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야? 자연이야? 어느 나라니?

조회수 2019. 2. 13. 00: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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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야, 내부야? 외부같은 내부를 디자인한 Willow House

Back to back. 모던의 중심에는 인공(Artificial)이 있었다. 공장에서 구워진 틀과 딱 떨어지는 정박의 것들.


하지만 현재의 모던은 Back to Back, 귀향 또는 회귀가 그 중심에 있다. 자연을 곁에 둔, 자연을 닮은, 자연과 같은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건축가들은 애쓴다.


건물 옥상에 작은 공원을 만들고 건물 벽을 온통 잔디로 덮기도 한다.


이런 자연을 품고 싶은 욕망은 주거 공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좋은 집, 아름다운 집의 잣대가 얼마나 자연을 닮았는가의 주제로 옮겨가고 있다.


싱가포르 Guz Architects에 의해 완성된 이 초록 냄새와 색 가득한 집은 모두의 선망이 될 만큼 친환경적으로 완성했다.



The Most beautiful thing in the world is Nature
And we live with Nature in House.

주변의 자연환경과 구분이 안 될 만큼 자연에 가깝게 아니 자연 속에 머무는 주거 공간, 어디까지가 자연이고, 어디서부터가 건물 내부일까?



집 정면에는 Ground Floor로 이어지는 정문과 1st Floor로 이어지는 계단을 동시에 배치했다. 정문은 목재를 사용해 아시아 특유의 오리엔틱한 느낌이 느껴지도록 했다. 


이층과 연결되는 외부 선루프의 중심에 구멍을 만들어 나무가 충분한 빛을 받고 자라도록 만드는 동시 미학적으로도 강렬함을 주어 전체 공간을 고급스럽게 만들어 냈다.  


또한 나무 옆으로 페티오(Petio)를 만들어 훌륭한 뷰를 갖춘 휴식 공간을 완성했다. 



위층에는 외부를 지나는 긴 복도를 만들어 마치 숲 위를 거니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도 하게 했다.


외부의 시선을 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유리를 이용하고 단절감을 없애고 같은 맥락에서 목재를 사용해 바닥을 마무리했다.



시선을 어디에 두든 자연의 편안한 전경이 눈에 들어오게 디자인했다. 마치 큰 공원 안에 들어선 작은 집 같은 느낌의 주택이다.


외부로부터 도망치 듯 내부와 외부를 단절하고 나누려 하기보다 외부 같은 내부의 공간을 만들면서 인공적임을 배제하고 최대한 자연을 받아들이려 많은 시도를 했다. 집


안에서 느끼는 나만의 공원, 생각만으로도 입가에 편안한 웃음을 흐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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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 외부야, 내부야? 외부같은 내부를 만든 싱가포르 주택, Willow House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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