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전기요금. 효율등급 아닌 OO을 확인! 정답은?

조회수 2020. 8. 25. 10: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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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전기요금을 정확히 파악하는 방법

가전제품 중 전기요금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되는 것은 바로 에어컨입니다.

대표적으로 에어컨의 전기요금을 가늠해볼 수 있는 스펙은 '에너지효율등급'인데요. 하지만 에너지효율등급은 1~5등급으로 5단계로만 정해지기 때문에 같은 등급 내에서도 전기요금은 많게는 15~20%까지도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럼 정확한 제품별 전기요금 차이를 파악하려면 어떤 스펙을 확인해야 할까요? 노써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아닌
냉방효율을 확인하세요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은 '냉방효율'에 따라 정해집니다. 에어컨 소비효율등급 라벨에서 3~8 숫자로 표기된 부분이 바로 냉방효율입니다.

스탠드형 에어컨을 예로 들면, 냉방효율의 범위에 따라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정해지기 때문에 동일한 등급이라도 냉방효율이 달라 전기요금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냉방효율은
냉방능력을 소비전력으로 나눈값

냉방효율은 실제 표준환경에서 가동 시 측정되는 냉방능력(=냉방량)을 실제 소비된 소비전력으로 나눈값입니다.

즉 소비전력 1W당 발휘되는 냉방능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숫자가 높을수록 효율이 우수합니다.

따라서 냉방효율이 높으면 '적은양의 전기로' '더 큰 냉방효과'를 낼 수 있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냉방효율은
직접 계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 냉방능력 6,000W, 소비전력 2,000W인 제품은 6000÷2000 = 냉방효율이 3일까요?

아닙니다. 냉방효율은 단순히 냉방능력을 소비전력으로 나눈 값이 아니라 실제 사용 시 측정되는 냉방능력을 실제 사용된 소비전력으로 나눈 값이기 때문입니다.

제품에 표기되어 있는 냉방능력과 소비전력은 표준값을 의미하는 것이며 실제 사용 시에는 냉방량과 소비전력은 계속 변하게 됩니다.

즉, 냉방효율은 표준환경에서 테스트 시 실제 측정되는 냉방량과 소비전력으로 측정되는 값이기 때문에 단순계산으로는 계산할 수 없습니다. (표준환경은 KS 기준)

냉방효율은 에너지공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냉방효율은 에어컨의 전기요금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지표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효율라벨에만 표시될 뿐 대부분 제조사에서 스펙으로 명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냉방효율을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 한국에너지공단 웹사이트에 직접 들어가 모델명을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냥 에너지등급만 보고 구입하면 안되나요?

개인에 따라 필요할 경우에만 냉방효율을 확인하면 됩니다.

17평형 스탠드에어컨 기준 동일한 등급 내 전기요금 차이는 월 1만원정도입니다. (표준환경에서 일 7.8시간 사용기준)

하지만 사용환경과 사용시간에 따라 차이가 커질수도 작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에 따라 필요 시 '냉방효율'까지 확인하여 구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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