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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아낀다! 에어컨 설치비와 전기요금

조회수 2021. 7. 12. 10: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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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가성비 좋은 제품을 잘 선택하여 구매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잘 사용하는 것인데요.
구매비용도 비싸지만, 설치비와 전기요금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에어컨 전기요금과 설치비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가전제품 고르기 어렵지 않으셨나요?  
이 브랜드와 저 브랜드는 뭐가 다른지, 이 모델과 저 모델은 뭐가 다른지 헷갈립니다.  
노써치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가전제품 살 때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 '나한테는 어떤 제품이 맞는지'

광고없이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냉방효율 6.5정도의 17평형 제품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이 경우 소비전력은 2000W로 시작하여 실내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소비전력도 낮아져, 설정온도에 이르게 되면 300W 이하의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위 그래프에서도 작동 초반에 전력소비량이 집중되어 있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버터 에어컨은 온도를 내리는데 전력소비가 집중되며, 온도를 유지하는 경우에는 전력소비가 크지 않습니다.
이때, 초반 1시간 구간은 약 1000W정도의 전력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설정온도 도달 후 약 3시간 이상 작동시킬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따라서 2~3시간 외출 시에는 에어컨을 켜두는게 전기요금도 절감되고 보다 쾌적하게 실내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는 외기온도와 내기온도 차이가 심하지 않은 경우이며, 외기온도가 높은 경우 희망온도를 높여놓고 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전기요금이 걱정되어  30분만 꺼둘까? 1시간만 껐다 켤까?
No! 입니다.  
앞의 과정과 마찬가지로 에어컨은 초기 1시간의 전력 소모량이 크기 때문에 더위는 더위대로 느끼고, 전기요금은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출처: jtbc

제습모드는 동일한 설정온도에서 냉방모드와 전기요금 차이가 나지 않으며 방송을 통해서도 수차례 실험-검증 된 사실입니다.  
냉방과 제습모드는 이름만 다를 뿐 동일한 원리입니다.  
냉방을 하게 되면 실내 온도가 낮아져 '포화 수증기량' 즉, 공기가 머금을 수 있는 수분의 양이 줄어들게 되어 습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즉, 냉방과 제습은 항상 함께 이루어집니다.  
제습모드를 사용하여 전기요금이 줄었다면, 설정온도 28°c 와 같이 약한 냉방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누진제 개편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현행 전기요금 누진제는 총 3단계입니다.  
기본요금과 사용요금이 급증하는 3단계를 진입하지 않고, 2단계 안에서 해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018년 기준 6~8월 가구당 월평균 전력사용량은 258kWh으로, 한달동안 약 140kWh 이하로 에어컨을 사용하면 3단계로 넘어가지 않습니다.(258kWh는 에어컨 전력소비량도 포함된 수치로, 정확한 계산이 어려워 보수적인 기준으로 잡은 경우 입니다.)

이는 냉방효율 6.5정도의 17평형 인버터 에어컨 기준으로매일 5시간 정도 사용했을 때의 전력사용량 입니다.
(*위 내용은 19년 한국 에너지공단의 표준환경에서의 사용량 기준으로  에어컨의 전력소비는 제품의 종류, 주거환경, 외부의 온도/습도 등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즉, 최장 사용시간을 6시간으로 잡고, 가장 더운시간 전후로 에어컨을 틀고 그 외의 시간에는 선풍기나 서큘레이터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희망온도를 26~7도로 높이는 경우 7~8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고, 24~5도로 낮추는 경우에는 5~6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외의 절약팁 4가지!

아래의 방법은 전기요금을 많이 절약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사소하지만 놓치고 있는 방법으로 냉방효율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1) 사용할 공간 외에는 문을 닫아 주기2) 블라인드나 커튼으로 창문 가려주기
3) 바람 방향은 위로 향하게 해주기
4) 선풍기나 서큘레이터와 함께 사용하기

에어컨 구입 시 제품 선택만큼이나 고민되는게 설치비입니다.  
  주로 발생하는 문제는 1)과다요금 청구 2)설치불량 이며, 전문적 영역이기 때문에 100% 문제를 방지하기는 어렵지만 몇 가지만 확인하여도 문제발생 위험을 어느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본사 기사 설치가 상대적으로 저렴

본사 기사 설치는 제품자체의 가격은 비쌀 수 있지만 설치비가 져렴하며, 매뉴얼 시공 및 하자 AS가 편리하여 설치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습니다.  
반면, 사설 기사 설치는 제품가는 저렴하지만 설치비가 좀 더 비싼 편이며, 경우에 따라 제품가+설치비는 본사 기사 설치 제품 대비 저렴한 경우도 있습니다.  
드문 경우기긴 하지만 설치비 과다 청구 및 하자 발생 시 분쟁 발생 위험이 있는 것이 단점입니다.

에어컨 냉매 가스는 소모성이 아님

에어컨의 냉매가스를 주기적으로 보충해줘야 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에어컨 가스는 소모성이 아니고 순환성 가스 입니다.  
즉, 에어컨이 정상적으로 설치 되었다면 에어컨 냉매(가스)는 보충할 필요 없이 10년이상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스보충이 필요한 경우는  
1) 실외기나 배관 등에 강한 물리적 충격이 가해여 틈이 생긴 경우  2) 이사하면서 가스를 제대로 옮기지 못해 새는 경우  3) 애초에 설치를 잘못하여 가스가 새는 경우  
위 3가지 정도로 매우 드뭅니다.  
따라서, 설치 후 얼마동안은 시원하다가 잘 작동하지 않는 경우는 설치를 잘못 한 경우로 가스를 보충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설치한 곳에 A/S를 요쳥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설치 후 가스 보충을 위한 비용이 들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매립배관인 경우 질소브로윙 권장

에어컨은 일반형과 매립배관형이 있는데 이것은 개인이 선택하는 것이 아닌 '집' 환경에 따라 결정됩니다.  
만약 매립배관형으로 설치가 필요한 환경인 경우 '질소브로윙'은 필수적으로 권장합니다.  
질소 브로윙은 오염된 배관을 청소하는 작업으로 약 5~10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하지 않는 경우 추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제 발생 시 실내기, 실외기 등 의 수리비용이 크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신축이라 해도 배관이 오염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설치비 항목 별 대략적인 비용

이외에도 난타공, 배수펌프 설치, 철거, 운반비 등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요소가 다양합니다.  
설치 전 한번 쯤 확인하여 어떤 요인으로 얼만큼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래 표는 (판매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표적인 설치비 항목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에어컨은 가격이 비싼 가전제품 중 하나이며 가격변동 또한 큰 편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언제 사는게 좋을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브랜드에 따라 또 제품에 따라 가격변동 추이가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지만 대체적으로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고 있다면 구매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내용은 대체적인 가격변동 추이를 설명한 내용이며 모델에 따라 전혀 다르게 움직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1~4월 : 가격이 점점 내려가는 시기

1~4월은 신제품이 출시되는 시기로 대부분 비싸게 출시되어 4월로 갈수록 가격이 점점 내려가는 시기입니다.   
몇몇 제품은 제조사의 프로모션으로 1~4월에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가 있는 모델도 있기 때문에 1~4월에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런 프로모션 제품을 찾아보는게 좋습니다.

5~7월 : 가장 저렴함(경쟁이 심한 시기)

5~7월에는 대부분 제품이 출시 완료되어 판매 경쟁이 가장 심하여 대부분 가격이 가장 낮은 시기입니다.  
5월에서 7월로 갈수록 가격변동은 심하지 않은 편이지만 재고가 부족해질 경우 비싸질 수도 있으며 반대로 재고가 많은 경우 제조사 판매정책에 따라 가격이 내려가기도 합니다.

8~12월 : 가격변동이 심한 시기

8~12월은 (5~7월 대비) 가격이 비싸지는 편이지만 제품에 따라 가격변동 추이가 천차만별입니다.  
  가장 영향을 끼치는 것은 재고상황에 따른 판매정책이며    1)재고가 적을 경우 12월로 갈수록 출시가 수준으로 비싸지기도 하며  2)재고가 많을 경우 가격이 유지되거나 더 저렴하게 프로모션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8~12월 역시 1~4월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안정화된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5~7월 대비 가격이 저렴한 프로모션 제품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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