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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좋고~비주얼도 뛰어난
'자체 제작돌' 하면
딱 떠오르는 그룹은 뉴구? (•ε• ; )

바로 바로~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인,
리노와 현진!
모두 솨리질러~~
"꺄아아아앙ㄱ~~~"
(어깨 춤 들썩들썩)
아, 핫하다 핫해.
2017년 방송된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거쳐 정식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
벌써 데뷔 2주년이라는데..!
버얼써어~?
٩(๑• ₃ -๑)۶♥
최근 신곡 '바보라도 알아'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그들.
많은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뜨거워
( ๑˃̶ ꇴ ˂̶)♪⁺
신곡과 더불어
스트레이 키즈가 가창한 애니메이션
'신의 탑' OST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기존 팬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팬들의 반응이
더 폭팔중...✦‿✦
혹시 이고 봤니??
멤버인 리노와 현진은
아레나 매거진 화보 촬영하면서
흥미진진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공개함.
엄훠..미소에 나 녹을 뻔 했쟈나
나 이거 두번 돌려봄 (๑・̑◡・̑๑)
그뤠서 준비했다!
그들의 개성있는 색깔과 감성으로
독창적인 음악 성장을 이루고있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 리노와 현진의
솔직담백한 인터뷰!
지금 바로 꼬꼬 GO GO

- 질문Q
오늘 촬영은 어땠나? 평소에 못 보던 얼굴을 봤다.
- 답변A
처음엔 굉장히 어색했는데, 선글라스를 쓰고 나서 편해졌다. 눈앞이 가려지니까 뵈는 게 없었나 보다.
- 질문Q
얼굴에서 좋아하는 부분은?
- 답변A
콧대. 팬들이 콧대에서 스키 타도 되겠다고 말해주신다.
- 질문Q
자기 얼굴 좋아하나?
- 답변A
흐음⋯, 좋아하는 것 같으면서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기도. 메이크업을 하면 좋아한다.
- 질문Q
리노는 특이하다’는 말이 많더라.
- 답변A
독특한 생각을 많이 한다. 주변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는 것에 신경 쓰고, 그들이 신경 쓰는 것에 무심할 때가 있다. 요즘엔 파충류 영상 보는 걸 좋아하는데, 절지류를 싫어하면서도 계속 본다. 계속 보게 되는 뭔가가 있다.
- 질문Q
사람보다 동물을 더 좋아한다고?
- 답변A
동물을 너무 좋아하는데 사람에겐 관심이 없다. 그냥, 나도 사람이다 보니 ‘다 똑같겠지, 뭐’ 싶다. 그래서 멤버들이 동물을 우쭈쭈 하는 내 모습을 신기해한다.
- 질문Q
반려묘 세 마리가 있다던데?
- 답변A
동물병원에서 다 죽어가는 고양이를 보게 됐다. 눈이 마주치자마자 내 고양이다, 싶어서 데려온 게 순이다. 둥이는 지인 분에게 받았고, 도리는 유기묘 센터에서 데려온 친구다. 다행히 빨리 마음의 문을 열어줬다.
- 질문Q
멤버들은 리노를 어떤 사람이라고 하나?
- 답변A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딱히 마음을 닫아놓은 것도 아닌데, 생각하는 방식이 특이한가 보다. 이를테면 “음식이 부족하면 사람 수를 줄이자!”고 한다든지.
- 질문Q
남들이 특이하다고 하면 어떻게 반응하나?
- 답변A
그래? 그래. 뭐. 이렇게 넘어간다. 알아가고 싶으면 알아가든가, 그냥 이렇게 지내든가. 그런 느낌으로.
- 질문Q
어릴 땐 어떤 애였나?
- 답변A
별다를 것 없는 애였다. 피아노 연습 한 번 하고 두 번 동그라미 치는. 그런데 좋아하는 걸 일찍 찾았다. 춤이었다.
- 질문Q
춤이 왜 좋았나?
- 답변A
케이팝을 좋아해서 춤 영상을 찾아 보다가, 웨이브를 따라 해봤는데 내 몸으로 가능한 게 너무 신기한 거다. 춤을 배울래! 하고 시작하게 됐다.
- 질문Q
방탄소년단 백업 댄서였다. 연습생이 아닌 댄서로 시작했다.
- 답변A
몇 번 오디션을 봤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나이가 들어가고, 아이돌 연습생을 하려면 어려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으니까. 무엇보다 노래보다 춤이 훨씬 좋았다. 댄스팀에서 전문적으로 춤을 추고 싶었고, 내 춤을 모두에게 보이고 가르쳐주고 싶었다. 그런데 큰 무대에 서다 보니, 나도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라.
- 질문Q
JYP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고 나선 짧은 연습생 기간을 거쳐 빠르게 데뷔했다.
- 답변A
준비가 안 돼 있었다면 불가능했겠지. 항상 준비되어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 질문Q
무대의 주인공이 되니 어떻던가?
- 답변A
백업 댄서로 무대에 설 때는 주인공을 돋보이게 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 그런데 데뷔하니 여긴 우리의 무대고, 내 춤을 보여줄 수 있는 거다. 내 파트에서 조명이 날 비추는데, 짜릿하더라.
- 질문Q
리노에게 춤이란 뭔가?
- 답변A
가장 자신 있게 날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자, 열네살부터 함께한 친구. 춤을 추며 많은 인연을 만났고 길을 찾았으니까. 좋은 친구다.
- 질문Q
안무를 짜거나 춤을 출 때 리노만의 방식이 있나?
- 답변A
춤엔 정답이 없다. 자기만의 스타일로 보여줘야 한다. 나만의 방식으로 노래마다 가사, 멜로디, 베이스, 비트 등을 다르게 들어보는 거다. 그걸 표현하면 된다.
- 질문Q
양손잡이다. 어떨 때 왼손, 오른손을 쓰나?
- 답변A
원래 왼손잡이인데 오른손도 쓴다. 공을 던지는 등 본능적으로 해야 하는 건 왼손, 일상생활은 오른손으로 한다. 밥 먹을 땐 양손!
- 질문Q
좋아하는 감각이 있나?
- 답변A
고양이 발바닥 냄새, 초등학교 시절 해 질 무렵 친구들이랑 놀 때 풍기는 냄새 같은 것. 기억에 남은 냄새들이 좋다.
- 질문Q
유니세프 정기후원하는 아이가 있다고 들었다.
- 답변A
아프리카에 오랫동안 후원해온 친구가 한 명 있고 점점 늘리고 있다. 동생들이 색연필로 편지를 써서 보내주는데 받을 때마다 무척 뿌듯하다.
- 질문Q
그 친구는 리노가 아이돌인 거 아나?
- 답변A
모를걸. 이젠 중고등학생이 됐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공연에 초대하고 싶다.
- 질문Q
사람한테 별 관심 없다더니 실은 애정이 많은 거 아닌가?
- 답변A
나 혼자 잘 사는 것보다 같이 잘 사는 게 좋으니까. 누구 한 명이라도 더 잘 살 수 있으면 좋은 거잖아.
- 질문Q
현진에 의하면 리노가 의외로 사람을 잘 챙긴다던데?
- 답변A
뒤에서 챙기는 편이다. 안 듣는 것 같지만 다 듣고 있다. 모두가 있을 때는 나서지 않지만 단둘이 있을 땐 달라진다. 밥 잘 사고 기프트콘 많이 보내준다. 평소엔 돈을 안 쓰는 편인데 주변 사람들에게 쓰는 건 아깝지 않다.
“안무 짤 때는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 춤을 추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 질문Q
어떨 때 힘든가?
- 답변A
음, 힘든 일이 있어도 빨리 잊어버려서 잘 모르겠다. 뭔가를 깊게 고민하는 거 자체를 귀찮아한다. 우울할 땐 멤버들과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고양이 사진 보면 위안이 되고.
- 질문Q
쉴 땐 뭐하나?
- 답변A
대학로에 연극 보러 가는 거 좋아한다. 실제로 눈앞에서 무대를 보면 생동감이 다르다. 소극장에서 <스위치>라는 호러 연극을 봤는데 재미있더라.
- 질문Q
언젠가 연기도 하고 싶나?
- 답변A
내가 워낙 감정이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연기는 무리가 아닐까. 하하.
- 질문Q
감정 기복이 거의 없을 것 같다.
- 답변A
맞다. 감정이 어느 정도 올라와야 드러나는데, 항상 이쯤에서 머문다.
- 질문Q
여기까지 온 원동력은 뭔가?
- 답변A
춤을 좋아하는 마음을 잃지 않은 것. 무엇을 하든 춤이 좋았다. 안무 짤 때는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 춤을 추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 질문Q
무던한 사람이 하나를 좋아하면 진득하게 해내더라.
- 답변A
내가 딱 그런 타입인가 보다.
- 질문Q
직업 만족도는?
- 답변A
최상이다.
- 질문Q
눈빛이 묘하다.
- 답변A
무표정으로 있으면 차가워 보인다고 오해 많이 산다.
- 질문Q
현진의 직캠을 봤는데, 표정 연기와 제스처가 돋보이더라.
- 답변A
노래가 시작되면, 다른 생각은 날아가고 확 몰입된다. 특히 ‘부작용’이나 ‘바람’처럼 어두운 감성의 곡을 부를 때는 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성격이다. 과몰입이라고 하지. 하하. 한 곡의 무대에도 기승전결이 있고 스토리가 있으니까. 파트마다 어떤 표정과 동작을 해야 할지, 무대 위에 올라가면 전부 생각난다.
- 질문Q
최근 푹 빠져서 본 드라마가 있나?
- 답변A
한 달간 휴대폰 사용 지분의 80%를 차지한 게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즌 3다. 다섯 아이 중 윌에게 몰입하며 봤다. 안 좋은 일은 다 겪지만 덤덤히 받아들이는 캐릭터다.
- 질문Q
눈물점이 있으면 웃음도 눈물도 많다던데 그런가?
- 답변A
한 번 울면 계속 울고, 한 번 웃으면 계속 웃는다. 평소 복잡할 정도로 생각이 많은데, 하나라도 흐트러지면 감정적이 된다. 한이라는 친구가 나를 정말 잘 웃긴다.
- 질문Q
어떤 생각을 많이 하나?
- 답변A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자존감이 정말 없던 때가 있었다. 중도를 알고 그 상태를 유지하고 싶은데, 쉽지 않아 많이 생각한다. 어떤 걸 더 노력해야 할지.
- 질문Q
퍼포먼스도 잘하고, 이렇게 잘생겼는데?
- 답변A
물론 잘생겼다는 이야기를 좋아하고 감사하게 느끼지만, 그보단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아티스트로서 멋진 사람.
- 질문Q
이상이 높구나.
- 답변A
맞다. 나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그렇다. 뮤지션으로서 성장하고 싶다. 우리 팀에 ‘쓰리라차(3RACHA)’라는 프로듀싱 팀이 있는데, 음악에 대한 의견을 자주 나눈다. 가사 쓰고 곡 만드는 것도 열심히 한다. 어떤 것이든 잘하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이루고 싶은 것도 너무 많다.
- 질문Q
멤버들이 현진에 대해 말한 영상을 봤는데, 순수하고 어리숙해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라고 하더라.
- 답변A
과거에 난 너무 솔직해서 누군가에게 비밀을 만드는 걸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그게 상처로 돌아오기도 하더라. 스스로를 어리숙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게 가장 어리숙했던 것 같다. 나 자신의 미숙함을 받아들이는 게 지금 내게 주어진 미션이다. 여전히 ‘난 어리지 않아’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나 왜 이렇게 어리지?’ 싶다.
- 질문Q
거짓말 못 하나?
- 답변A
거짓말 되게 못한다. 내가 상대방의 꾸며낸 말을 알아채듯, 상대방도 내가 꾸며낸 말을 알아차릴 거라고 생각한다.
- 질문Q
자신의 약함을 잘 끌어안는 사람 같다.
- 답변A
내게 오는 피드백은 상처가 되는 말이라도 받아들이려 노력한다. 내가 생각한 게 다 맞는 건 아니니까. 사람들과 계속 부딪히고, 자기 모습을 모니터링하는 일을 하다 보니 또래보다는 성숙해지는 것 같다.
- 질문Q
빨리 어른이 되었네.
- 답변A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마냥 밝은 애였을 거다. 이 일을 하며 생각도 고민도 깊어지고, 말하기 전 더 많이 생각하게 됐다.
- 질문Q
처음부터 가수를 꿈꾼 건 아니고, 길거리 캐스팅으로 JYP엔터테인먼트에 입사했다고 들었다.
- 답변A
처음엔 춤추고 노래하는 게 낯설었고 너무 못했다. 그런데 형, 누나들이 무대에서 돌변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서 춤에 흥미가 생기더라. 이를 갈며 연습했다. 연습해서 발전하는 모습에 사람들이 놀라는 게 좋아서 더 악바리로 연습했다. 내 목표는 비주얼이 아닌 춤 담당으로 데뷔하는 거였다. 춤 잘 추는 연습생들은 그 말을 농담으로 받아들이곤 했는데, 지금은 신기해한다. 하하.
- 질문Q
춤에 대한 열정은 여전한가?
- 답변A
나만의 스타일을 찾고 있고, 한 단계씩 올라가려 노력한다. 한두 시간이라도 비면 회사로 돌아가서 연습한다.
- 질문Q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의 답은 찾아가고 있고?
- 답변A
어느 정도는. 외부의 자극이든, 스스로에게 주는 자극이든, 어떤 일에도 버티고 버틸 거다. 평정심을 지킬 거다. 지금까지 쌓아온 자존감, 조금씩 나를 믿고 좋아하게 된 마음을 무너뜨리고 싶지 않다.
- 질문Q
오늘 보니 미워할 구석이라곤 없는 사람인데, 왜 자신을 안 좋아했을까.
- 답변A
되어가는 게 하나도 없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나 자신이 싫었다. 이젠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나 자신이 조금씩 좋아진다. 많이 단단해졌다. 가장 힘들 때 멤버들이 곁을 지켜줬다. 승민이라는 친구가 좋은 말을 많이 해준다.
- 질문Q
남의 좋은 점을 자연스럽게 언급한다.
- 답변A
사람을 좋아한다.
- 질문Q
사람이 왜 좋나?
- 답변A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좋다. 사랑도 많이 받으니까. 좋아하는 친구들이 내게서 떨어져 있으면 섭섭하다. 안기는 것도 좋아한다.
- 질문Q
멤버들 외엔 어디서 힘을 받나?
- 답변A
팬들의 글과 편지를 읽는다. 팬 사인회 때 받은 편지는 늦게라도 다 보려 한다.
“스트레이 키즈라는 브랜드가
지금 내 인생의 전부고,
우리는 뚜렷하게 팀을 바라보니까.”
- 질문Q
아이돌이 직업이니 팬들에게 무뎌질 수도 있는데, 현진은 그 사랑에 섬세하게 답하더라.
- 답변A
스트레이 키즈 현진이라는 이유만으로 날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또 어디 있을까?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날 이렇게 좋아하는구나 느끼면, 너무 행복해진다. 그 사랑에 비해 해드린 게 없어 노력할 뿐이다.
- 질문Q
지금 목표는 뭔가?
- 답변A
난 어떻게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고, 멤버들과 같은 목표를 지녔다. 우린 만나면 음악과 무대 이야기만 한다. 앨범을 내면 반응이 어떨지, 지난번엔 어땠는지, 아쉬웠던 부분이 있는지. 스트레이 키즈라는 브랜드가 지금 내 인생의 전부고, 우리는 뚜렷하게 팀을 바라보니까. 우리는 서로를 잘 안다. 어른이 되어 진짜 친구 두 명만 있으면 행복한 사람이라던데, 그 목표는 이미 채운 것 같다.
- 질문Q
팀에 각별한 애정이 느껴진다.
- 답변A
나 말고 다른 멤버들에게 물어봐도 똑같이 답할 거다.
- 질문Q
곧 스물한 살 생일이다. 뭐하며 보낼 건가?
- 답변A
데뷔하고 나서 생일을 크게 치른 적이 없다. 늘 스케줄이 있었다. 생일에 로망이 없어서 일하며 보내는 것도 좋다.
- 질문Q
올해 성년의 날도 맞겠다.
- 답변A
벌써 스물한 살이라니. 아직 어리지만 주관을 세울 수 있는 나이는 된 것 같다. 어른이 되어가는 한 발 정도는 디뎠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스트레이 키즈'
활발한 활동으로
더 자주 만날 수 있기를
조용히 응원해본다...(ง •̀_•́)ง
리노와 현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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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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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EDITOR 이예지
DIGITAL EDITOR 류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