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인천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핫플레이스!

조회수 2018. 3. 22. 15:31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y. 아레나

오늘은 어디로 놀러 갈지 고민 중인데..

서울 핫플레이스들이 지겹다면?


멀지 않은 인천에도

핫플이 엄청 많다는 사실!!

서울을 넘어 인천에도 사람들이 몰린다!


인천의 낭만, 인천의 바이브를  느낄수 있는

공간들이 있다던데?


이번 주말에는 멀리가지 말고

인천 핫플레이스 탐방하러 go go!



[1] 파운드 바비큐

파운드 바비큐의 송근엽 대표는 1세대 스케이트보더다. 파운드 바비큐 입구에 스케이트보드 파크를 따로 설치했고, 내부에도 여러 종류의 스케이트 보드를 전시했다.


송근엽 대표는 미국식 바비큐를 한국에서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문을 열었다. 넓은 야외 공간에서 직접 제작한 훈연 기계에 바비큐를 구워낸다. 

바비큐 종류는 총 3가지로 브리스킷, 폴드포크, 서로인이 있다. 브리스킷은 바비큐 메뉴 중 가장 손이 많이 가 국내에서 흔이 볼 수 없는 메뉴다. 소의 차돌 양지 부위를 슬로 앤 로 방식으로 14시간 훈연해 두툼한 고기를 부드럽게 맛볼 수 있다. 함께 제공하는 콘 브레드 위에 소스를 찍은 바비큐를 올리고 콜슬로와 함께 먹으면 완벽한 바비큐 맛을 느낄 수 있다.


바비큐를 먹을 때 맥주가 빠질 수 없다. 파운드 바비큐는 브루어리 304, 플레이 그라운드의 맥주를 준비했다.


이제 날도 풀리니 활짝 열려 있는 파운드 바비큐 테라스에서 바비큐를 먹고 맥주를 마시며 스케이트보드를 타러 가보는 게 좋겠다.

문의 032-581-0808

[2] 창고 재즈펍

창고 재즈펍은 베이시스트 김현석과 프로듀서 정병민이 운영한다. 음악 전공인 두 사람이 만든 가게인 만큼 매주 토요일 공연이 이뤄진다. 공간 한편에 작은 공연장이 있고, 그 앞에 테이블을 두었다.


작년까진 오전에 문을 열지 않았는데, 올해부터는 오전에도 문을 연다. 그림 전시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전시를 하고, 커피도 판매한다. 

창고 재즈펍은 음악뿐만 아니라 음식 맛 때문에 찾아오는 손님도 많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오진용 셰프가 요리한 감바스파스타가 있다. 톡톡 씹히는 새우의 식감과 은은하게 풍기는 마늘 향이 특징.


공연장에서 대충 때우는 음식이 아닌, 제대로 된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창고 재즈펍은 요리, 음악, 공간 어느 하나 허투루 만드는 것이 없다.

문의  www.instagram.com/changgo_jazzpub

[3] 카페 어반트리스

작년부터 투명한 보틀에 담긴 밀크티가 인기를 끌었다. 카페 어반트리스의 밀크티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


매장 문을 열기 시작할 때부터 카페 어반트리스만의 보틀을 디자인해 판매했다. 인천에 위치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찾아오는 손님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카페 어반트리스의 디자인은 파치드 서울, 부산 버거숍 등 트렌디한 가게의 브랜드 디자인을 한 전민수 디자이너가 맡았다. 그의 심플한 디자인과 남호석 대표의 음료 그리고 디저트들이 적절하게 어우러진다.


보틀 음료 외에 디저트도 추천할 만하다. 투명 아크릴 판으로 만든 네모난 큐브 모양 그릇에 티라미수를 담아 낸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주조스테인리스 스틸이 어우러진 매장은 포토 스폿으로 제격이다. 유리창에는 흰 블라인드를 설치했는데 오전에는 자연광으로, 오후에는 내부의 조명으로 정갈한 그림자가 생겨 카페 어반트리스만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문의  www.instagram.com/caffeurbantrees

[4] 말앤북스

말앤북스는 구월동 골목 사이에 있는 작은 서점이다. 통유리 창문에는 프란츠 카프카가 쓴 <돌연한 출발>의 한 구절이 적혀 있다.


일반 서점에서 판매되는 책과 더불어 독립 서적을 들여놓는다. 작은 독립 서점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서적이 있다. 서점에는 넓은 테이블을 하나 두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음료를 마시기에 좋다. 그래서인지 북 카페 분위기도 난다. 

말앤북스에서는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LP판을 직접 갈아 끼우며 음악을 틀고, 메모지 대신 원고지를 사용한다.


말앤북스는 서점이지만 오후에는 독서 모임, 필사 모임, 뭐라도 쓰는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으로 독서 외에 미술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퇴근길에 들러 책과 더불어 잠깐 쉬어 갈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다.

문의 032-442-2017

<아레나> 3월호

PHOTOGRAPHY 이수강

GUEST EDITOR 김윤희

DIGITAL EDITOR 신지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