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의 여유, 몸과 마음 건강 지킨다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손발을 바지락 거리고 움직이며, 이내 먹을 것을 찾는다. 이는 먹고 움직이는 것은 배우지 않아도 생존을 위해 기본적으로 하게 되는 것, 즉 인간의 뇌에 본능적으로 프린팅되어 태어나는 것임을 뜻한다.
이렇게 인간은 먹고 움직이는 기본이 충족되어 힘의 여유가 있어야 웃을 수 있는 여유와 행복감이 생긴다. 실제로 요즈음 의학 지식으로 볼 때도 이 말은 맞는 말이다.
또한 불안이나 우울 등의 감정 문제가 있는 경우도, 운동과 영양을 규칙적으로 균형 맞추어 해 힘의 여유가 생기면 감정 문제도 호전되는 경우도 많다.
과거에는 몸을 움직여야만 먹을 수 있었고, 먹을 것이 부족해 먹고 움직여 힘을 유지하는 것을 스스로의 의지로 조절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현대인의 경우는 어떠한가? 대부분의 경우 과거처럼 먹을 것이 부족하지도 않고 마음만 먹으면 운동하거나 몸을 움직일 시간적인 여유도 있다. 따라서 먹고 움직이는 것을 결정하는 요인이 ‘좋고, 싫고’ 하는 호불호의 감정에 달려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젊은이들의 경우 기름진 것을 좋아하거나, 식사가 불규칙하고 폭식과 절식을 반복하고 활동이 적은 경우 체력이 떨어지면서 비만해지거나 이상지질혈증이 생기게 된다. 또 단 음식이나 간식류를 편식하는 경우 당뇨나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기도 한다.
영양소만으로 장기가 기능을 할 수 었기 때문에 주식 대신 비타민과 영양제로 생존할 수 없는 것이다. 사람이 장기적으로 먹어서 이상이 없는 것들은 음식으로 먹게 되고, 건강기능식품이나 약과 같이 특별한 효능을 기대하고 먹게 되는 것은 효과 뿐 아니라 부작용도 있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 먹지 않고 일시적으로만 먹도록 해 왔는데, 요즈음은 주객이 전도되었다.
사회 생활에서도 타인과의 조화가 필요하듯, 몸과의 조화에 있어서도 하고 싶은 대로만 행동하면 반드시 몸과 마음의 병을 얻게 만들어져 있다.
*위 자료는 서울대병원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무단으로 사용시 저작권법에 의해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제공된 의학정보는 일반적인 사항으로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