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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커플에서 현실부부가 된 리얼 스토리

조회수 2017. 8. 31. 12: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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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라치아코리아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이동건♥조윤희 부부.


임신과 결혼이라는 겹경사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들을
그라치아가 만나봤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그들의

웨딩화보와 리얼 스토리.

Q. 현장에서는 화보 촬영에 좀 더 익숙한
조윤희 씨가 리드를 잘 하는 듯했어요.
빨리 두 분을 같은 작품 안에서 다시 보고 싶네요.
조윤희:
가끔 저희끼리
시트콤을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요.
오빠가 드라마 속의 딱딱한 캐릭터랑은
정 반대로 정말 재미있는 사람인데,
그런 숨겨진 매력을
좀 많은 분한테 보여주고 싶거든요.
Q. 두 분은 혼인신고를 먼저 마쳤죠?
이동건:
아이가 생긴 걸 알자마자
혼인신고를 했어요.
당연한 절차이기도 했고,
결혼식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나 싶어 서둘렀죠.

조윤희:
솔직히 “이미 부부인데
결혼식을 굳이 해야 할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결혼은 저희 둘만의
일이 아니다 보니
가까운 가족 친지들만 모시고
조촐하게 성당에서 치르기로 했어요.
Q. 태교는 어떻게 하고 있으세요?
조윤희:
임신 초기에는 조심스러운 마음에
인형도 만들고 책도 읽고 그랬는데,
오히려 지금은 잘 안 해요.
심심하면 음악을 듣거나
오빠랑 동화책을 읽는 정도예요.
조윤희 씨가 이동건 씨를 부르는 애칭은 바로,
‘오빠’, ‘자기야’,
그리고 ‘호빵이 아빠’.
Q. 태명이 호빵이에요?
이동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나온
태명이 호빵이었는데,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저희 둘 다 고민하지 않고
그대로 호빵이라고 지었어요.
Q. 프러포즈는 했어요?
조윤희:
아뇨! 오빠가 은근히
남들 다 하는 건 안 좋아해요.

이동건:
윤희가 느끼한 프러포즈는 싫다고 해서 어떻게 하면 담백하게 할지 고민 중이에요.
Q.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조윤희:
굉장히 예의 바르고 젠틀한데,
뭔가 다가가기 어려운
스타일이었어요.

이동건:
저랑 반대로
털털하고 붙임성이 좋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Q. 결혼한 뒤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뭔가요?
이동건:
굉장히 많아요.
우선 담배를 끊었고,
촬영 끝내고 집에 오면 늘 마시던
‘혼술’도 안 해요.
결혼을 하고 나니까
인생의 목표가 바뀌더라고요.
나보다 아이, 가족이 중심이
되는 것 같아요.
세상이 달라 보이고,
가장으로서의 책임감도 느끼죠.
조윤희:
저는 우선 임신으로 인한
신체적 변화가 가장 많이 와 닿아요.
가끔은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태동이 느껴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차분해지면서 위안이 되죠.
부모님 생각도 많이 나고요.
아기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막 꿈에 나올 정도예요.
이동건: 나 닮았어?
조윤희: 나 닮았던데. :-)
가끔씩 티격태격할 때가 있다고 말하는 “리얼”현실부부.

Q. 그럴 땐 어떻게 풀까요?
이동건:
다툼이라는 게 어쨌든
한 사람의 잘못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서로 충분히 대화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더라고요.

조윤희: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게 중요해요.
상대방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하면
싸우더라도 빨리 화해하거나
덜 상처받죠.
서로에게 바라는 점이 없이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행복하다는
이동건♥조윤희 부부
행복한 부부이자 부모가 되길 바랍니다.

<GRAZIA> 2017년 9월호

DIGITAL EDITOR SHIN HYE 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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