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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살 때 알아두면 좋은 5가지 기준!

조회수 2021. 6. 29. 13: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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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는 다른 가전제품 대비 구입 시 고려해야 할 항목이 적은 편이지만 오히려 '어떤 부분을 고려해 선택해야 하지?' 라는 의문과 함께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요약하자면 1)출력 2)용량 3)조작방식 정도만 고려하면,  
성능편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선호 브랜드, 예산, 디자인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여도 무방합니다. 그럼 노써치와 함께 전자레인지 구입 시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전자레인지는 고주파를 발생시켜,  
'음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수분(물분자)'을 빠르게 진동시키는데 이때 발생한 열로 음식을 조리합니다.
출력이 높을수록 더 많은 양의 고주파가 발생하게 되어 '짧은 시간 안에' 조리가 가능합니다.

전자레인지에는 출력과 소비전력이 와트(W)단위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출력은 앞서 설명한 '고주파'의 세기를 나타내는 것이며, 소비전력은 실제 소비되는 시간당 전기소모량을 의미합니다.  
즉, 선택기준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소비전력이 아닌) '출력'입니다.

전자레인지는 700W, 1000W 2가지가 있으며,  1000W 제품은 (700W 대비) 조리속도가 약 25% 단축되지만, 가격 및 소비전력이 약 1.5배 높습니다.  
특별히 전자레인지 조리시간이 '길게 느껴져' 불편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고민할 필요 없이 가정용으로는 700W 제품을 추천하며 1000W 제품은 편의점 등의 업소에서의 사용을 추천합니다.

용량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소형 : 17~18L  2) 중형 : 20~23L  3) 대형 : 25~26L  
용량에 따라 조리실의 크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조리할 수 있는' 접시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을 고려해야 하며, 가열성능과는 무관합니다.

제품의 크기는 '외경'이며, 조리실 크기는 내부 크기입니다.   제품의 크기는 전자레인지를 위치시킬 공간의 크기와 비교해보고, 조리실 크기는 '내가 주로 쓰는 큰 그릇의 지름'과 비교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조리실 크기가 표기되지 않은 제품은 위 용량별 '조리실 크기' 표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20~23L는 대부분 가정에서 사용하는 크기이며,  
대부분 그릇(지름 30cm 이내)은 모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특별히 큰그릇을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25~26L 대형 제품을 선택할 이유는 없습니다.  
1인가구의 경우 소형 제품(17~19L)이 적합하긴 하지만,  
위 사진과 같이 편의점 도시락, 큰 그릇 등은 들어가지 않거나 들어가더라도 회전이 되지 않아 골고루 가열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사이즈를 확인 후 구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자레인지의 기본원리는 모두 동일하지만 인버터 모터 적용, 고주파 방출 방식 등을 조금씩 달리하여,  
OO가열, OO조리 등, 각 제조사마다 가열성능의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으며, 실제 17년 한국소비자원에서 시중 8개 제품에 대한 1)가열균일성능 2)해동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가열성능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수치에 차이가 있다 해도 그 차이를 체감하는 것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어렵습니다.
따라서 '어떤 제품이 가열성능이 뛰어날지'에 대한 고민은 특별히 하지 않고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조작방식은 버튼식과 다이얼식이 있습니다.  
조작방식에 따라 큰 장/단점이 있는 것은 아니며, '버튼식이 좋다' '다이얼식이 좋다'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소비자들의 의견을 검토해보면 대부분 버튼식을 선호합니다. 다이얼식은 주로 저가형 제품에 적용되며 간편하게 다이얼만 돌리면 작동을 시작하여 선호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확한 시간설정을 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버튼식+다이얼식의 혼합되어 적용된 제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구입 시 특별히 추천하는 부가기능은 없습니다.  
조리실 코팅은 찌든 때가 벽면 내부로 침투되는 것을 방지하여 편리한 청소/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추천하는 기능이긴 하지만 대부분 제품에 기본적인 코팅이 적용이 되어 있어 특별히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스팀청소는 자체적 스팀 분사가 아닌 '뜨거운 물을 넣고 스팀청소 버튼을 누르면' '자동조리' 모드와 같이 사전에 프로그래밍 된 시간으로 작동을 하는 것이며, 소독기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자동조리' 모드와 같은 '퀵 스타트 버튼'일 뿐, '스팀청소&소독버튼'이 없더라도 직접 시간을 설정하여 작동시키면 되기 때문에 특별히 구입 시 탑재 여부를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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