라도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는 비말이 바로 바닥에 떨어져 1/100까지도 준다는 보고도 있어서다. 

실내소독

알코올이나 1/100로 희석한 락스를 쓰도록 하고, 이때 마스크를 쓰거나 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태아에 문제가 있다는 보고는 없지만, 임산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음으로 마스크를 꼭 쓰도록 한다. 

병원

병원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병원 방문 당일은 될 수 있으면 병원 내에서나 밖에서도 동선을 최소화하고, 병원만 다녀갈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하도록 한다. 

음식점

되도록 마주 보지 않고 식사하는 방향으로 나란히 앉거나 지그재그로 하는 한 방향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직장인은 현재와 같이 식사 시간을 탄력 있게 조정하는 것이 추천된다.

극장이나 기타 다중이용시설

법적 제재의 강제성은 없어졌지만, 기본적인 위생 수칙과 함께 한 줄씩 띄워 앉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 

엘리베이터, 대중교통

특히 환승을 많이 하는 노선의 경우 대중 노출이 많을 수 있어, 되도록 환승을 줄일 수 있는 노선으로 이동한다. 출근 시간을 탄력 있게 조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코로나 19 유행이 길어지면서, 당장 어떻게 될 것 같은 불안감과 함께 우울감을 겪기 쉬운 시기입니다. 아침에 햇빛 보기를 규칙적으로 하는 등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생활 방역의 기본지침을 지키면 코로나 19도 누구나 극복할 수 있습니다. 


체력이 떨어지면 불안을 이기기 어려워집니다. 결국, 어려운 시기도 지나가게 마련이므로, 불안하게 졸이던 마음을 조금은 열고 일상에서의 신체활동을 조금 늘려보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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