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영화 스파이크 리 감독의 < Da 5 블러드>와 다큐멘터리 < 레녹스힐 닥터스>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폴란드 오리지널 시리즈 < 숲>, 코미디 영화 < 굿 보이즈>, SF 애니메이션 < 릭 앤 모티> 등을 6월 셋째 주 신작으로 만날 수 있다.

날카로운 사회 인식을 보여온 스파이크 리 감독이 베트남 전쟁의 상흔을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 Da 5 블러드>는 네 명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참전 용사들이 다시 베트남 정글로 들어가 펼치는 수색 작전을 다룬다. 

젊은 시절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폴, 오티스, 에디, 멜빈은 베트남에 두고 온 분대장의 유해와 함께 아무도 모르게 깊이 묻어뒀던 보물을 찾기로 마음먹는다. 이제 노장이 된 그들은 다시 돌아온 베트남에서 온갖 사건사고를 맞닥뜨리고 자신을 망가뜨린 기억을 떠올리며 여전히 힘겨워한다. < 블랙 팬서>의 채드윅 보즈먼이 카리스마로 병사들을 이끌었던 분대장으로 분했다. 스파이크 리 감독이 연출은 물론 각본과 제작까지 도맡았다.

뉴욕시의 레녹스힐 병원에서 근무하는 뇌신경외과, 응급실, 산부인과 치프 레지던트 등 네 의사의 삶과 일상을 근접해서 전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손꼽히는 레녹스힐 병원은 매일 삶과 죽음을 오가는 최전선, 의사들은 예측할 수 없는 여러 상황에 맞닥뜨린다. 압박감을 이겨내고 의사로서 소명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네 의사. < 레녹스힐 닥터스>는 그들의 분투와 일상은 물론 새 생명이 탄생하는 순간부터 정교함이 필요한 뇌 수술까지 그 여정을 세세하게 따라간다.

넷플릭스 폴란드 오리지널 시리즈. < 숲>은 25년 전 여동생 실종 사건으로 괴로워하던 검사가 여동생의 실종과 함께 묻혔던 비밀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1994년, 여름 캠프에 갔던 여동생은 밤중에 숲에 갔다 돌아오지 못한다. 

그로부터 25년 뒤, 여동생이 사라졌던 숲에서 한 남자가 살해된 채로 발견되고 그가 여동생과 함께 실종됐던 소년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로 인해 여동생 실종 사건과 관련된 증거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할런 코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허를 찌르는 반전을 기대하시길.

< 슈퍼배드> 제작진이 선보이는 코미디 영화. 6학년 ‘맥스’와 ‘토르’, ‘루카스’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가 여는 키스 파티에 초대된다. 기쁨도 잠시, 실제로 키스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세 친구! 키스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옆집 누나를 훔쳐보기로 마음먹는다. 드론을 날리는 등 치밀하지 못한 작전은 금세 들통나고 급기야 알고 싶지 않던 옆집 누나의 비밀까지 알게 되고 만다. 세 친구는 과연 무사히 키스 파티에 갈 수 있을까.

술에 절어 사는 천재 과학자 ‘릭’이 투정이 심한 10대 손자 ‘모티’를 데리고 아슬아슬한 모험에 나선다. < 릭 앤 모티>는 다양한 SF 설정과 직설적인 표현, 사회 풍자 등으로 인기 모은 SF 애니메이션 시리즈. 이번 시즌4 에서는 여전히 우주에 머물고 있는 릭과 모티의 모험은 물론 평행 우주, 즉석만남 앱을 만드는 외계인, 보물을 모으는 드래곤 등 여러 신선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