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볼리비아 등 고지대 해외여행 시 고산병 예방약 챙기세요.

조회수 2018. 12. 20. 11: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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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지와 출장지가 다양해지면서 이제는 고산병이 등산객에게만 해당하는 생소한 질병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알프스와 히말라야는 물론 최근 많이 찾는 남미 지역을 방문한다면 고산병을 조심하고 예방해야 합니다.   


 고산병은 고도가 낮은 지역에서 살던 사람이 갑자기 높은 곳을 갔을 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두통, 메스꺼움, 식욕부진, 피로, 어지럼증, 불면 등을 보이는 증상입니다. 보통 6-12시간 이내에 발생해 대부분 저절로 호전되지만 드물게는 뇌부종과 폐부종이 발생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고산증은 해발 2,000-2,500m에서는 약 22%, 해발 3,000m에서는 약 42%가 느낍니다. 고지대는 대기 중 산소가 적어 혈액 속 조직에 저산소증이 발생합니다. 이때 신체는 숨을 많이 쉬어 부족한 산소량을 보충하거나 혈액을 더 빨리 순환시키고 폐와 뇌의 혈관을 확장해 더 많은 혈액이 흐르도록 합니다. 고지대에 가면 몸은 이런 반응을 수분 후부터 수주까지 지속합니다. 하지만 이런 적응력은 사람마다 달라 같은 곳에서도 사람마다 증상 차이가 있습니다.

고산병 사망은 대부분 고산 폐부종이 원인으로 고지대에 노출된 2~3일 이내에 증상이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마른기침이 나고 조금 지나면 분홍색 가래가 나오거나 호흡곤란이 나타납니다. 쉬고 있어도 호흡이 가쁘고 맥박이 빠르며 열이 나면 증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의식이 저하되고 청색증과 호흡곤란이 발생하면 빠르게 치료받아야 합니다. 의료진에게 2~3일간 산소를 투여받으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신체가 건강하고 체력이 좋더라도 고산병 발생과는 관련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별, 임신, 당뇨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이전 고산병 병력, 심폐질환, 음주, 수면제 사용, 비만 등은 고산병의 위험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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