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보드로 재미와 분위기 내기
D79으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2014 년 12월 mode:lina 팀이 완성한 집이다.
폴란드에 있는 이 집은 아직 학교를 들어가지 않은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을 위해 디자인된 집이다.
프로젝트 계획 단계부터 이 같은 사항을 가장 염두에 두고 디자인을 시작했다고 하는 D79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mode:lina는 2009 년도 Pawel Garus가 설립한 폴란드 유명 건축회사다. 이번 프로젝트의 팀은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클라이언트의 모든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떤 시도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D79 프로젝트 또한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춰 모든 단계마다 사전조사를 거치며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를 위한 친숙한 환경의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주요한 부분이었다.
클라이언트는 아이와 가족의 유대를 위해 가족 모두가 함께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일랜드와 오크나무로 된 식탁이 있는 넉넉한 다이닝 공간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주방은 아이들을 위한 가구가 많은 IKEA 제품을 사용했다. 다이닝 테이블 뒤쪽의 벽은 칠판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는 동시 내부 전체의 콘셉트를 대표하는 중심 역할도 하도록 만들었다.
이 활기 넘치고 독특하면서도 정서적으로 매우 따뜻한 D79 폴란드 주택에 대한 궁금한 많은 것을 디자인 팀에게 질문을 했다.
"칠판은 집의 인테리어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고 인테리어 후에는 그 사실이 더욱 명백해졌습니다. 아이들은 칠판의 존재에 항상 흥분하고 재미있게 사용합니다. 더욱이 집의 인테리어 효과를 배가 되게 만들어 어른들에게도 좋은 공간이 되었죠. 건강 상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라면 아이를 위해 특별한 분필을 사용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클라이언트의 아이디어였습니다. 가능한 하얀색으로 꾸며 달라는 요구했어요. 그래서 하얀 가구와 밝은 톤의 나무를 섞었습니다. 집이 넓지 않기 때문에 화이트 컬러의 가구는 공간을 더 빛나게 함은 물론 크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 좋은 선택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공간이기에 이 공간을 기능적이도록 계획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인테리어는 치밀하고 면밀해야 했죠.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좁은 공간에 이상적인 공간을 창조하는 작업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곧 학교를 보내야 할 아이가 있는 부모는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해 많이 걱정한다. 학교 적응은 물론, 학업 성적과 학교 환경, 교우 관계 등 끝이 없다.
학교를 보내기 전 아이가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집 안의 환경을 바꿔주어 도와준다면 아이가 학교에 가서도 거부감 없이 집에서와 같이 재미있게 학교생활을 해 갈 수 있을 것이다.
집 인테리어는 아름다움이라는 시각적 미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이라는 기능적인 역할도 하는 곳이다. 영어에서 집을 지칭하는 단어가 HOUSE와 HOME 두 가지인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리고 이 정서적 기능은 어른들이 추구하는 시각의 미보다 더 중요하게 아이에게 작용하기도 한다.
* phm ZINE을 통해 전체 기사와 도면, 그리고 갤러리 보기로 더 선명하고 많은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사전문
: 학교에 다니게 될 아이들을 위해 디자인한 폴란드 가족의 주택 (클릭)
ⓒ phm ZINE 기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합니다. 기사의 모든 콘텐츠를 본 건축 회사로부터 국내 저작권을 확보한 콘텐츠입니다.
문의
[contact@phm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