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걱정 없이 여행가는 팁!
설 연휴와 봄방학을 맞아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의 수가 늘고 있습니다. 2018년 해외여행객 수는 약 2870만명으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막상 해외여행을 떠나려고 하면 괜히 여행 떠나서 아프지는 않을까, 해외 여행지에서 감염병에 걸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번 호에서는 건강하고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오기 위해 필요한 준비와 주의할 점들에 대해 다뤄 보려고 합니다.
또한 여행 일정에 따라 여행용 상비약을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행용 상비약으로는 해열/진통소염제, 종합감기약, 지사제, 소화제, 멀미약, 일회용 반창고, 소독약, 모기 기피제 등을 추천합니다. 소아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소아용 해열제와 지사제를 가져가시는 것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모든 여행지에서 지켜야 할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알고 계시면, 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품 매개감염병이나 인플루엔자와 같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 30초 이상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하고,
- 물은 끓여서 마시며,
-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먹고,
-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는 것이 좋습니다.
- 기침이나 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이들 중 대부분의 환자가 홍역 유행국가를 여행한 후 감염이 되었거나, 홍역 예방접종을 2회 완료하지 않은 경우라고 합니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철저하게 예방하더라도 여행지에서 아플 수도 있기 때문에, 돌아오는 길에 혹은 귀가 후 고열이 나거나, 기침, 발진 등의 증상이 생긴다면
일상생활에서의 활력소가 되는 여행, 더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도록 안전한 여행을 위한 준비에 조금의 시간을 투자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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