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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귀공자 비주얼 태사자★ 활동 당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조회수 2020. 4. 29.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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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오빠 By. 우먼센스


2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멋진 우리들의 오빠들,

'태사자' 박준석과 김형준.


JTBC: [슈가송] "태사자 in the House" 90년대 여심 저격수, 태사자 '도'♬


많은 팬들이 애타게 

그리워하고, 보고파했는데..흡

드디어 나타나준 태사자 옵뽜들.


당대 최고의 비주얼 그룹답게

오랜 시간이 흘러도 

꽃미모와 귀공자 포스는 여전하다~캬 



40대가 훌쩍 넘은 그들이지만,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이유는 뭔가?


왜 나만 세월을 맞은 것인가?...



'나혼자산다'에서

쿠팡맨이 된 김형준이 화제를 모았다.


‘열정의 택배맨’ 김형준의 

버라이어티한 하루를 공개하며, 

시청자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기도 했는데~!



최근 '허지웅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형준은 이상형을 밝히기도...


"이상형은 여행할 때 잘 맞는 여자다"

"이상형은 여행할 때 잘 맞는 여자다"

"이상형은 여행할 때 잘 맞는 여자다"



그래서 준비했다!


20년을 기다린 팬들을 위해 준비한 

원조 아이돌 '태사자',

그들의 인터뷰!


출처: 우먼센스
출처: 우먼센스

Q.

화보 촬영은 어땠나요?

A.

박준석: 과거 활동했을 때에 비하면 정말 많이 발전했다는 걸 느꼈어요. 예전에는 테스트 컷을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어 조명의 밝기와 컬러를 확인했거든요. 그런데 이젠 모니터로 실시간 확인하고, 무엇보다 움직이면서 포즈를 취할 수 있어 신기했어요. 예전엔 흔들리면 안 되니까 셔터를 누를 때까지 꼼짝도 할 수 없었어요. 이제는 억지스러운 포즈가 아닌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을 수 있어 좋네요.

김형준: 혼자였다면 꽤 어색했을 텐데, 준석이가 있어서 금방 긴장을 풀 수 있었어요. 함께 촬영하니 예전 생각도 나고요. 실시간 촬영본을 보니 확실히 관리를 좀 더 해야겠다는 자극이 되네요. 준석이는 예전과 같은데 저 혼자만 나이를 먹은 것 같아요.

Q.

20년 만에 뭉친 네 사람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요.

A.

박준석: 늘 마음 한편에 아쉬움이 있었어요. 팬들한테 제대로 된 인사도 못 하고 ‘태사자’ 활동을 종료하게 돼 언젠가 멤버 네 명이 인사라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컸거든요. ‘태사자’는 은퇴한 것도 아니고, 해체한 것도 아닌 그냥 조용히 사라진 그룹이잖아요. JTBC <슈가맨>에서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20년 전처럼 젊지도 않고 완벽한 무대를 꾸미지도 못했지만 저희가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부분에 시청자분들이 점수를 많이 주셨다고 생각해요.

김형준: 처음에는 의아했어요. 많이 변하고 늙은 저희에게 과분한 애정을 보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더라고요. 처음 SNS에서 응원 메시지를 받았을 때는 ‘나한테? 왜?’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전혀 접점이 없을 거라 생각했던 10대 팬들이 “방송 잘 봤다”고 하는 것도 신기하잖아요. 팬카페는 매일 접속하고 있어요. 이젠 한 아이의 엄마가 된 팬들이 아이와 함께 저희를 좋아해주시는 모습이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동이에요.

Q.

활동 당시 제일 행복했던 기억을 꼽자면요?

A.

박준석: 지금 딱 떠오르는 기억은 <드림콘서트>를 할 때였어요. 큰 무대 위에서 팬들의 함성을 듣고 느끼는 전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팬들의 환호가 엄청난 에너지로 다가오더라고요. 연기자로 시작했다면 몰랐을 감동이고, ‘태사자’였기에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어요.

김형준: 저도 <드림콘서트>요. <드림콘서트>는 당시 모든 가수의 꿈의 무대였어요. 사실 ‘태사자’로 활동했던 좋은 기억들은 여전히 생생하게 다 남아 있어요. 첫 데뷔 무대와 처음 1위를 한 순간도 또렷히 생각나고요. 그때는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만 움직이며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낸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행복한 순간의 연속이었어요. 많은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환호를 받은 모든 날이오. 

Q.

A.

출처: 우먼센스
‘쿠팡맨’ 김형준

Q.

TV만 틀면 나오더군요.

A.

김형준: JTBC <슈가맨> 출연으로 이렇게 큰 관심을 가져주실지 상상도 못 했어요. 또 제가 택배 일을 한다는 것도 신선하게 봐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여기저기서 많이 찾아주세요. 예전에는 절 알아보는 분들도 제 이름보다는 ‘태사자 중에 점 난 애’나 ‘태사자에 눈 땡글한 애’로 부르셨거든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나니 정확히 제 이름 석 자를 기억하는 분이 많아졌어요. 다들 궁금해하시는 <나 혼자 산다>의 제 싱글 라이프는 100% 리얼이에요. 예고편 보고 저 자신도 놀랄 정도로 리얼이죠.(웃음) 촬영 전에는 약간의 대본도 있고, 설정도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웬걸요. 전혀 없었어요.

Q.

어른들의 산타, ‘쿠팡맨’이에요.

A.

김형준: 요즘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밖에 일을 못 나가요. <슈가맨> 촬영 이후 사실 귀찮기도 하고, ‘계속 일을 해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어 망설였는데 막상 일하러 나가니 너무 좋더라고요. 그 순간만큼은 스트레스도 풀리고 잡다한 생각도 하지 않으니까 온전히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어요. 앞으로도 틈틈이 하려고요. 처음 택배 일을 시작했을 땐 스케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여행을 워낙 좋아해 1년에 한두번씩 해외로 떠나는데, 일반 직장인으로선 시간을 내는 일이 쉽지 않잖아요. 제가 좋아 시작한 일에 이렇게 뜻밖의 관심을 가져주시니 얼떨떨해요.

Q.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진 않았나요?

A.

김형준: 택배 일을 시작했을 때보다는 ‘태사자’ 활동을 중단한 직후에 그런 생각이 많았어요. 괜히 얼굴만 노출돼 돈은 못 벌고, 앞으로의 삶만 더욱 한정적이게 된 게 아닌가 하고요. 그런 생각을 거듭하다가 어느 정도 나이도 먹고 마땅히 이렇다 할 직업이 없으니까 정신적으로 고립되기 시작하더라고요. 한동안 외출도 안 하고 아무도 만나지 않으면서 은둔형으로 살았어요. 점점 가까운 지인들의 연락조차 두려워질 정도로요. 서로 안부를 묻고 사는 이야길 나눠야 하는데 전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하루를 보내니 대화에 잘 섞이지 못했죠. 그러다 우연히 미국을 다녀오게 됐는데 그 여행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됐어요.

Q.


어떻게요?

A.

김형준: 미국에서 대단하게 뭘 한 건 아니에요. (이)동윤이 집에서 1시간가량 걸어가면 산타모니카 비치가 있는데 시간 날 때마다 혼자 걸어서 해변에 갔죠. 뜨거운 햇빛 아래 태닝하고,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사람 구경을 하면서 순간적인 깨달음을 얻었어요. 블루투스 스피커와 샌드위치 하나 들고 있는 저 자신이 부족한 것 없이 마냥 행복하더라고요. 그동안 너무 욕심을 내고 스스로에게 실망한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Q.

연예계 생활에 대한 미련은 없었나요?

A.

김형준: 전혀요. 제가 노래를 잘하는 것도, 춤을 잘 추는 것도 아니고,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 사람들을 빵빵 웃길 재주도 없거든요. 우선 자신감이 없으니 계속 연예계에 있어봤자 어떨지 결과가 뻔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차라리 다른 일을 하자고 마음먹고 연예계에 미련은 두지 않았어요. 물론 무대에 대한 그리움은 있었죠. 팬들과 갑작스럽게 단절됐으니 보고 싶기도 했고요. 지금은 우연히 좋은 기회로 방송 일을 시작하게 됐고, 예전보다 훨씬 편안한 마음으로 방송에 임하고 있어요.

Q.

결혼에 대한 생각은요?

A.

김형준: 아직까지는 자유로운 제 삶이 좋아요. 가정을 꾸리면 새벽 5시에 축구를 보는 일도, 집 안을 레알 마드리드로 도배하는 일도 어려울 테니까요. 일단은 제 삶을 즐기려고요. 전 아직도 일하고 집에 들어와 컴퓨터 앞에 앉는 순간이 제일 행복해요. 철이 없다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그 순간이 좋아요.(웃음) 아직 멀었죠?

Q.

이상형을 만난다면요?

A.

김형준: 잘 맞는 사람을 만난다면 저도 나이가 있으니 결혼을 미루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비혼주의자도 아닐뿐더러 지금 아이를 낳아도 중학생 때 제가 환갑이잖아요.(웃음)

Q.

친구 같은 아빠가 될 것 같아요.

A.

김형준: 그건 자신 있어요. 제가 ‘요즘 문화’에 관심이 많아요. 어린 친구들이 쓰는 말도 그 어떤 아빠들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저희 멤버들만 봐도 듣는 노래가 아직 1990년대 음악인데 전 최신 음악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에요. 같이 축구도 보러 가고, 여행도 가면 좋을 것 같고요. 나이는 신세대가 아니지만 친구 같은 아빠가 될 자신은 있어요.

Q.

긍정적인 마인드의 비결이 궁금해요.

A.

김형준: 원래부터 성격이 낙천적이에요. 큰 문제가 있어도 ‘뭐, 다 잘되겠지’ 생각하는 성격요. 지금은 제가 결혼도 안 했고, 오로지 저 자신만 생각하면 되니까 더 긍정적으로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가장이 돼 생계를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다면, 이토록 긍정적이진 못했겠죠.

Q.

김형준의 꿈은 뭔가요?

A.

김형준: 저는 사실 계획이나 꿈을 정하고 살진 않아요.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즐기며 살자는 생각이 크거든요. 요즘엔 주어진 일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다가온 기회에 용감하게 손을 뻗어보려고 해요. 예전에는 무조건 시청자를 웃겨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다면 요즘은 편안하게 토크를 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방송이 많잖아요. 저에게는 지금의 방송이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열심히 해보려고요. 작은 소망이 있다면 제가 일하는 택배 회사의 모델이나 라디오 DJ에 도전해보고 싶어요.(웃음)

출처: 우먼센스
‘꽃미모’ 박준석

Q.

‘태사자’ 활동 이후 배우로 전향했어요.

A.

박준석: 방황도 하고 고민도 많았어요. 그러다가 화보를 하나 촬영했는데 그 화보를 계기로 CF도 찍고 연기도 시작하게 됐죠.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은 늘 가지고 있었어요. 당시에는 가수 출신 배우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때였거든요. 팀으로 활동하다 혼자서 모든 걸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점이 낯설기도 했고요. 이런저런 이유로 엄두를 못 내고 있다가 자연스럽게 기회를 얻게 된 거죠. 돌이켜보면 겁 없이 뛰어든 것 같아요. 젊음과 자신감을 앞세워 용감했고요.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렵더라고요. 그냥 무작정 연기를 하면 되는 게 아니라 트레이닝이 필요하고, 부족한 감정선에 대해 꾸준히 배움이 필요하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어요. 덕분에 지금은 연기를 대하는 자세가 많이 조심스러워졌고요.

Q.

20년 동안 쭉 연예계에 있었군요.

A.

박준석: 다른 일을 잠시 겸업한 적은 있어요. 결혼하고, 40대가 되고, 가장이 되니 생계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어서요. 하지만 늘 배우에 대한 꿈은 놓지 않았어요. 연기할 때 비로소 제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았으니까. 전 연기할 때 제일 행복하거든요. 잠시 다른 일을 했을 땐 마음이 답답했어요. 그 와중에 영화 작가님께 연락이 와서 오랜만에 현장에 갔는데, 그곳에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즐겁더라고요. 그때 다시 한 번 깨달았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요.

Q.

불변의 외모가 화제예요.

A.

박준석: 20대 때는 관리를 정말 많이 했어요. 화장품도 일곱, 여덟 가지씩 바르고 사소한 트러블에도 신경을 많이 썼죠. 30대로 넘어가니 차츰 무심해지더라고요. 아마 연기를 시작하면서 많이 바뀐 것 같아요. 멋있어 보이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피부보다 더 신경을 쏟을 곳을 찾았달까요. 결혼 이후엔 아내의 도움으로 다시 조금씩 관리하고 있어요. 요즘은 팩도 자주 하고, 선크림도 꾸준히 바르죠.

Q.

스스로 잘생긴 것도 아시죠?

A.

박준석: 네?(웃음) 부끄럽네요. 잘생겼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나쁘지 않다 정도? 요즘 워낙 잘생기고 멋진 분이 많잖아요. 한때는 그런 분들을 보며 마냥 부러워하고 경쟁 의식을 느낀 적도 있지만, 지금은 초연해졌어요. 모두 자신만의 매력을 지니고 있고, 또 그러한 매력을 얼마나 다듬고 발산하느냐의 문제니까. 팬들이 제 외모를 좋아해주면 전 그걸로 만족해요.


Q.

여전히 ‘아재’보다는 ‘오빠’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걸요.

A.

박준석: 제가 ‘오빠’라는 말을 좋아해요.(웃음) 예나 지금이나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단어잖아요. 최근에 팬카페에서 팬들을 ‘애기들’이라고 부른 적이 있어요. 오히려 팬들이 깜짝 놀라더라고요. 이제 다들 ‘아기 엄마’가 됐을 나이에 제가 ‘애기’라고 불러서 순간 당황했던 것 같아요. 다들 “애기는 아니지만 그렇게 불리니 좋다”고 하더라고요. 제 눈엔 마냥 ‘애기’들 같은데 말이죠. 저도 마찬가지예요. ‘오빠’라고 불리긴 조금 많은 나이임에도 여전히 누군가의 든든하고 멋진 ‘오빠’이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어요.

Q.

조곤조곤 말도 잘하시네요.

A.

박준석: 원래는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인데 많이 바뀌었어요. ‘태사자’로 활동할 때는 굳이 제가 나서지 않아도 멤버들이 워낙 활력이 넘쳤고, 저 스스로도 튀기보다는 다른 멤버들을 받쳐주자는 생각이 강했거든요. 근데 혼자가 돼보니 성격대로 있으면 안 되겠더라고요. 또 현장에 점차 저보다 어린 친구가 많아지니 먼저 손을 내미는 성격으로 변했어요. 다가오기만 기다리면 그분들이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요즘은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해내려고 해요.

Q.

‘태사자’ 중 유일한 ‘품절남’이에요.

A.

박준석: 결혼한 지 3년 정도 됐어요. 제가 나아가려는 삶의 방향에 아내가 많은 힘이 되어줬죠. 아내를 통해 더 넓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됐어요. 배우로서 영화뿐만 아니라 그림이나 음악 등 다른 예술에서 영감을 찾는 일도 많아졌고요. 성격이 바뀐 계기도 아내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제가 사실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못하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아내를 만난 이후로 표현이 많이 늘었어요. ‘이런 것까지 표현해야 하나?’ 싶은 부분도 솔직하게 표현하기 시작했고요. “사랑한다”는 말 말고도 “미안하다” “고맙다”란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죠. 그런 부분이 연기하는 데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어요.

Q.

아빠가 될 계획은요?

A.

박준석: 제가 4대 독자입니다.(웃음) 처음엔 결혼해서 대를 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어요. 그런데 막상 결혼하고 보니 제 삶과 아내의 삶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좀 더 신혼생활을 즐기고 싶은 마음도 크고요. 서로가 좀 더 준비됐을 때 아이를 맞이하자는 생각이에요.

Q.

어떤 배우가 되고 싶어요?

A.

박준석: 흔한 말로 들릴지 모르지만 ‘도화지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어떤 색을 입히고, 어떤 그림을 그려도 완벽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그런 바탕이 되는 배우요. 주연에 대한 욕심은 없어요. 부족한 주연보다는 인상적인 조연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커요. 기회가 된다면 사이코패스나 바보, 푼수, ‘허당기’ 있는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어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보여주거나 인간미 넘치는 털털한 역할에도 도전해보고 싶고요.


어느덧 40이 훌쩍 넘은 이들.

그래도 '아재'로 부르고 싶진 않다.

여전히 멋진 '오빠'들은

영원히 우리들의 옵뽜니깐~


멋찐 우리들의 오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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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센스> 4월호


에디터 김두리

사진 김정선

헤어&메이크업 현주

스타일링 오지현

디지털 에디터 류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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