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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풍기 구매 전 꼭 읽어봐야 할 글!

조회수 2021. 6. 29.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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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여름 냉방가전 냉풍기  
①먼저 골라보고 ②직접 써본 후
 노써치가 소비자를 대신해   
냉풍기의 A to Z!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매년 기온이 점점 올라가면서 여름 냉방관련 제품에 대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표 냉방가전 에어컨과 선풍기 못지 않게 냉풍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냉풍기가 쓸만하다는 말도, 효과가 없다는 말도 많은데 과연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요?

물이 수증기로 기화될 때 주변의 열을 흡수함

출처: 11번가

냉풍기는 기화냉각이란 방식으로 차가운 바람을 만듭니다.  
물통에 차가운 물과 얼음팩을 넣고 물을 벌집형태의 필터에 흐르게 한 다음 팬으로 바람을 일으켜 물을 기화시키는 것이 원리입니다.  
이렇게 물이 수증기로 기화될 때에는 주변의 열을 흡수하여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차가운 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얼음이나 아이스팩 등의 냉매가 필요함

출처: 11번가

물과 수증기의 온도차이가 클 수록 온도가 많이 내려가기 때문에 얼음이나 얼음팩 등의 냉매를 사용하게 됩니다.  
얼음팩 등의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반도체로 물의 온도를 낮춰주는 제품도 있지만, 효율 자체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

물통과 필터가 없는 소형 냉풍기도 있음

출처: 11번가

이 외에 소형 냉풍기는 물통과 필터없이 통에 얼음팩만을 넣고 팬으로 바람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냉방효과는 크지 않으며, 얼음팩이 녹는 순간 일반 선풍기와 동일한 수준의 바람만 나오게 됩니다.  
선풍기 앞에 얼음을 놓고 작동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려움

에어컨 정도의 효과를 기대하고 냉풍기를 구매해서는 안됩니다.  
제조사에서는 얼음같은 차가운 바람이 나오며, 에어컨과 선풍기의 중간수준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에어컨의 냉방효과에는 한참 못 미치며, 선풍기에서 약간의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사용자에 따라 만족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화냉각 방식이란 것이 습도가 높으면 기화속도가 느려지게 되어 성능저하가 발생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환경이라 냉풍기의 효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내륙지방이나 사막 등 온도는 높지만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 높은 효율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습도를 올리기 때문에 체감효과도 떨어짐

또한, 물이 기화하면서 필연적으로 습도를 높이게 되는데, 이 또한 냉풍기의 체감효과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여름철에 사람들이 더위로 불쾌감을 느끼는 것은 높은 온도 뿐만 아니라 높은 습도인데, 냉풍기는 찬 바람을 내뿜는 것과 동시에 습도를 올리기 때문에 체감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습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창문을 열고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환기가 안된 상태로 작동 시에는 곰팡이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얼음팩 등의 냉매를 계속 얼려서
보충해야 하는 과정이 불편함

먼저 지속적으로 얼음팩 등의 냉매를 보충해줘야 합니다.  
1시간 남짓 얼음팩을 사용하기 위해 냉동실에서 4시간 이상 얼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보통 얼음팩이 2~4개 정도 포함이 되어있는데 연속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얼음팩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얼린 생수통 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물통과 필터를 주기으로 세척해야 함

또한, 물통의 물을 교체해야 하고 필터도 주기적으로 세척해줘야 합니다.  
물을 교체하지 않고 장시간 사용 시에는 모기나 하루살이 등의 벌레와 세균 등이 생길 수 있으며, 필터를 세척하지 않으면 물비린내 등이 날 수 있습니다.

모터 소음과 물소리의 소음도 있는 편

선풍기나 에어컨에 비해 소음도 큰 편이며, 추가로 물 떨어지는 소리까지 나기 때문에 조용한 환경을 원하는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냉풍기가 필요한 3가지 경우

1) 에어컨의 실외기를설치할 수 없거나  2) 지하실 등 창문형/이동식 에어컨도 설치가 어려운 경우  3) 고시원이나 3평 미만의 작은 방에서 사용 시에는  
선풍기보다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온다습한 국내가 아닌 고온건조한 국가나 지역에서 사용 시에는 어느정도의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에어컨 대비 1/10 도 안되는 소비전력

에어컨 구매시 초기비용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제품과 사용시간에 따라 10만원 이상의 전기요금이 나오기도 합니다.  
반면에 냉풍기는 에어컨의 1/10에도 못미치는 소비전력으로 저렴한 초기비용 뿐 아니라 유지비용도 거의 들지 않습니다.

설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이동이 자유로움

또한, 에어컨은 제품 체의 구매비용 뿐 아니라 설치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처음 구매할 때는 물론 이사를 하는 경우에 추가비용이 발생합니다.  
냉풍기는 전원코드와 물만 넣으면 작동하기 때문에 설치비용이 없으며, 집안의 원하는 위치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필터가 있는 기화냉각 방식이 효율이 좋음

물을 필터에 적셔서 기화시키는 기화냉각방식의 제품을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제품이 기화냉각방식 제품이긴 하지만, 소형 제품의 경우 필터 없이 얼음팩만을 이용하여 냉기를 내뿜는 방식인데 냉방효과가 매우 작으며, 얼음팩이 미지근해지면 실내 온도와 같은 바람이 나오기 떄문에 사용시간도 매우 짧습니다.

5L 이상이면 충분, 10L 이상은 오히려 불편함

물통의 용량은 최소한 5L 이상은 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의 종류와 사용환경 따라 차이는 있지만, 4시간 정도 사용시 1L 이상의 물이 소비되며 얼음팩을 넣으면 그만큼 물도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5L 정도는 되어야 중간에 물 보충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10L 이상의 대용량 제품도 있지만,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일 물 보충 및 교체를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 큰 용량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용량이 크면 그만큼 제품의 크기도 커지고, 물 보충시 그만큼 많은 양의 물을 담기 때문에 무거워져서 사용하기가 불편합니다.

바람의 방향을 상/하/좌/우 조절
가능한 제품이 편리함

출처: 11번가, 한경희생활과학

바람의 방향이 직선으로만 고정되어 있는 제품이 있고, 상/하/좌/우 회전이 가능한 제품이 있습니다.  
냉풍기는 실내 전체의 온도를 내린다기 보다는 시원한 바람을 직접 맞는 용도이기 때문에 풍향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다만, 구조상 선풍기 만큼의 회전각도가 크지는 않습니다.

소비전력은 에어컨 1/10도 안되는 수준
고려하지 않아도 됨

냉풍기의 소비전력은 40 ~ 200W 정도로 에어컨의 1/10 도 되지 않으며 선풍기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매일 8시간을 사용해도 전기요금은 3000원 정도이며 제품간 차이도 500~1000원 수준으로 고려해야 할 정도는 아닙니다.

리모컨, 물부족알람, 자동건조 기능을 추천

최근에는 많은 제품이 리모컨을 갖추고 있으며 가격차이가 크지 않고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크기 때문에 추천하는 기능입니다 .
또한, 물통의 물이 떨어진 경우 알려주는 물부족알람 기능과 작동종료시 필터를 건조시켜 세균/곰팡이 등의 증식을 억제해주는 자동건조 기능은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 외의 반도체 냉각, 음이온, 자연풍, 수면풍 등의 기능은 사용환경에 따라 선택하여 구매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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