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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는 가장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주방가전으로 자취를 하거나 1인 가구에는 필수품 중 하나입니다.

특히, 반조리 식품을 간단하게 조리하거나 도시락 등을 데우는데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몇 분을 작동해야 할까 고민하다 보면 제품의 표지에

"700W 1분, 1000W 40초" 라는 문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700W, 1000W는 어떤 의미일까요?

전자레인지에는 소비전력과 출력을 와트(W)단위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소비전력은 실제 소비되는 시간당 전력소모량이며, 출력은 마이크로파의 세기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소비전력이 높을수록 출력이 세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의 성능이 더 좋습니다.

반조리 식품 등에 표시되는 숫자는 소비전력이 아닌 출력으로 표기된 출력에 맞추어 작동시키면 됩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전자레인지의 출력은 대부분 700W와 1000W로 2가지로 나뉘는데, 1000W는 700W 대비 조리속도가 최대 30% 정도 절감이 가능하지만 가격이 약 1.3~5배 정도 높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사용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그 차이는 크지 않으며, 조리시간이 길어서 불편한 경우가 아니라면 700W 대 제품도 충분합니다.

실제로 전자레인지의 사용빈도가 매우 높은 편의점 등의 업소가 아니라면 1000W 제품은 가성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제품 간 부가기능의 차이가 존재할 뿐, 700W 제품도 사용시간만 늘려준다면 조리 품질의 차이가 없습니다.

실제로 700W 제품과 1000W 제품에 동일한 재료로 권장 사용시간으로 작동한 경우 조리 상태나 맛 차이는 없었습니다.

700W 제품이 소비전력이 더 낮기 때문에 전기 요금이 더 적게 나올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작동시간이 길기 때문에 전기요금은 1000W 제품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전자레인지 고민에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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