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 레베카>, < 오버 더 문>, < 캣츠> 등
넷플릭스가 아미 해머와 릴리 제임스가 주연한 스릴러 < 레베카>와 뮤지컬 애니메이션 < 오더 더 문>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스크린에 재탄생한 뮤지컬 영화 두 편, 톰 후퍼 감독의 < 캣츠>와 조엘 슈마허 감독의 < 오페라의 유령>,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판타지 < 트와일라잇> 시리즈 등을 10월 넷째 주 신작으로 만날 수 있다.
1938년에 출간된 대프니 뒤모리에의 인기 고딕 소설 < 레베카>는 영화로 뮤지컬로 재해석돼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명작. 이번에 넷플릭스 영화로 새롭게 탄생했다. 아미 해머와 릴리 제임스,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그리고 벤 휘틀리 감독이 현대적인 방식으로 이야기에 접근해 신선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돌아가신 엄마에게 어릴 적부터 달의 여신 항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란 소녀 ‘페이페이’, 항아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달로 떠나기로 결심하고 직접 로켓을 만들기 시작한다. < 오버 더 문>은 ‘페이페이’의 모험을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 시행착오 끝에 로켓을 완성한 ‘페이페이’는 마침내 하늘로 날아오르지만 장난꾸러기 동생 친의 등장으로 이내 추락하고야 만다. 하지만 다시 하늘에서 내려온 빛에 의해 다시 떠오르는데…. < 인어공주>, < 미녀와 야수>, < 알라딘>, < 라푼젤> 등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전설적인 애니메이터 글렌 킨이 연출을 맡았다. 걸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메인 주제곡 ‘로켓 투 더 문!’의 한국 커버송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청량한 음색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1981년 초연 이래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 잡은 ‘캣츠’, 영화 < 캣츠>는 < 레미제라블>(2012)로 뮤지컬 연출 실력을 입증한 톰 후퍼 감독이 연출은 물론 각본과 제작에 참여해 기대를 높였던 화제작이다. 하지만 귀가 쫑긋하고 꼬리가 움직이는 등 CG와 코스튬으로 인간과 고양이를 섞어 놓은 듯한 모습,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신체 곡선 등 비주얼적으로 호불호가 크게 갈리며 호평 아닌 혹평을 거하게 받았다. 실체를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파리 오페라하우스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과 이를 둘러싼 사랑 이야기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스크린에 옮겼다. 전설적인 뮤지컬 제작자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제작과 각본, 음악을 맡았다. < 배트맨> 시리즈, < 사랑을 위하여>, < 폴링 다운>, < 타임 투 킬> 등 다수의 작품에서 독특한 색채와 비주얼을 선보였던 조엘 슈마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세트와 귀를 즐겁게 하는 사운드트랙, 명연기가 합쳐진 뮤지컬 영화를 편하게 집에서 감상하고 싶다면 GO!
< 트와일라잇>은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판타지 로맨스 시리즈로 평범한 소녀와 그에게 매혹된 뱀파이어와의 사랑을 그린다. <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 테넷> 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로버트 패틴슨과 < 퍼스널 쇼퍼>, < 스틸 앨리스>, < 카페 소사이어티>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고 있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세계적으로 알린 작품이다. 총 다섯 편의 이야기를 모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