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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크기와 모양만 바뀌어도 내 집이 휴양지가 된다!

조회수 2019. 6. 4. 09: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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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형태와 구조만으로도 이국적인 공간이 만들어진다. 한국같지 않은 이태원 원룸

20-30 대 젊은 층의 가장 큰 바람은 이국적인 공간에서 마치 외국인들이 생활하 듯 발코니와 리빙 공간에서의 생활을 즐기며 사는 삶일 것이다. 특히 외국 경험이 있고 그 기간이 짧았을수록 더 그럴 거다.


하지만 국내 주거 공간에서는 어떤 인테리어를 해도 많은 비용을 들여도 그런 외국 같은 분위기의 공간을 만들기 쉽지 않다. 


큰 이유는 이유는 특징 없는 공간 구조다. 그리고 모두 의문을 가질 획일적인 창의 모양, 크기 때문이다.


사실 창의 크기와 위치 모양에 대해서 사람들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나 창의 모양과 위치만 바뀌어도 색다른 공간이 만들어진다.


이태원에 위치한 이 집은 다른 스튜디오(원룸)나 오피스텔과 비교 크게 다른 가구나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작은 소품들과 일반 평범한 가구들만으로 국내 어느 스튜디오(원룸) 보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이 흠뻑 취해 있을 만큼 매력적인 공간이 되었다. 무엇이 이 같은 분위기의 공간을 만들어 낸 것일까?




공간을 감싸는 넓은 크기와
기울어진 와이드한 창

많은 사람들이 인테리어에서 여전히 창의 역활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단순히 빛과 통풍을 위한 장치로 여기어 크기나 모양, 위치 등에 대해 무감각하다. 


하지만 이국적이고 독특한 공간을 원한다면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바로 창(Window)다.


서양 주택은 유리창의 사용에 대해 매우 자유롭다. 날씨나 보안 등 비교적 민감한 국내와는 달리 해외는 자국 문화와 섞여 개방적이고 아웃도어와 밀접한 공간을 선호한다.



이렇게 외부 공간과 가깝고 또 편하게 접하려다보니 자연스럽게 창의 크기가 커지고 모양과 위치도 다양하게 되었다. 


인테리어 관련해서 서양 주택을 참고하다 보면 벽면 하나가 유리로 되어 있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이 이태원 스튜디오(원룸)의 경우는 국내 일반적인 모습과 크기의 창문과 다른 궤적에 있다. 


루프탑의 공간이기에 가능한 비스듬하게 떨어지는 지붕에 창하나를 내고 그 옆 벽에 큰 유리창으로 만들어 서양 어느 도시의 집처럼 항상 바깥 풍경을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지붕과 발코니를 가진 루프탑의 낭만

실내 공간이 넓거나 독특한 동선이 심어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반 사각형의 주택 주택이 아닌 지붕의 모양을 끼고 있는 루프탑의 독특한 공간 컨셉이 이국적 느낌을 만들어 낸다.


사실 이 같은 이국적 느낌의 절반정도는 루프탑이기에 가능했다. 만약 직각으로 서 있는 벽이었다면 아무리 넓고은 창을 만들어 놨어도 이와 같은 분위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작은 공간이기는 하지만 발코니의 활용도 독보인다. 외국에서의 생활처럼 작은 테이블과 체어를 배치해 날씨 좋은 날 발코니에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거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계절과 날씨 등 많은 조건이 있지만 그럼에도 휴식 공간으로써 주거자에게 아주 귀중한 힐링 장소일 것이다.



좋은 생각과 아이디어는 어느 공간에서 생활하느냐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어떤 공간에서 일을 하느냐에 따라 능률이 달라지는 건 단순히 기분 탓만은 아니다. 


고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내가 주인인 공간이 있다는 것, 상상만으로도 삶이 풍요로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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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 창 형태와 구조만으로도 이국적인 공간이 만들어진다. 한국같지 않은 이태원 원룸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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