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신작 소개! < 펄프 픽션>, < 다운튼 애비> 등 명성 높은 작품 즐비

조회수 2021. 1. 29. 1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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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마지막 주

왓챠가 쿠엔틴 타란티노를 전 세계에 각인시킨 두 작품 < 펄프 픽션>과 < 킬 빌> 1, 2편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눈물과 웃음이 공존하는 감동 드라마 < 인생은 아름다워>,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통제된 미래 사회 < 이퀄리브리엄>, 다운튼 애비에 사는 그랜섬 백작과 세 자매의 대서사시 < 다운튼 애비> 시즌1, 2등을 1월 마지막 주 신작으로 만날 수 있다.

쿠엔틴 타란티노를 세계적으로 알린
출처: 왓챠
< 펄프 픽션>(1994)

쿠엔틴 타란티노를 세계적인 감독 반열에 올린 화제작이자 제47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이다. B급 정서, 쓰잘 데 없는 듯 뼈 때리는 대사, 챕터 분할과 뒤엉킨 시간, 자유로운 구성 등 타란티노 영화에 연상되는 모든 특징을 담고 있다. ‘펌프킨’(팀 로스)과 ‘하니 버니’(아만다 플러머)가 레스토랑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다. ‘빈센트’(존 트라볼타)와 ‘줄스’(사무엘 L. 잭슨)는 두목의 금가방을 찾기 위해 다른 건달이 사는 아파트를 찾아간다. 복서인 ‘부치’(브루스 윌리스)는 경기에서 일부러 지라는 요청을 받는다. 대체 이 인물과 사건이 어떻게 얽히고설킬지, 그 관계와 전모가 드러날 때의 묘미를 맛보시길.

이소룡의 시그니처 의상 입고 복수에 나선 신부
출처: 왓챠
< 킬 빌>

< 펄프 픽션>에 이어 타란티노 감독과 우마 서먼이 다시 뭉친 작품. < 킬 빌>은 유명한 암살단의 일원이었던 ‘브라이드’(우마 서먼)가 가장 행복해야 할 결혼식에서 신랑을 비롯해 자신의 삶을 이루었던 모든 것을 철저하게 파괴당한 후, 조직원들을 찾아 잔인한 복수를 실행하는 과정을 다룬다. 이소룡의 시그니처 의상인 노란 추리닝을 입고 장검을 휘두르며 우마 서먼은 이전까지는 볼 수 없던 킬러로 분해 남다른 복수극을 펼친다. 낭자한 새빨간 피와 샛노란 의상, 우마 서먼의 반짝이는 금빛 머리칼 등 선명한 색채의 대비로 시각적인 강렬함과 감독의 오리엔탈 취향이 물씬 밴 작품이다. 장면과 분위기를 살리는 음악도 빼놓을 수 없는 감상 포인트!

눈물 없이 볼 수 있을까
출처: 왓챠
< 인생은 아름다워>(1997)

영화 < 인생은 아름다워>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그 어느 곳보다 참혹한 유대인 수용소에서 아들을 지킨 아버지 ‘귀도’(로베르토 베니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골 출신인 그는 상류층의 딸 ‘도라’(니콜레타 브라스치)와 가정을 꾸린 뒤 아들 ‘조슈아’(조르지오 칸타리니)를 낳아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조슈아가 다섯 살 되던 날 가족 모두가 유대인 수용소에 끌려간다. 무자비한 수용소 생활을 단체 게임이라고 말하는 등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아들에게는 웃음과 행복을 전하고 싶은 아버지의 부정이 절절하게 끓어오르는 작품. 제71회 아카데미에서 남우주연상, 음악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3차 세계대전 후 통제된 세상
출처: 왓챠
< 이퀄리브리엄>(2002)

21세기 첫해에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 살아남은 인류는 더 이상의 전쟁을 방지하기 위해 통합된 단일 정부를 세우기로 한다. < 이퀄리브리엄>은 하나로 통합된 정부 아래 국민들은 ‘프로지움’이라는 약물에 의해 통제, 전쟁을 유발할 수 있는 그 어떤 감정조차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가는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액션 스릴러다. 정부는 약물 투약을 거부하고 사랑, 증오,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반역자로 규정하고 처단한다. ‘존 프레스턴’(크리스찬 베일)은 정부의 최고 요원으로 그의 주된 임무는 반역자를 처벌하는 것, 어떤 일을 계기로 약물을 중단하게 되고 이후 획일화되고 통제된 현실에 회의를 품기 시작한다. 일명 ‘연기 신’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길.

명성만 듣고 아직 감상 전이라면…
출처: 왓챠
< 다운튼 애비>

영국 드라마의 대명사 격인 < 다운튼 애비>, 20세기 초 영국 요크셔의 대저택 다운튼 애비에 사는 그랜섬 백작과 세 자매의 이야기를 긴 호흡으로 담는다. 귀족 중심의 상류층뿐만 아니라 고용인의 생활상과 두 계층 사이의 관계성을 그려 높은 호응을 받았다. 시즌1, 2는 랜섬 백작 부부의 첫째 딸 메리의 결혼과 상속 문제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한다. 1차 세계 대전을 거치며 중산층의 성장과 몰락 등 급격한 시대의 변화 흐름과 그 안에서의 개인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다. 시대극답게 당대의 의, 식, 주를 상세하게 담고 있으니 1910년~1920년대 영국 요크셔로 시간 여행을 떠나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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