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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대세인 시대, 서울 속 '1인석' 핫플레이스

조회수 2017. 2. 22. 10: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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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일론
출처: giphy.com
1인분이요?
안 팔아요 ~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혼자를 거부하는 거야!!!
이런 경험 다들 있죠?
혼자 먹으러 갔더니
어색하게 합석이나 시키고...
고기는 2인분부터 주문하라 그러고,
왜 그러는 거죠?
출처: giphy.com
가끔은 혼자가 편한 우리에게
꼭 맞는 1인석 자리를 소개할게요!

(1) 세컨드앨리

어떤 공간이든 혼자일 때는 

조용한 분위기가 좋지 않나요? 


여기에 센스 있는 인테리어가 함께 하고, 

괜찮은 음악이 흐르고 

맛있는 커피가 함께 한다면! 

그만큼 완벽한 혼자만의 시간도 없겠죠?
메뉴판도 슬쩍 보고 가요!
핫한 카페여서인지 메뉴판도 트렌디 해 보이죠?


가로수길의 대로변을 벗어난 세로수길 즈음,

조용히 자리한 카페 세컨드 앨리가 바로 그 곳이예요. 


반쯤 계단을 내려가면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는 여유로운 공간,


그리고 1인석을 보고 있자니 

둘이 왔는데도 혼자 앉고 싶은 기분이 든달까요? 


(2) 심야식당

드라마 <심야식당>처럼 동트기 전까지 

술잔을 기울이기 좋은 동명의 식당 <심야식당>


심야 식당은 요새 굉장히 많아졌는데요,

그 중에서 특별함을 찾아보자면 역시 '1인석'


밤에 특히 혼술 생각이 많이 나잖아요!!!!

가장 포인트는
혼자 먹기에 많은 메뉴를 절반 또는 2/3 정도의
양으로도 제공을 해준다는 점!
짝짝짝
그 동안의 이야기를 나누며 왁자지껄하게
술을 마시는 것도 물론 좋지만

가끔 바 자리에 혼자 앉아 밤을 지새우는 것도
낭만적일 것 같네요! 

(3) 마다가스카르

여행 사진작가 신미식의 갤러리이자 

카페인 <마다가스카르>


이곳은 많은 대화가 필요 없어요,

그만의 감성이 담긴 작품과 책이 있거든요! 


혼자로도 충분하죠. 

방송인 박지윤도 찾았던 이 카페!

문화와 커피를 접목해서 더욱 멋스러운 

카페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해요. 

그래도 넓은 테이블이 부담스럽다면
유럽의 도서관 같은 1인석이 마련되어 있으니
이 자리를 찜해보도록 해요!
책을 꺼내 차와 함께 즐긴다면
혼자라서 외롭다는 감정은
결코 느낄 수 없을 거예요!

(4) 요요스플레이트

도쿄에서 활동하다가 돌아온 셰프가

혼술 할 공간이 없어 여의도에 직접 문을 연

이자카야예요! 


혼자 온 사람의 마음을 정말 잘 알아줄 것 같죠? 

두근두근 

그럼 여기서,
꼭 지금 배고파서는 아니지만 (ㅎㅎㅎ)
안주가 뭐 있는지 살펴 볼까요?

살만 쏙쏙 발라진 학꽁치! 

크, 혼술하기에 딱 좋은데요? 

마파가지두부도 맛있어 보여요!

하이볼과 한 잔 하면 좋겠죠? 

일식의 왕 가자미 튀김까지! 


혼술에 최적화된 메뉴와 1인석 자리가 가득하니
사람들 사이에서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아도 된답니다!
아담한 공간에서 정성스럽게 마련된 메뉴와
함께 기울이는 술 한 잔에
모든 외로움, 괴로움은 날려요!

(5) 델문도


홍대 어딘가에 자리 잡은 이 곳,

처음 찾는 사람이라면 어려울 수 있으니

눈을 크게 뜨는 것이 좋아요! 


좋은 분위기와 찾기 힘든 장소 덕에

아는 사람만 간다는 이름이 붙기도 했죠! 

여기가 맞을까? 하는 의문과 함께
문을 열면 작가의 작업실을 연상시키는
빈티지한 비주얼을 만날 수 있어요.
이렇게 같이 먹는 가정식도 참 맛있지만,
힘들게 찾아 온 델문도의 명당은 따로 있어요!

의문스러운 이 곳의 명당은

딱 하나밖에 없는 1인석 이예요! 


이 자리에 앉으면

할인이 되거나, 음료 서비스 처럼 

혼자 온 사람만을 위한 혜택이 주어진답니다. 


둘이 가면 앉을 수 없는
혼자만의 시간
1인석
출처: giphy.com
이제는 '나홀로 집에' 말고
나홀로, 여유롭게 카페에! 어때요?

굿굿
혼자라서 참 다행인
혼자만의 특권 1인석 누리러 떠납시다!

또 좋은 곳 있다면 알려줘요 (찡긋)

관련된 기사도 첨부하니

궁금한 사람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NYLON 2017년 2월호>


PHOTO KIM YEON JE

DIGITAL EDITOR PARK SUN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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