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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vs 21센추리' 창문형에어컨 실사용 비교

조회수 2021. 7. 12. 10: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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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창문에 잘 맞는 ‘세로타입 창문형 에어컨’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현재까지 국내에 정식 출시 된 세로타입 창문형 에어컨은 파세코 PWA-2100W, 21센추리 CYW-719AR(720AR) 2개입니다. 이 중 먼저 출시 된 파세코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두 제품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기본사양, 냉방성능, 소음까지 상세히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창문형 에어컨 구매가이드를 읽지 않았다면
먼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노써치입니다.


가전제품 고르기 어렵지 않으셨나요?


이 브랜드와 저 브랜드는 뭐가 다른지,  이 모델과 저 모델은 뭐가 다른지 헷갈립니다.


노써치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가전제품 살 때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  '나한테는 어떤 제품이 맞는지'

광고없이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파 세 코 : 긴 슬림형의 세련된 디자인
21센추리 : 다소 투박할 수 있는 디자인

제품 디자인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많은 소비자들에게 파세코 제품이 비교적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선호도가 높습니다.

반면, 21센추리는 평범하지만 다소 투박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격은 60만원 수준으로 동일

최초 출시가는 파세코 60만원, 21센추리 70만원으로 가격차이가 있었으나 현재는 두 제품 모두 60만원 수준으로 가격은 동일합니다.

창문에 거치대 설치 후 에어컨을 장착하면 설치 끝
설치 난이도나 품질에 차이 없음

창문에 1)거치대 설치 후 2)제품을 장착하기만 하면 되어 두 제품 모두 설치는 어렵지 않으며 거치대의 마감 등 품질에도 큰 차이가 없이 동일하였습니다.

두 제품 모두 거치대의 가로 길이는 고정, 세로 길이를 창문크기에 맞추어 조정 가능한 구조이며 길이가 긴 창문이나 베란다 새시(샷시) 등에 설치할 경우 아래 이미지와 같이 추가 거치대를 구입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출처: <파세코 홈페이지>

설치 조건 비교

큰 차이는 아니지만 두 제품의 가로/세로 사이즈에 차이가 있어 구입 전 확인이 필요하며 추가 거치대가 필요한 경우, 각자의 설치환경에 맞추어 별도 구입해야 합니다.

두 제품 모두 새시(샷시)의 첫번째 틀에 설치되며, 설치 가능한 틀의 두께에 차이가 있습니다.

새시(샷시) 창문인 경우 손상없이 설치가 가능하지만 나무 창틀의 경우 고정나사를 사용해야 해서 창틀에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나무 창틀은 구입 전 설치가능 여부를 구입처에 확인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추가 구성품에 차이는 있지만, 필요 시 별도로 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의 기준은 아닙니다.

기본 구성품

기본 구성품은
에어컨 / 거치대 / 나무창문용 고정 나사 / 리모컨 / 매뉴얼 / 설치 가이드로 동일합니다.

파세코
창문잠금장치&빗물 슬라이드를 추가 제공

파세코는 창문 잠금장치와 배수에 유용한 빗물 슬라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문 잠금장치는 위 이미지와 같이 창문을 고정 시킬 수 있어 방법창이 없거나 이중창이 아닌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1센추리
배수호스와 문풍지 추가 제공

21센추리는 연속배수용 호스 및 작은 틈새를 막을 수 있는 문풍지를 추가 제공합니다.

냉방면적은 파세코 17.8m² (5.4평)으로 21센추리 14.5m² (4.4평) 보다 1평 넓습니다.

집 도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파세코는 40평대 집의 큰 침실까지, 21센추리는 30평대 집의 침실의 냉방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냉방효율>
파세코 : '3.2' VS 21센추리 : '3.3'

소비전력(W)당 냉방능력(W)을 의미하는 냉방효율은 파세코 3.2, 21센추리 3.3으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월 전기요금>
파세코 : 30,000원 / 21센추리 : 24,000원

냉방효율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파세코가 냉방면적(용량)이 크기 때문에 표준환경에서 일7.8시간 사용 시 월 전기요금은 파세코 30,000원 21센추리 24,000원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동일한 면적에서 두제품 사용 시 파세코가 좀 더 빨리 설정온도에 도달하여 ‘실외기 가동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전기요금 차이는 적어질 수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냉방/송풍/제습 3가지 모드를 갖추고 있으며 21센추리는 환기구를 열고 작동시킬 수 있는 별도의 ‘환기모드’가 있어 좀 더 편리하게 환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환기 모드 작동 시 제품의 후면에서 5.3m/s 정도의 강한 세기로 효과적인 순환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파세코가 풍량은 더 세며, 터보모드도 있음

풍량은 파세코는 ‘3단+터보’로 총 4개의 바람세기 조절이 가능하며, 21센추리는 3단입니다.

강~터보 모드에서 파세코 풍속은 4.2~4.4m/s로 21센추리의 강모드 3.4m/s보다 강했으며 실제로도 바람이 확연히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때문에 동일 공간에서 작동 시 파세코가 좀 더 빠르게 냉기가 확산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약 모드에서는 파세코 2.5m/s, 21센추리 2.2m/s로 차이는 있었으나 체감상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 구입 전, 가장 많이 고민하는 소음을 냉방/송풍/제습으로 나누어 비교 해봤습니다.아래의 ‘소음 비교영상’을 통해,
직접 들어보며 확인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실외기가 작동중인 냉방모드 소음 비교입니다. 설정온도보다 실내온도가 높은 경우 실외기가 작동합니다.

냉방 시 소음은 1)바람 2)실외기 가동음 2가지로 나뉘는데 ‘실외기 가동음’이 소음의 주요 원인입니다.

하지만 소음측정기가 실외기 가동음의 울림까지는 잡아내지 못하여 실제 느껴지는 소음 대비 dB(데시벨)이 낮게 측정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dB(데시벨) 측정치는 참고만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소음 측정치>  측정된 dB(데시벨)는 21센추리가 좀 더 작긴 하지만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실제 체감>  두 제품 모두 거슬리는 수준의 소음이 발생하지만 21센추리의 소음이 확실히 작게 들립니다. 파세코는 실외기 작동음의 소음의 울림이 커서 측정치와 관계없이 소음이 더 컸습니다.

실외기가 작동하지 않는 송풍모드 소음 비교입니다. 실내온도가 설정온도보다 높아지게 되면 다시 실외기가 작동합니다.

<소음 측정치>  전 구간에서 파세코의 소음이 더 작게 측정되었습니다.

<실제 체감>  두 제품 모두 실외기가 작동할때와 비교 시 소음이 훨씬 작아졌으며 선풍기 소음과 유사한 바람소리입니다.

중~강풍 모드에서는 파세코 제품의 소음이 확실히 작았으며 약풍 모드는 두 제품 모두 조용하여 체감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실외기 가동 시 측정된 dB(데시벨) 차이는 거의 없었지만,

파세코는 1)소음측정기가 잡아내지 못하는 실외기 소음의 울림이 좀 더 크고 넓게 퍼지는 특성 2)냉방면적(용량)도 더 크기 때문에 체감소음이 더 컸으며 21센추리가 확실히 더 조용했습니다.

실외기가 가동되지 않는 송풍모드에서는 파세코가 더 조용했지만, 실제 에어컨 사용 시 장시간 쓰게되는 ‘약풍 모드’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며 에어컨 소음은 실외기 작동음이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소음에 예민하다면 21센추리를 추천합니다.

<파세코>
기본표기 : 작동모드/현재온도
모드진입 : 풍량(바람세기), 타이머(시간정보)

파세코는 1)작동모드와 현재온도를 기본으로 표기하며 2)풍량 조절 시 현재 바람세기를 표기 3)타이머 설정 시 예약된 시간을 나타냅니다.

디스플레이가 간단하며 직관적인 디자인입니다.

<21센추리>
기본표기 : 작동모드/현재온도/풍량
모드진입 : 타이머(시간정보) / 환기모드

21센추리는 1)작동모드와 설정온도/풍량을 기본으로 표기하며 2)타이머 설정 시 예약된 시간 3)환기모드 시 환기중 메세지를 나타냅니다.

기본으로 표기되는 정보는 파세코보다 많지만 1)현재 온도가 아닌 설정온도가 표기되는 점 2)아이콘으로 표기되는 점 때문에 파세코 대비 직관성은 다소 떨어집니다.

<본체조작>
파세코 : 모든 설정 가능
21센추리 : 전원 및 작동모드만 가능

파세코(좌)는 7개의 터치식 버튼이 있어 본체에서 모든 조작이 가능합니다. 반면 21센추리는 2개의 버튼이 있어 On/Off 및 작동모드 (냉방/제습/송풍) 선택만 가능합니다.

리모컨 조작편의는 동일하지만
자석 부착식인 파세코가 보관 편리

리모컨 버튼 및 조작방식은 두 제품이 동일하며,  
파세코는 자석식으로 본체에 리모컨을 부착할 수 있어 보관이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오토스윙(회전), 리모컨, 꺼짐/켜짐 예약, 응축수 자가 증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외 파세코는 자동건조 기능과 디스플레이 조명 Off 기능이 있으며 21센추리는 앞서 설명한 환기모드가 있습니다.

선택 시 고려할 주요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파세코 장점  1)높은 디자인 선호도 2)5.4평의 큰 냉방면적 3)자동건조, 조명Off 기능으로 편리한 사용성  · 파세코 단점  ‘실외기 작동음 울림’으로 인한 비교적 큰 소음  · 21센추리 장점  1)비교적 조용한 소음 2)환기모드  · 21센추리 단점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가기능 (자동건조, 조명Off 등)

큰 차이는 아니지만 소음차이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소음에 예민하다면 21센추리를 추천합니다. 파세코 대비 사용 편의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소음에서 확실한 장점이 있습니다.  5평 이상의 공간에 사용하거나 사용편의가 중요하다면 파세코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소음이 비교적 크다는 것을 반드시 인지 후 구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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