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추석, 차례상 장 볼 때 드는 의문점 풀기!

조회수 2018. 9. 14.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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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식품 X-파일 BY 우먼센스

평소보다 요리할 일이 많은 추석!


막상 재료를 사자니 


과연 어디서 온 것이며 

안전한 재료인지 의문이 든다.

출처: * 내용과 무관한 사진

차례상에 올라가는 

밤, 곶감같은 경우

중국산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경우도 많다는데..!

물론 품질 좋은 중국산 재료도 많지만,

중국산 재료에 대해

 찜찜함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산 제품의

부적합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2016년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국내로 들여온 수입 농·임산물

부적합 판정이 난 물량의

절반 가까이가 중국산이었으며,


수산물, 가공 식품, 식품 첨가물 항목

부적격 품목도 모두 중국이 1위였다. 


지난해 국내로 수출하는 

중국 현지 수산물 공장

10곳 중 7곳이 부적격 판정을 받기도 했다.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추석 음식!


조금 더 안심하고 먹고 싶은데

장을 보려니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헷갈린다면

이를 구별하는 방법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 밤 ✦

국산은 알이 굵고 윤택이 많이 나면서 속껍질이 두껍고 잘 안 벗겨지는 특징이 있다. 중국산은 반대로 윤택이 없고 속껍질이 얇고 잘 벗겨진다.


✦ 고사리 ✦

국산 고사리는 줄기 아랫부분의 단면이 불규칙하게 잘려 있으며 먹을 때 줄기가 연하게 느껴진다. 중국산은 줄기 아랫부분을 칼로 자른 것처럼 단면이 매끈하고 먹을 때 줄기가 질기게 느껴진다.


✦ 소금 ✦

국산 천일염은 입자가 고르고 입자별 각이 뚜렷하며 맛을 보면 짠맛 뒤에 감칠맛이 남는다. 중국산 소금은 입자가 고르지 않고 입자의 마모나 깨짐이 심하며 염도가 높아 맛이 쓰고 손으로 만지면 잘 부서지지 않는다.


✦ 곶감 ✦

국산 곶감은  과육에 탄력이 있고 밝은 주황색으로 꼭지가 동그란 모양으로 깎여 있다. 중국산은 과육이 딱딱하거나 반대로 물렁물렁하고, 색은 탁한 주황색을 띠는 경우가 많다. 꼭지가 네모난 모양으로 깎여 있으면 중국산이라 의심할 만하다.


✦ 도라지 ✦

국산  통도라지(껍질을 벗기지 않은 도라지)는 원뿌리가 

인삼처럼 2〜3개로 갈라진  것이 많지만 중국산은 1개가 일직선으로 자란 것이 주를 이룬다. 국산 깐 도라지는 깨물어보면 부드러운 느낌이 나고 쓴맛이 거의 없으며 길이가 짧다. 반면 중국산은 깨물면 질긴 느낌과 쓴맛이 강하고 길이가 다양하다.


✦ 배추 ✦

겉은 파랗고 속은  노란 국산 배추는 잎의 식감이 연하고 수분 함량이 풍부하며 단맛과 고소한 맛이 난다. 중국산은 몸집이 크고 속이 연한 노란색을 띠며 잎이 구불구불 휘어져 

있다. 국산 배추에 비해 잎이  질기고 건조해 맛과 향이 거의 없다.


✦ 낙지 ✦

국산 낙지는  대부분 살아 있는 상태로 유통되며 신선하고 활동성이 좋다. 색은 회백색 또는 회색이며 중국산보다 다리가 가늘고 길다. 머리는 작으며  흡반(빨판)은 중국산보다 작고 앞으로 더 돌출돼 있는 것이 특징. 반면 중국산은 갈색인 경우가 많고 산낙지라 하더라도 장시간 수송에 따라 활동성이 적다. 또 머리에 돌기가 있고 생식기 끝은 뭉툭한 주걱 모양이다.


✦ 갈치 ✦

국산 갈치는  등지느러미가 투명하며 실꼬리가 대체로 가늘고 길다. 수입 어종은 등지느러미가 검은색을 띠고 국내산에 비해 유난히 광택이 난다.


✦ 참조기 ✦

중국산 부세와  비슷해 속기 쉽다. 국산 참조기는 머리에 다이아몬드 돌기가 있고 입이 붉다. 반면 중국산 부세는 배 부분이 황금색을 띠고 몸높이가 높다.


더 이상 시장 가서 

재료 원산지 구별하느라 헤매지 않길...★


안전한 재료 골라서  

즐거운 명절을 보내보자~

<WOMAN SENSE> 9월호

기획 하은정 기자

취재 두경아(프리랜서)

DIGITAL EDITOR 김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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