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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_챌린지_열풍! 왜 사람들은 틱톡에 열광할까?

조회수 2020. 11. 30.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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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HELLO TIKTOK by.아레나
출처: giphy


2019년,


미국 아티스트

릴 나스 엑스(Lil Nas X)

<Old Town Road>라는 곡으로


빌보드 핫100 19주 1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수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유력한 1등 공신은


바로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카우보이 컨셉을 활용한

'이햐 챌린지' 선풍적 인기를 끌며


2019 최고의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한 것!




올해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지코'아무노래 챌린지'

틱톡 안에서 5억 번 이상 재생됐다고 한다!


출처: 지코 인스타그램
아무노래 챌린지를 함께 하는 '지코'와 '청하'


그 뿐이랴,

유명한 틱톡커(틱톡 사용자)


팬 미팅을 열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하다는데..!



틱톡으로 스타가 되어,

한화로 44억 원을 번 16세 틱톡커도 있다!



하나의 놀이 문화이자

트렌드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틱톡!


왜 현세대들이

이토록 열광하는지

그 이유를 심층있게 분석했다!


틱톡을 샅샅히 파헤쳐보자~! ᐠ( ᐢ ᵕ ᐢ )ᐟ



틱톡이 바꾼 세상? 세상을 담은 틱톡

출처: giphy


틱톡이 만들어낸 변화의 핵심은

‘짧다’는 점에 있지 않을까?


몇 분씩 이야기하는 건 어렵지만

15초라면 다르다.


틱톡의 대중화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새로운 언어 전달 방법을 자극했을 뿐 아니라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보여주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의 자극은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였고, 수많은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저 춤이나 장난을 넘어 영상으로 일상을, 경험을 공유하는 플랫폼이 된 것이다.



그 효과는 많은 소셜 미디어로 번지고 있다.


유튜브도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은 따로 모아서 보여주고, 인스타그램 역시 10초 내외의 영상으로 이야기를 담아내는 스토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 짧은 영상은 굳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많은 정보를 담아낼 수 있어 전 세계를 무대로 삼을 수 있다. 노래도 전체를 부를 필요가 없다. 핵심만 담으면 된다. 그림도, 글쓰기도, 요리나 여행에 말을 하지 않아도 전 세계 이용자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넌버벌 콘텐츠의 흐름과도 맞다.



스마트폰을 쥐고 태어난 세대의 놀이터는

운동장이 아니라 카메라 속이었다.


틱톡을 통한 챌린지 마케팅은 마케팅 교과서 따위의 복잡한 의미를 따질 필요도 없이 단지 재미있기 때문이다. 재미는 본능이고, 재미를 기다리기 싫어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다.



키워드로 보는 틱톡

틱톡을 말하기 위해선 왜 틱톡이 여느 플랫폼과 다른가부터 말해야 한다. 밀레니얼과 Z세대를 단번에 사로잡은 틱톡 키워드를 모았다.
출처: 윌 스미스 틱톡
#거울닦기_챌린지


#주체가_되는_챌린지


‘거울닦기 챌린지’에서는 거울을 닦으면 하녀가 공주로, 평범한 고등학생이 아이돌로 변신한다. 각 사용자가 개성을 살려 자기의 방식대로 재해석하여 도전하고, 창조해내는 즐거움. 틱톡은 챌린지를 제안하고 격려하며, 세상을 조금 더 재미있는 것들로 채운다.


출처: 박나래 인스타그램
#만화에빠지다


#유저와_크리에이터는_ 종이_한_장_차이


모두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라고 하지만 막상 도전하려면 부담감이 앞선다. 전문적인 영상 촬영과 편집 능력 없이 할 수 있을까?


틱톡에서는 앱 내 탑재된 다양한 AR 기반 영상 기술로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고, 촬영 후 앱 내 편집 도구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스티커, 필터, 효과, 속도 조절 등 다양한 편집 도구를 지원한다.



세상을 이끄는 틱톡 크리에이터들

음악을 즐기는 방법,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법, 창의성을 드러내는 방식은 틱톡을 기점으로 변했다. 틱톡과 함께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는 영향력 있는 틱톡커들이다.


헨리 (아티스트)


찰나의 순간을 잡아내는 동시에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능력과 정성까지 들이면 성공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다. 완성도 높은 영상은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호기심은 다음에 선보일 콘텐츠에 더 큰 정성을 쏟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대중에게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때면 틱톡은 새로운 개념의 소통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고는 한다.



아이키 (댄서, 크리에이터)


댄서라서 춤추는 콘텐츠가 재밌고 편하다. 댄스 콘텐츠는 사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틱톡에서 밈이 되는 춤을 살펴보면, 누구나 따라 추기 쉬운 간단한 안무다. 그런 안무를 내 스타일로 표현하고 있다. 틱톡에서 서로의 춤을 추고 보다 보면 재미도 있지만 사람들과 소통한다고 느껴진다.



틱톡 만드는 사람들

틱톡의 음원 저작권은 어떻게 관리할까? 재밌는 스티커 기능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매일 틱톡을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틱톡 직원들을 만나봤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Q.

사람들이 틱톡을 이용하는 이유가 뭘까?

A.

재밌으니까. 틱톡 콘텐츠의 DNA는 엔터테인먼트다. 틱톡은 각 유저의 사용 습관에 따라 재밌는 영상을 추천해준다. 좋아하는 영상이 계속 ‘추천’에 뜨니까 한 번 열면 계속 보게 된다.

/ 남경아 한국 브랜드 마케팅 팀장


팔로워가 지인이 아닌,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영상을 만들어 올릴 때 부끄러움이 덜하고, 모르는 사람들이 내가 올린 영상을 좋아해주기 때문에 ‘인싸’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 전병희 글로벌 비즈니스 세일즈 매니저


Q.

틱톡이 생각하는 좋은 크리에이터의 사례가 있다면?

A.

손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틱톡을 시작한 grandpachan(@grandpachan)과 중년의 멋있는 패션을 보여주는 헬로우젠틀(@hellogentle)의 경우, 다양한 연령층이 틱톡으로 소통한다는 것, 틱톡 내의 기능만으로도 촬영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 김광민 콘텐츠 오퍼레이션 매니저

Q.

지금 추천하고 싶은 검색 해시태그는?

A.

#BoredInTheHouse 올해 봄에 전 세계에서 유행했던 해시태그로, 딸기의 씨를 빼는 등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다 보니 하게 되는 유머러스한 행동을 찍어 올린 것이다.


#언박싱 얼굴을 드러내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챌린지다.



#FYP 국내에서 ‘추천’으로 뜨는 ‘For Your Page’ 피드에 오르기 위해 유저들이 사용하는 해시태그다.


#Whereisthelove 가족, 연인, 친구들이 재미있게 춤추며 하나되는 모습이 틱톡과 잘 어울린다.


틱톡으로 본 2020년

2020년 틱톡이 가장 뜨거웠던 순간을 짚는다. 월별로 보는 틱톡 하이라이트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3월 <집콕 콘텐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면서 틱톡에선 #집콕 콘텐츠가 급증했다. 집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공유하거나, 음식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유쾌한 콘텐츠로 발전했다. #달고나라떼 만들기 등 집콕 챌린지는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틱톡홈트 #랜선여행 #집콕생활 #홈쿠킹 #집콕추석 #나홀로할로윈 등 틱톡의 다양한 집콕 영상들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5월 <글로벌 팬들 온라인으로 집결>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된 세로형 라이브 공연 ‘틱톡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공연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 아티스트와 사용자에게 공연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틱톡 스테이지 라이브 프롬 서울’ ‘틱톡 스테이지 with 힙합 플레이야’, 그리고 9월 ‘틱톡 스테이지 보이스온’을 포함해 틱톡은 여러 차례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2020년을 물들였던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


2021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할지

기대해본다!



<아레나 12월호>


EDITOR 조진혁, 이예지

GUEST EDITOR 정소진

DIGITAL EDITOR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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